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에게 상처받는게 싫어요

주변이 다 조회수 : 2,221
작성일 : 2011-12-14 00:12:39

주변에 아이 엄마들 만나고 나면 왜 이리 헛헛한지,

서로 정보는 안주고,  본인 아이 자랑하면, 제가 추켜 세워주길 바라고

그러면서 또 저희 아인 깍아 내려 주네요.  다른 사람에게 상처받았다고 온 전화였는데

그 엄마는 친한 아이가 시교육청 영재로 뽑혀서, 그 아이와 비교되는게 무척 자존심 상한다는거였는데

결국은 또 자기 애기 자랑과, 돈 자랑,  하네요.

근데 또 왜 우리집도 깍아 내리는 말을 하는지 참...

주변이 다 그래요.  왜들 자기 잘났는지, 제가 너무 착한가봐요. 이야기 들어주고

만만해 보이고,

너무 외로워서, 혼자 취미활동도 외롭고,  재취업하면 즐거울줄 알았어요.

낮에 혼자 밥먹는게 외로워서,

얼마나 어이없는 상상이었는지,  돈벌기 위해 나간 세상은 더 냉혹해서,

하루에 말로 받은 상처를 되네이고 싶지도 않네요

IP : 121.148.xxx.1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1.12.14 12:28 AM (203.226.xxx.56)

    친하다구 생각하구. 이야기한참들어주는데.
    본인.힘든상황이라구. 나를 보며 위안삼는데.. 넘 자존심두상하구 우울해요...

  • 2. ...
    '11.12.14 12:40 AM (121.148.xxx.103)

    맞아요 잘난척을 하고 싶나봐요.
    그런데, 세상이 다들 이상한 성격들이 많아요. 내맘에 드는 사람은 없는거 같아요.
    거기다 제가 비슷한 성격이 아니니 상처받고
    여기 저기 제가 살아남는 방법은 그들과 비슷해 지는건데, 제 성격은
    그러하질 못하니, 우울해지기만 하네요.

  • 3. 그런 인간관계는
    '11.12.14 2:07 AM (188.22.xxx.57)

    끊으세요
    다 님이 받아주니까 저러는거지요, 만만하게보고
    그냥 단호하게 끊으세요
    그럼 무서운줄 알거예요, 조심도 하고
    절대 속마음 말하지 마세요

  • 4. 님은 왜
    '11.12.14 3:39 AM (124.50.xxx.164)

    비싼 밥 먹고 님에게 하등 도움도 안 될 사람들 푸념을 들어 주고 있습니까. 정말 마음이 외롭다면 더 마음이 외롭고 허전한 사람들이 있는 고아원 봉사나 요양원 노인정 봉사 하다못해 유기견 관리소 봉사까지 건전한 님의 마음과 힘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보세요. 저런 떨거지들 상대할 시간에 유기견 한 마리만 입양해서 키우셔도 그것이 훨씬 값어치 있는 일이에요

    그 사람 말 다 받아 주고 칭찬도 해 주고 마무리는 님에 대한 감사는 커녕 님 아이 깍아 내리기라니 자기는 공주 님은 시녀 자기는 주인 마님 님은 행랑 어멈이라고 생각하고 있나 보죠.

    님이 정작 힘들고 어려울 때 저 사람은 님에게 님이 한 것처럼 시간을 내 줄까요. 그리고 님이 자기 아이 깍아 내리는 말을 할 때 님이 한 것처럼 속상해도 참으며 듣고 있을까요.

    님 시간을 더 소중한 곳에 쓰시구요. 님 자신을 더 사랑하세요. 점심에 혼자 밥 먹는 것 싫어서라면 근처 복지관 봉사하시면 점심에 여럿이서 밥 먹습니다.

  • 5. ...
    '11.12.14 9:20 AM (121.182.xxx.238)

    끊으세요..과감히..
    넘착하시다..
    그래서 전 몇년전부터 차근차근 끊어왔고... 혼자긴하지만 자유로움을 느낀답니다
    바쁘다면서 빨리 끊으세요..

