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가다 보면 아줌마들이 안쳐다보세요?

다소니 조회수 : 16,130
작성일 : 2011-12-13 21:38:58

전 되게 자주 느껴요

출근을 하던, 집앞 슈퍼를 가던

그냥 지나치는거뿐인데 나이대 있으신 (60대분들이 많이 그러시는듯 경험상..) 아주머니들은

꼭 마주쳐 지나치기전까지 사람을 빤히 쳐다보고 가시더라고요.

 

아 제가 뭐 특별히 이상하다거나 그런건 아닌데...ㅡㅡ;;

그냥 아주머니들의 특이한 습성인가...싶기도 하고...

어쩔땐 기분나쁘기도 하고,..어쩔땐 그냥 호기심이신가..싶기도 하고.

 

전엔 횡단보도 서있는데 어떤 할아버니가 아주 대놓고 옆으로 빤히 쳐다보시길래

왜 그렇게 보세요? 했드니

웃으시면서 "잠바(야상) 뒤에 끈이 너무 길어~(통 조절하는 끈이 늘어뜨려져있었음) 허허~"

하시더라고요. 아 대체 뭘까요.

IP : 183.109.xxx.220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13 9:40 PM (183.98.xxx.251)

    글만봐선 옷을 눈에 띄게 입으시나본데요
    약간 왜 저러고 다니나 류의 시선이 아닌지..

  • 2. 죄송합니다
    '11.12.13 9:40 PM (121.130.xxx.78)

    저 40대 아줌만데 너무 이쁜 아가씨들 보면 쳐다봐요,
    티 안나게 쳐다보는데도 느끼셨나요?
    울 딸도 저렇게 이쁘게 컸음 좋겠다 싶은 정도면 나도 모르게 쳐다봅니다,
    죄송합니다.

  • 3. 다소니
    '11.12.13 9:43 PM (183.109.xxx.220)

    옷님...ㅋ 아 그런거 아니에요...
    오늘도 야상에 청바지 입고 이어폰 끼고 엄마 심부름 가던길이었는데
    마주오던 구르마 끌고 오시는 아주머니..그냥 빤~ 히 쳐다보고 가십디다.
    그냥 그 나이대 되시면 딸뻘되는 여자라 그런가 더 쳐다보게 되는걸까요?
    죄송합니다님 말씀대로라면야 기분 좋은거겠죠. ㅎ

  • 4. ..
    '11.12.13 9:43 PM (112.151.xxx.134)

    이쁘거나 매력적이면 나도 모르게 자꾸 눈이 가요.
    빤히 쳐다보는건 결례니깐 곁눈질로 살짝 살짝 보게되죠.
    한번에 핸드폰사러 갔는데 매장 아가씨가 눈이 너무 이쁜거예요.
    얼굴은 복스럽게 생겼는데 눈이..참 크고 맑고 눈화장도 어찌그리 이쁘게 됐는지...
    나도 모르게 좀 쳐다봤나봐요. 근데 그 아가씨 내 눈빛을 불쾌한 기색을 보이길래
    아이쿠.....실수했다고 느꼈네요. 이쁘다고 쳐다봤는데 당하는 사람은 그 이유를
    모르니..기분 나쁠 수도 있겠죠.

  • 5. 다소니
    '11.12.13 9:44 PM (183.109.xxx.220)

    근데 옷님. 글만봐서는 옷을 눈에 띄게 입는다...라고 보셨는데
    제 글 어디에 눈에띄게 입는듯한 뉘앙스가 풍겼을까요? 쩝...

  • 6. 그거
    '11.12.13 9:44 PM (222.116.xxx.226)

    뭔지 알아요 왜그리 타인들을 살피는지 모르겠어요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 빤히 보는걸 볼 때도 있어요
    정말 싫어요

  • 7. ===
    '11.12.13 9:45 PM (210.205.xxx.25)

    보든지 말든지 신경안써봐서 모르겠는데
    다른 나라에 비해서 빤히 쳐다보긴 보는거같아요.
    세밀한 민족성?

  • 8.
    '11.12.13 9:48 PM (183.98.xxx.251)

    특별히 이상한건 없으시다시고 말미에 할머님께 여쭸을때
    답이 "예뻐서" 이런게 아니니 그리 생각했지요.
    다리가 불편한 친구 있는데 어른들이 빤히 쳐다보세요.
    뭐가 잘못되었나 알아내겠다는 호기심 어린 시선이요.
    옷이 어른들 눈에 단정치 않아도 빤히 보시고..
    제가 길 다니면서 본게 그 정도라 그랬어요.
    예뻐서 그러시면 좋은거죠.

  • 9. 다소니
    '11.12.13 9:48 PM (183.109.xxx.220)

    그죠그죠 위아래로 훑어볼때도 있어요.. ㅋㅋ

  • 10. 죄송합니다
    '11.12.13 9:49 PM (121.130.xxx.78)

    전 대학생 때 아줌마들한테 꼬집힘까지 당해봤는데요 뭘,
    대1때 버스 안에서 제 손등을 꼬집는 아줌마한테 놀라서 눈을 크게 뜨니
    너무 피부가 예뻐서 그랬다고.. 아 뭐 이해하죠 뭐, 어머니 같은 분인데.

