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을 끊고파요

금주녀 조회수 : 1,468
작성일 : 2011-12-14 01:08:57

원래 술을 즐겨 합니다.

남편과 주말 에 맥주한잔하는 취미도 있고 사람만나는걸 워낙에 좋아해서한번도 술이 독이라고 생각해본적도 없었어요.

원래 주량이 쎈 집안이라 술문화가 자연스레 결혼 하고 나서도 이어졌죠

근데 언제인가 부텀 술이 술을 마시기 시작하대요. 술마시면 그 다음날 일상을 못할 정도로..,

한 2년 자격증 공부한답시고 술을 약간만 멀리 하다시피 했는데 이번에 또 불합격 했는데 충격이 심한 관계로 매일 술로 풀었네요. 다시 맘 잡고 도전 할려고 하는데 이눔의 저녁만되면 혀가 동하고 침샘 분비가 되고 안주거리가 보이면 소주 생각이 간절해지면서 나도 모르게 슈퍼로 향하고 있는 나자신을 볼때 한심해지기도 하고 그럽니다.

제가 겉으로는 남에게 상처보여주기 싫어 혼자 삭히는 편이라 그냥 집에서 한잔 하는 버릇이 초기 중독 증세인가봐요

글고 저희 남편도 술을 엄청 좋아하고요.

한의원에가서 귀침을 한번 맞아 볼까요?

비법 좀 전수 해주세요

 

 

IP : 124.53.xxx.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술은
    '11.12.14 2:50 AM (92.96.xxx.11)

    마음이겠죠...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심이.....죄송 꼭 선문답같은 댓글...

  • 2. 노력중...
    '11.12.14 9:45 AM (116.34.xxx.21)

    저는 매일 맥주 2-3캔 정도 마시길 좋아하는데 걱정이예요. 정말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워야 할 것 같아요

  • 3. 진행중
    '11.12.14 7:40 PM (124.55.xxx.177)

    저... 2년 동안 거의 매일 혼자 방에서 팩소주 1개를 홀짝홀짝했어요. 원래 주량이 세기에 기분이 많이 꿀꿀하면 2개도 먹고 자고.
    미혼이라서 엄마 아빠 몰래요.
    어느순간 이건 아니다 싶어서 아침에 좀 일찍일어나 동네 운동장 미친 듯이 돌고 저녁에는 피곤해서 쓰러져자는 방법으로 2달째 술 냄새도 안맡고 있습니다.

    처음이 어렵지 하다보면 다음날 컨디션도 말끔하고 배도 좀 들어가는 것 같고 별로 안 마시고 싶어요.
    꼭! 끊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439 우리 알바라 매도하지말고 다 품고 갑시다 1 이제 2012/04/12 634
97438 일없다고 대놓고 잠자는 신입사원... 어캐해야 할까요? 18 아오 2012/04/12 5,593
97437 냉장고 700~870 리터 8 김냉도없어요.. 2012/04/12 2,131
97436 우리집 만 그런가요? 인터넷 연결하려면... 3 인터넷 2012/04/12 1,178
97435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사람중에 제일 싫은..ㅠ 34 2012/04/12 4,994
97434 왜 간통녀들은 잘사는 걸까요 ? 32 궁금 2012/04/12 13,522
97433 갈색으로 염색했거든요...;;;;; 2 이 분위기에.. 2012/04/12 1,375
97432 이곳에 진보라는 이름으로 들어오시는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59 상식이 통하.. 2012/04/12 2,302
97431 티몬에서 사기당한것 같아요~!! 2 sjee 2012/04/12 6,307
97430 저의 생각입니다. 2 광팔아 2012/04/12 744
97429 성적이 오르긴 꽤 올랐지만,만점 못받아온 아들,내쫓아야할까요??.. 26 엄마의 지혜.. 2012/04/12 3,237
97428 티비에 아이 심리문제로 많이 나오던 신의진 의사? 3 .. 2012/04/12 2,334
97427 북한 소식이 사라졌다 3 인터넷 메인.. 2012/04/12 1,424
97426 돼지고기 냉동한후, 구워먹어도 될까요 3 삼겹살 2012/04/12 1,158
97425 총선에 대한 의의와 앞으로의 전망 6 공존의이유 2012/04/12 977
97424 검찰 오늘 원혜영당선자 사무실 압수수색. 3 바빠 바빠 2012/04/12 1,629
97423 언제까지 인상쓰고 있을순 없죠. 2012/04/12 609
97422 82cook 회원님들 감사드립니다...^^ 6 오솔길01 2012/04/12 1,301
97421 부산 선거후기(펌)....한번 읽어볼만해요... 6 부산선거후기.. 2012/04/12 2,132
97420 강남구 투표함 문제.. 부정선거 스멜 아닌가요 12 클린선거 2012/04/12 1,274
97419 과반의석이면 ... 2012/04/12 544
97418 세상은 -- 2012/04/12 570
97417 갑자기 5세후니 넘 고맙게 느껴저요.. 3 ㅋㅋ 2012/04/12 1,277
97416 140명중에 카톡 2012/04/12 628
97415 아무리 마음을 가라 앉치려고 해도 가라앉질 않아요.. 4 .. 2012/04/12 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