  • 6. 원글님
    '11.12.14 11:43 AM (124.50.xxx.164)

    께서 자존감이 높아지시면 나에 대한 부당한 대접이나 공격은 받아 들이는게 아니라 물리쳐야 한다는 것을 아시고 그렇게 행동하실 수 있을꺼에요.

    상대가 주눅이 들었거나 약한 것을 알면 일단 만만히 보죠. 체력과 마음을 더 키우시고 쉽게 휘둘리지 말고 조금 공격적이 되어 보세요. 상대가 내 기분 상하게 하는 말 하면 그 자리에서 불쾌하다 표현 하시고 마음으로 받아 들이지 마세요.

    그 사람이 나에게 상한 음식을 주는데 내가 그걸 먹어야 하는 이유는 없잖아요. 받아서 다 먹으니 속이 불편하고 그게 화로 바뀌고 마음 속에 화가 있으니 자신이 더욱 비참히 느껴지고 소극적이 되고 그런 악순환이죠.

    산에 가서 큰 소리 지르기나 헬스등 발산하는 운동을 하시구요. 사실 아줌마들 인간 관계 다 거기서 거기에요. 굳이 낄 필요도 없어요. 그냥 그런 질의 선수들끼리 어울리도록 냅두세요. 내 가족 살뜰히 챙기고 시간이 남으면 부모님께 잘하시는게 백배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069 중학생과 초등아이 스터디플래너 쓰게하면 좋나요?? ... 2012/03/06 1,096
80068 초등 저학년 편수책상 괜찮나요? 3 ... 2012/03/06 1,385
80067 파업동참 '해품달'PD "책임회피 비겁자 되진 않을 것.. 4 참맛 2012/03/06 1,478
80066 코스트코 미끄럼방지 옷걸이 4 옷걸이 2012/03/06 2,220
80065 정장 잘 안하는데 루이 자스민 괜찮을까요? 2 2012/03/06 1,136
80064 별달별이란 이도.... 1 닉네임 2012/03/06 1,000
80063 일본은 안전한 땅에 대한 욕망이 엄청난 나라입니다. 17 독도는 우.. 2012/03/06 2,514
80062 일본 인기 애니 중/ 현재 일본 상황과 유사한 케이스 5 84 2012/03/06 1,940
80061 혹시 땅콩집 사시는 분 어떠세요? 리플 감사합니다^^ 3 .. 2012/03/06 3,851
80060 김치볶음밥은 어떻게 해도 니글거리네요 31 진짜 2012/03/06 4,058
80059 이효리, MBC노조 30억 소송 일침 “웃을만한 소식 없나요” 참맛 2012/03/06 1,982
80058 첫 월급 탔을 때 부모님 용돈 얼마나 드려야 할까요? 2 용돈ㅎㅎ 2012/03/06 7,063
80057 이지애 남편이 정직 먹었데요... 25 별달별 2012/03/06 16,373
80056 손 있는(?)날 이사하는거 어떠세요? 9 이사요 2012/03/06 5,821
80055 영어과외 1 해맑은웃음7.. 2012/03/06 1,592
80054 4대강 예산 복지사업으로 환산해 봤더니… 충격 3 참맛 2012/03/06 1,428
80053 일본인의 한국내 거주지 조성과 집단이주 문제는 14 방사능뿐만아.. 2012/03/06 2,771
80052 초등 4학년이면 바이올린 크기를 어떤걸로 해야하나요? 7 바이올린 2012/03/06 5,496
80051 이상하네...차이나타운 전국방방곡곡에.... 11 별달별 2012/03/06 2,408
80050 용인 고로케집 다녀왔어요.. 14 에구 죽겄다.. 2012/03/06 4,765
80049 코스트코 카드는 어떻게 만드나요? 4 봄비 2012/03/06 1,773
80048 퇴근한 남편...김치볶음밥 해주는거 좀 성의없나요?? 72 ... 2012/03/06 12,758
80047 오늘만 같아라~ 질문요 1 마당놀이 2012/03/06 1,440
80046 유정낙지나 이강순실비집 낙지볶음 레시피 궁금 1 레시피 2012/03/06 3,764
80045 아래 오영실에 관한 글 보고나서...갑자기 옛날 알던 사람이 떠.. 4 푸른나무 2012/03/06 4,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