상갓집 옷차림 문의좀 드릴께요.

[은현이]

사돈 어른 께서 돌아 가셔서 조문을 가야 합니다.

여기는 울산인데 보령 까지 가야 해서 자동차로 5시간 거리로 나옵니다.

정장을 입고 가야 겠지만 거리도 거리고 춥기도 하고

까만 패딩 입어도 괜찮을까요?

돌아 가신 분은 올케의 아버님이신데 너무 예의 없이 가는 건 아닌가 싶어서 문의글 올립니다.

조의금은 30만 할려고 하는데 그정도 해도 괜찮을 지요.

 

[^^]

요즘엔 다들 편하게 입고 오더라구요. 괜찮을듯 싶어요. 조의금도 그정도면 결코 작지는 않은것 같구요. 제 상황에선....

[네...괜찮아요...]

요즘은 그리 격식을 따지지 않더라구요...

조의금도 적당하시고...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옷걸이에 싸서..]

옷걸이에 걸어서 커버 씌우고 자동차 트렁크에 넣어두세요. 그 위에 무거운 물건 두지 않는 이상 별로 안 구겨져요. 그리고 병원 들어가서 화장실부터 가서 갈아입으시면 됩니다.
결혼식할 때 멀리서 오시는 이모님들은 다 그렇게 한복 싸가지고 와서 화장실에서 갈아입으시더군요. 이동하실 땐 편한 차림으로 오시고요.

[은현이]

아....그런 방법도 있었네요 ㅠㅠ.
추운것만 생각해서 패딩만 꺼내서 손 질해 놨는데 담 부턴 저런 방법도 이용해 봐야 겠어요.
댓글들 감사 하고 지금 출발 할려구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