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에게 상처받는게 싫어요

주변이 다 조회수 : 1,958
작성일 : 2011-12-14 00:12:39

주변에 아이 엄마들 만나고 나면 왜 이리 헛헛한지,

서로 정보는 안주고,  본인 아이 자랑하면, 제가 추켜 세워주길 바라고

그러면서 또 저희 아인 깍아 내려 주네요.  다른 사람에게 상처받았다고 온 전화였는데

그 엄마는 친한 아이가 시교육청 영재로 뽑혀서, 그 아이와 비교되는게 무척 자존심 상한다는거였는데

결국은 또 자기 애기 자랑과, 돈 자랑,  하네요.

근데 또 왜 우리집도 깍아 내리는 말을 하는지 참...

주변이 다 그래요.  왜들 자기 잘났는지, 제가 너무 착한가봐요. 이야기 들어주고

만만해 보이고,

너무 외로워서, 혼자 취미활동도 외롭고,  재취업하면 즐거울줄 알았어요.

낮에 혼자 밥먹는게 외로워서,

얼마나 어이없는 상상이었는지,  돈벌기 위해 나간 세상은 더 냉혹해서,

하루에 말로 받은 상처를 되네이고 싶지도 않네요

IP : 121.148.xxx.1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1.12.14 12:28 AM (203.226.xxx.56)

    친하다구 생각하구. 이야기한참들어주는데.
    본인.힘든상황이라구. 나를 보며 위안삼는데.. 넘 자존심두상하구 우울해요...

  • 2. ...
    '11.12.14 12:40 AM (121.148.xxx.103)

    맞아요 잘난척을 하고 싶나봐요.
    그런데, 세상이 다들 이상한 성격들이 많아요. 내맘에 드는 사람은 없는거 같아요.
    거기다 제가 비슷한 성격이 아니니 상처받고
    여기 저기 제가 살아남는 방법은 그들과 비슷해 지는건데, 제 성격은
    그러하질 못하니, 우울해지기만 하네요.

  • 3. 그런 인간관계는
    '11.12.14 2:07 AM (188.22.xxx.57)

    끊으세요
    다 님이 받아주니까 저러는거지요, 만만하게보고
    그냥 단호하게 끊으세요
    그럼 무서운줄 알거예요, 조심도 하고
    절대 속마음 말하지 마세요

  • 4. 님은 왜
    '11.12.14 3:39 AM (124.50.xxx.164)

    비싼 밥 먹고 님에게 하등 도움도 안 될 사람들 푸념을 들어 주고 있습니까. 정말 마음이 외롭다면 더 마음이 외롭고 허전한 사람들이 있는 고아원 봉사나 요양원 노인정 봉사 하다못해 유기견 관리소 봉사까지 건전한 님의 마음과 힘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보세요. 저런 떨거지들 상대할 시간에 유기견 한 마리만 입양해서 키우셔도 그것이 훨씬 값어치 있는 일이에요

    그 사람 말 다 받아 주고 칭찬도 해 주고 마무리는 님에 대한 감사는 커녕 님 아이 깍아 내리기라니 자기는 공주 님은 시녀 자기는 주인 마님 님은 행랑 어멈이라고 생각하고 있나 보죠.

    님이 정작 힘들고 어려울 때 저 사람은 님에게 님이 한 것처럼 시간을 내 줄까요. 그리고 님이 자기 아이 깍아 내리는 말을 할 때 님이 한 것처럼 속상해도 참으며 듣고 있을까요.

    님 시간을 더 소중한 곳에 쓰시구요. 님 자신을 더 사랑하세요. 점심에 혼자 밥 먹는 것 싫어서라면 근처 복지관 봉사하시면 점심에 여럿이서 밥 먹습니다.

  • 5. ...
    '11.12.14 9:20 AM (121.182.xxx.238)

    끊으세요..과감히..
    넘착하시다..
    그래서 전 몇년전부터 차근차근 끊어왔고... 혼자긴하지만 자유로움을 느낀답니다
    바쁘다면서 빨리 끊으세요..

