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에게 상처받는게 싫어요

주변이 다 조회수 : 1,742
작성일 : 2011-12-14 00:12:39

주변에 아이 엄마들 만나고 나면 왜 이리 헛헛한지,

서로 정보는 안주고,  본인 아이 자랑하면, 제가 추켜 세워주길 바라고

그러면서 또 저희 아인 깍아 내려 주네요.  다른 사람에게 상처받았다고 온 전화였는데

그 엄마는 친한 아이가 시교육청 영재로 뽑혀서, 그 아이와 비교되는게 무척 자존심 상한다는거였는데

결국은 또 자기 애기 자랑과, 돈 자랑,  하네요.

근데 또 왜 우리집도 깍아 내리는 말을 하는지 참...

주변이 다 그래요.  왜들 자기 잘났는지, 제가 너무 착한가봐요. 이야기 들어주고

만만해 보이고,

너무 외로워서, 혼자 취미활동도 외롭고,  재취업하면 즐거울줄 알았어요.

낮에 혼자 밥먹는게 외로워서,

얼마나 어이없는 상상이었는지,  돈벌기 위해 나간 세상은 더 냉혹해서,

하루에 말로 받은 상처를 되네이고 싶지도 않네요

IP : 121.148.xxx.1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1.12.14 12:28 AM (203.226.xxx.56)

    친하다구 생각하구. 이야기한참들어주는데.
    본인.힘든상황이라구. 나를 보며 위안삼는데.. 넘 자존심두상하구 우울해요...

  • 2. ...
    '11.12.14 12:40 AM (121.148.xxx.103)

    맞아요 잘난척을 하고 싶나봐요.
    그런데, 세상이 다들 이상한 성격들이 많아요. 내맘에 드는 사람은 없는거 같아요.
    거기다 제가 비슷한 성격이 아니니 상처받고
    여기 저기 제가 살아남는 방법은 그들과 비슷해 지는건데, 제 성격은
    그러하질 못하니, 우울해지기만 하네요.

  • 3. 그런 인간관계는
    '11.12.14 2:07 AM (188.22.xxx.57)

    끊으세요
    다 님이 받아주니까 저러는거지요, 만만하게보고
    그냥 단호하게 끊으세요
    그럼 무서운줄 알거예요, 조심도 하고
    절대 속마음 말하지 마세요

  • 4. 님은 왜
    '11.12.14 3:39 AM (124.50.xxx.164)

    비싼 밥 먹고 님에게 하등 도움도 안 될 사람들 푸념을 들어 주고 있습니까. 정말 마음이 외롭다면 더 마음이 외롭고 허전한 사람들이 있는 고아원 봉사나 요양원 노인정 봉사 하다못해 유기견 관리소 봉사까지 건전한 님의 마음과 힘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보세요. 저런 떨거지들 상대할 시간에 유기견 한 마리만 입양해서 키우셔도 그것이 훨씬 값어치 있는 일이에요

    그 사람 말 다 받아 주고 칭찬도 해 주고 마무리는 님에 대한 감사는 커녕 님 아이 깍아 내리기라니 자기는 공주 님은 시녀 자기는 주인 마님 님은 행랑 어멈이라고 생각하고 있나 보죠.

    님이 정작 힘들고 어려울 때 저 사람은 님에게 님이 한 것처럼 시간을 내 줄까요. 그리고 님이 자기 아이 깍아 내리는 말을 할 때 님이 한 것처럼 속상해도 참으며 듣고 있을까요.

    님 시간을 더 소중한 곳에 쓰시구요. 님 자신을 더 사랑하세요. 점심에 혼자 밥 먹는 것 싫어서라면 근처 복지관 봉사하시면 점심에 여럿이서 밥 먹습니다.

  • 5. ...
    '11.12.14 9:20 AM (121.182.xxx.238)

    끊으세요..과감히..
    넘착하시다..
    그래서 전 몇년전부터 차근차근 끊어왔고... 혼자긴하지만 자유로움을 느낀답니다
    바쁘다면서 빨리 끊으세요..

