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케이트장 가는데 함께 탈 친구가 없다고 하는 우리딸 어쩌죠?

스케이트장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11-12-14 00:35:04

 초등학교 6학년이구요.

 아이 혼자라서, 6학년치고는 아직 좀 어리고, 쑥맥입니다.

 욕심은 좀 많은편이구요.

 

친구들이 왕따시킨다고 집에 와서, 투덜 거리곤 하는데,

 어릴때는 제가 친구 만들어 준다고, 많이 노력하고,

 지금도 친구 데리고 오라고 해서, 간식도 만들어주고, 나름 저도 애쓰고 있지만,

 아이들이 다 커서, 친구만들어 주는게 쉽지는 않네요~

 

 선생님께 여쭤보았는데, 단짝친구는 없는것 같다고 하시구요.

학교 생활은 별 무리 없이 잘 하고 있다고 하시구요.

 전학온지는 1년이 조금 지났구요.

 

 햄버거 집에서 같은 반 아이 생일파티하는데,

 여자아이들이 가방으로 다 자리를 맡아놓고,

 앉지 못하게 해서, 혼자서 햄버거를 먹었다고,

일기를 써 놓았더라구요~~ ㅠㅠ  우리 아이랑 같은 자리에서

 먹기 싫었던 모양입니다.  우리 아이 따라 올까봐서,

 집으로 간다고 하고, 다른 놀이터에서 우리 아이 빼고 놀았다고 하구요.

 

 

다들 끼리 끼리 어울리는데 우리 아이는 잘 어울리지 못하는 모양인것 같구요.

 고학년이라, 엄마들끼리 친하다고 해서, 꼭 그집아이랑 잘 맞는다는 보장도 없구요.

 걱정입니다.... 제가 아이를 위해서, 과연 무엇을 해줘야 할까요?

 

IP : 222.239.xxx.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1.12.14 12:40 AM (122.32.xxx.10)

    다른 것도 아니고 전학을 와서 아이가 그렇게 힘들어하면 미리 좀 신경써주시지 그러셨어요.
    물론 엄마들끼리 친하다고 해서 그 집 아이랑 잘 맞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연락 한번 해보시지...
    반아이들과 햄버거집 얘기와 놀이터 얘기를 들으니 제가 다 속상해서 마음이 너무 안 좋네요.
    아이가 그동안 많이 속상해하고 그랬을텐데, 지금에 와서는 별로 해주실 수 있는 게 없지 싶어요.
    스케이트장에 갈 날짜가 좀 남았으면 아이를 미리 데리고 가셔서 연습을 좀 시키시면 어떨까요?
    혼자서 타더라도 못타고 버벅거리는 것 보다 날렵하게 잘 타면 스스로도 괜찮을 거 같아요.
    아이들이 참 못됐네요. 요새 초딩들은 벌써 저렇게 하나요? 아이가 너무 속상하겠어요..

  • 2. 스케이트
    '11.12.14 2:13 AM (203.254.xxx.192)

    잘못타면 에고님 말씀처럼 미리 연습시키세요

    혼자인데 스케이트까지 못타면 더 속상할거에요,,

    잘타면 타면서 즐겁게 놀다오고
    그러다 아이들하고 친해질 수도 있구요,,

  • 3. **
    '11.12.14 10:56 AM (125.143.xxx.117)

    학기 중간에 전학은 온것도 아니고 일년이 조금 더 지났다면 지금 아이들과 동일하게 6학년을
    올라갔을텐데...학교생활은 잘하는데 친구가 없을까요..?
    어떤 이유로 왕따를 당하고 있는지 원인파악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에고..혼자서 밥먹고 놀고있다니 그냥 맘이 짠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011 알려주세요~ 2 에고..정신.. 2012/04/03 549
92010 사기꾼들은 말이 많습니다. 그럴수 밖에 없지요. 11 누가떠드나 2012/04/03 1,901
92009 '김경준 기획입국설' 가짜편지 신명씨 귀국 6 세우실 2012/04/03 912
92008 아이와 북경 여행가는거 어떤가요? 9 대륙을보여주.. 2012/04/03 1,802
92007 이렇게 추울 줄 몰랐어요..ㅠ.ㅠ 7 2012/04/03 2,044
92006 교회를 가야 아이가 제대로 자란다? 8 교회 2012/04/03 1,230
92005 얼짱 새누리당 박선희후보 진짜 미추어버리겠네요 ㅋㅋ 7 ㅋㅋㅋ 2012/04/03 1,940
92004 오일풀링,시어버터 후기 11 후기녀 2012/04/03 4,484
92003 웃겨죽어요ㅡㅡ새눌당 6 투표 2012/04/03 1,089
92002 둘째 돌잔치 안하면...후회할까요? 35 갈팡질팡 2012/04/03 4,705
92001 영국 여왕이 어느정도에요? 미쉘오바마가 여왕 어깨를 감싸 안았다.. 12 이 기사에서.. 2012/04/03 2,408
92000 공지영 김제동, 감시받고 있다는 공포에 불면증 5 참맛 2012/04/03 1,233
91999 빨간펜 좀 할인된 가격에 할 수 없나요? 7 빨간펜 2012/04/03 5,186
91998 컨버스 70~40% 세일 하네요. 마리모모 2012/04/03 1,705
91997 제가 아이를 너무 다그치는걸까요? 18 여섯살 2012/04/03 2,463
91996 컵스카우트 용품...전부 다 구입해야하나요? 6 컵 스카우트.. 2012/04/03 2,345
91995 아이 작은할아버지가 사기죄로.. 4 사기죄 2012/04/03 1,444
91994 눈높* 그만둘건데 자동이체 언제 되나요? 2 눈높이학습지.. 2012/04/03 565
91993 박근혜가 공천하나는 정말 잘한듯 하네요 7 추억만이 2012/04/03 1,515
91992 헌터 레인부츠 사이즈 조언 부탁드려요! 3 이런 부츠 2012/04/03 2,074
91991 개그맨 김지선씨는 세월이 갈수록 미모가 나아지는 듯.. 12 ... 2012/04/03 5,797
91990 ‘참여정부 사찰’에 거명된 당사자들 “그게 무슨 사찰” 베리떼 2012/04/03 983
91989 탕국...어떻게 끓이세요? 봄봄 2012/04/03 930
91988 민간인 사찰의 진실입니다. 1 투표합시다... 2012/04/03 647
91987 아이들 급식에 방사능검사- 차일드세이브 제안이 교과부에서 받아들.. 2 파란 2012/04/03 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