  • 6. 원글님
    '11.12.14 11:43 AM (124.50.xxx.164)

    께서 자존감이 높아지시면 나에 대한 부당한 대접이나 공격은 받아 들이는게 아니라 물리쳐야 한다는 것을 아시고 그렇게 행동하실 수 있을꺼에요.

    상대가 주눅이 들었거나 약한 것을 알면 일단 만만히 보죠. 체력과 마음을 더 키우시고 쉽게 휘둘리지 말고 조금 공격적이 되어 보세요. 상대가 내 기분 상하게 하는 말 하면 그 자리에서 불쾌하다 표현 하시고 마음으로 받아 들이지 마세요.

    그 사람이 나에게 상한 음식을 주는데 내가 그걸 먹어야 하는 이유는 없잖아요. 받아서 다 먹으니 속이 불편하고 그게 화로 바뀌고 마음 속에 화가 있으니 자신이 더욱 비참히 느껴지고 소극적이 되고 그런 악순환이죠.

    산에 가서 큰 소리 지르기나 헬스등 발산하는 운동을 하시구요. 사실 아줌마들 인간 관계 다 거기서 거기에요. 굳이 낄 필요도 없어요. 그냥 그런 질의 선수들끼리 어울리도록 냅두세요. 내 가족 살뜰히 챙기고 시간이 남으면 부모님께 잘하시는게 백배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74 간만에..주식 문제 궁금해요. 7 주식 2011/12/14 1,939
48273 무스탕 베이지/브라운 중에 어떤게 더 이쁜가요^^; 2 likemi.. 2011/12/14 1,685
48272 혹시 코스트코에 휴롬들어왔나요? 3 휴롬사고파 2011/12/14 3,207
48271 검정깨 씻은후 먹물,, 2 검정깨 2011/12/14 2,267
48270 2학년 즐생 92쪽이요 2 미리 캄솨~.. 2011/12/14 1,329
48269 아이가 모의고사 공부방법 알고싶다고.. 7 아무것도몰라.. 2011/12/14 1,951
48268 이게 뭔지 아시는분 - 아이 몸이 따끔따끔 8 뭔지 2011/12/14 2,123
48267 남편 생일상 어떨까요 2 생일 2011/12/14 1,147
48266 천도제 글 썼던 애기엄마예요. 5 .. 2011/12/14 4,041
48265 정말정말 편안한 브라를 찾아요 ㅠㅠㅠㅠㅠ 11 노브라녀 2011/12/14 4,755
48264 fta반대운동좀 다시 활발히 해야하지않을까요? 6 fta절대 .. 2011/12/14 1,243
48263 90kg 비만녀..런닝머신을 살까 말까 고민중인데요..... 24 .... 2011/12/14 5,176
48262 팥죽 쑬 때 8 .. 2011/12/14 2,117
48261 에고..ㅠㅠㅠㅠ치통.. 1 .. 2011/12/14 1,047
48260 마늘에 관한 질문입니다^^ 3 리곤도 2011/12/14 936
48259 이번주 인간극장 보셨어요? 우리 엄마는 할머니 36 감동 2011/12/14 21,692
48258 아기가 너무 안먹어요. 1 콩쥐 2011/12/14 947
48257 롱부츠 8 .... 2011/12/14 2,106
48256 중학교1학년인데요 영어학원 어떻게해야할까요.. 1 아준맘 2011/12/14 1,498
48255 지금 불만제로 보시나요? 2 ... 2011/12/14 3,114
48254 속이 터지네요 9 섭이맘 2011/12/14 1,993
48253 어찌 해야 할까요? 1 미술 숙제 2011/12/14 1,062
48252 초등 일학년 영어과외 수업료 얼마가 적당할까요? 과외 2011/12/14 1,304
48251 오리털롱코트 수배^^합니다. 2 눈사람 2011/12/14 1,910
48250 고지전 추천합니다 6 영화 2011/12/14 1,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