  • 6. 원글님
    '11.12.14 11:43 AM (124.50.xxx.164)

    께서 자존감이 높아지시면 나에 대한 부당한 대접이나 공격은 받아 들이는게 아니라 물리쳐야 한다는 것을 아시고 그렇게 행동하실 수 있을꺼에요.

    상대가 주눅이 들었거나 약한 것을 알면 일단 만만히 보죠. 체력과 마음을 더 키우시고 쉽게 휘둘리지 말고 조금 공격적이 되어 보세요. 상대가 내 기분 상하게 하는 말 하면 그 자리에서 불쾌하다 표현 하시고 마음으로 받아 들이지 마세요.

    그 사람이 나에게 상한 음식을 주는데 내가 그걸 먹어야 하는 이유는 없잖아요. 받아서 다 먹으니 속이 불편하고 그게 화로 바뀌고 마음 속에 화가 있으니 자신이 더욱 비참히 느껴지고 소극적이 되고 그런 악순환이죠.

    산에 가서 큰 소리 지르기나 헬스등 발산하는 운동을 하시구요. 사실 아줌마들 인간 관계 다 거기서 거기에요. 굳이 낄 필요도 없어요. 그냥 그런 질의 선수들끼리 어울리도록 냅두세요. 내 가족 살뜰히 챙기고 시간이 남으면 부모님께 잘하시는게 백배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56 유선 청소기중 가볍고 작은크기는 어느제품인가요? 성탄전야 2011/12/24 675
50855 중학교 학생부 기록이 대학 갈때도 영향을 주나요? 4 .. 2011/12/24 1,794
50854 보신각 한미 FTA 반대집회 참석후에..... 24 흠... 2011/12/24 3,296
50853 몇일전 지오다노 오리털패딩 물어본 사람인데요. 따듯하네용 ^^ 11 -_- 2011/12/24 3,197
50852 김경희는 '뜨는 별' 김옥 '지는 별' 김설송은? 1 기사제목 걍.. 2011/12/24 1,565
50851 대가리에 피도 안마른 놈이 뭐? 3대멸족?? 4 jgfsfg.. 2011/12/24 2,110
50850 미국 입국 시 3 아채 2011/12/24 961
50849 보스톤 칼리지 명문인가요? 6 당연 2011/12/24 8,526
50848 레이캅 사도 후회 없을 지 알려주세요~~~ 12 조언이 필요.. 2011/12/24 3,105
50847 각질 많은 입술에 바를 립제품 추천 부탁드려요~ 19 bloom 2011/12/24 2,766
50846 일본 수상 고이즈미가 언제 그만두었는지 딴 얼굴이 수상이네요? 12 .... 2011/12/24 1,231
50845 정봉주 의원 부인 송지영씨 모습.jpg 19 tipt 2011/12/24 20,488
50844 제 남편과 비슷한 남편 두신 분 있나요? 9 ㅎㅎㅎ 2011/12/24 2,560
50843 영어 해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 p 2011/12/24 810
50842 아이의 학원수학샘 때문에사단이 나네요 28 으이구 2011/12/24 7,974
50841 올해의 뉴스 투표하는데 의견란에 정봉주 무죄로 도배네요 2 정봉주 무죄.. 2011/12/24 835
50840 기름집앞에 들깨통이 엄청 많던데요 4 방앗간 2011/12/24 2,180
50839 바보죠? 내가.. 7 ... 2011/12/24 1,690
50838 혹시 상대방이 타행이체시켰는데, 저한테는 안올수도있나요??? 8 2011/12/24 2,046
50837 초등학생 여아 아동복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4 아동복 2011/12/24 5,395
50836 왕따는 아무튼 소심하고 여린아이한테... 3 // 2011/12/24 2,541
50835 명문대는 순위로 정하나요? 12 !!! 2011/12/24 2,657
50834 휴게소에 컵라면 먹을수 있는 뜨거운물 나오나요? 4 두아이맘 2011/12/24 2,337
50833 이정희 의원 1인 미디어 들어보세요. 4 피노키오 2011/12/24 883
50832 신생아모자뜨기....같은 우리나라 아기들 돕는 실천 봉사는 어떤.. 3 우리나라에서.. 2011/12/24 1,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