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 낳고 둘째 키우기가 수월하신지 아님 더 힘드신지 다른 분들이 궁금해서요..
혹 첫째 때는 우울증이 오셨는데, 둘째때는 산후/육아 우울증이 없어지시거나 더 생기신 분들..
첫째 낳을 때랑 둘째 낳았을때랑 어떻게 다르신지 궁금해요... ^^
아이 둘 낳고 둘째 키우기가 수월하신지 아님 더 힘드신지 다른 분들이 궁금해서요..
혹 첫째 때는 우울증이 오셨는데, 둘째때는 산후/육아 우울증이 없어지시거나 더 생기신 분들..
첫째 낳을 때랑 둘째 낳았을때랑 어떻게 다르신지 궁금해요... ^^
애마다 다르지요. 집집마다 다를걸요.
둘째는 훨씬 수월해요. 착하고 잘먹고 잘잤구요.
둘째는 그냥 이뻐 죽습니다
사람마다 달라요.
첫째한테 겪은 시행착오들 둘째한테는 하지말자 싶어
많이 풀어주게 되고 많이 느긋해져요..첫째때 우울증같은게 있었던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가끔 첫째가 불쌍해요
힘들어요. 둘째가 좀 크면 첫째랑 같이 노니 첫째가 둘째처럼 애기일때 생각하면 쉬운듯하지만, 만약 둘째가 없다면 ㅡ 첫짼 거의 키운 상황이니 쉽다고 할수 없죠.
좀만 더 커도 어린이집이든 유치원 두배.. 만 되도 너무 힘든데 앞으로 어찌 키울지 무서워요.
첫 애 때는 정말 천국 같았어요..
둘이 맨날 눈맞추고 웃고..
16개월 터울로 작은 애 낳고는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답니다..ㅠㅠ
둘째때 맘 먹고 조리를 더 잘해서 그런지 첫애때보다는 수월하긴해요
그리고 한번 해본 경험이 있다보니 둘째는 조금 여유와 편안함이 있는것같아요
둘째때는 더 힘들지않나요?
물론 예쁜건 예쁜거지만
둘째.. 예쁘고.. 예쁘고..또 예쁘더군요.
그렇지만..
아이 하나 키우다 한명이 늘어나니..
정말 새 세상이 열렸습니다.
돌 때까지. 정말 힘들었구요.
조금씩 나아지더니.. 이제는 둘이 아주 잘 놀아요 (9,7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