    대3때 언니랑 아침운동 에어로빅 가는 길에
    맞은 편에서 지나가던 아줌마 제 팔뚝을 꼬집습니다.
    깜짝놀라니 피부가 넘 하얘서 그랬데요.
    헐~

    그래도 지금은 추억이네요.
    나도 그런 시절 있었다능

  • 11. 다소니
    '11.12.13 9:51 PM (183.109.xxx.220)

    죄송합니다님 완전 당황하셨겠네요. ㅋㅋㅋ
    전 아직 다행히? 그런 신체적 접촉은 없었다능

  • 12. ㅋㅋ
    '11.12.13 9:51 PM (14.52.xxx.192)

    세밀한 민족성...
    워낙 타인에게 관심이 많기는 많아요.
    친정엄마도 사람을 그렇게 쳐다보는데
    제가 계속 그러지 말라고 ... 그렇게 쳐다보는거 실례라고 말해요.

  • 13. 제가
    '11.12.13 9:52 PM (14.56.xxx.90)

    그래요. 사람들이 저 많이 쳐다봐요. 가끔 말도 걸어요.
    혹시 어디 동네에 살지 않았어요? 혹시 **초등학교 나오지 않았어요?
    도 닦는 사람들 아니구요. 제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얼굴을 가지고 있나봐요.
    애들 학교총회가서도 어디서 뵌 분 같다는 말 몇 번 들었구요.
    좋게 말하면 친숙한 얼굴? ㅋㅋ

  • 14. 다소니
    '11.12.13 9:55 PM (183.109.xxx.220)

    ㅋㅋ 제가 나름 고민한 결과로는. "그냥"입니다.
    그냥. 그 앞에. 사람이 지나가니까.
    내. 시선앞에. 뭐가 있으니까.
    그냥. 보이니까. 쳐다보는거지 뭘.
    ㅋㅋ

  • 15. 저는
    '11.12.13 10:03 PM (61.79.xxx.61)

    이성 생기고 나서부터 남 시선 느끼게 됐습니다.초6정도부터..?
    특히 여학교 때는 뭍 남자들은 물론 아저씨들도 쳐다보더군요.
    그런데 지금 이쁜 아들 기르는 입장 되고 보니..
    모르겠어요 저랑 같은 마음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우리 애들 또래 남학생들이랑 군인들은 우리애들 미래모습이라 청년들도 그렇고..
    그래서 아들 같아서 이뻐서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애들 머리나 옷은 어떻게 해 있나 이런것도 살피게 되구요.
    그래서..예전 아저씨들이 나 쳐다봤던것도 아빠마음으로 봤던가 하고 짐작하기도 해요.

  • 16. 쓸개코
    '11.12.13 10:12 PM (122.36.xxx.111)

    저는 또래여자분들이 그리 쳐다보던데요^^

  • 17. 위에 제가님 찌찌뽕~
    '11.12.13 10:13 PM (118.217.xxx.67)

    저도 그래요
    옛날엔 기분이 나빴는데 내가 그렇게 흔해빠진 용모 ㅜ,.ㅜ
    요즘은 그냥 대한민국 표준 아줌마 얼굴이겠거니 해요
    아니라는데 집요하게 @@씨 맞죠 이런 남자도 있었어요 심지어는 까우뚱하면서 맞는데 막 이러는 사람도 있고요.

    원글님은 스타일이 좋으셔서 스캔당하시는 것 같아요
    저라면 즐거운 스캔일 것 같은데 막상 당하면 괴로우려나요 ^^;;;;

  • 18. ...
    '11.12.13 10:22 PM (211.214.xxx.95)

    눈 마주치고 아래로 쭈~욱 훑은뒤에...
    다시 눈 마주치는거 정말이지 자주 있는데
    완전 기분 이상하네요.

  • 19.
    '11.12.14 2:53 AM (112.161.xxx.110)

    전 나이를 먹으니 쳐다볼때는 어린 여학생들은 귀여워서 보고, 젊은 처자의 경우는 예쁘면 봐요.
    좋을때다~ 이런 맘으로. 티안나게 살짝살짝 보고 마는데.. 주 관심사가 아니라서 쫌만 봐요.

    주로 내나이대의 여자분들은 좀 주의깊게 티안나게 관찰합니다. ㅋㅋ

    상대방이 느낄정도로 뚫어지게 보거나 훑어보면 예의없는 짓이죠~

  • 20. 흔들리는구름
    '11.12.14 10:19 AM (61.247.xxx.188)

    요즘 사람들이 옷입는 것에 관심이 생겨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옷입은 차림새를 자주 봅니다.

    핏이 딱딱 맞고, 미니멀한 단순미가 있는 디자인에 포인트를 살짝 준 사람들을 보면 정말 감탄이 나와요. 제가 좋아하는 옷차림이거든요. 거기에 허리와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다니고 걸음걸이도 단정하고 자신감있게 걸으면... 우왕 *.*

    그런 사람을 보면 남자든, 여자든 자꾸보게 돼요. 정말 매력있거든요.

  • 21. 짜증나요
    '11.12.14 12:34 PM (112.168.xxx.63)

    무슨 의도로 쳐다보든지 간에
    사람을 빤히 위아래로 훓어보는 짓은 정말 못배운 짓 같아요.
    그런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상대방 기분 나쁘게 빤히 위아래로 훓어보는 사람.

    저도 앞전에 신호등 앞에 웬 아줌마 두사람이 얘기하고 있다가
    제가 뒤에 있었는데 한 아줌마가 저를 위아래로 훓어 쳐다보더라고요.
    평범한 복장 이었고요.
    기분 나빠서 저도 똑같이 쳐다봤네요.

  • 22. ...
    '11.12.14 12:39 PM (211.109.xxx.184)

    남 빤히 쳐다보는거 예의 어긋나는건데...이뿌든 밉든 뚱뚱하든 말랐든, 빤히 보는건 정말 싫어요

  • 23. ㅎㅎㅎㅎㅎ
    '11.12.14 12:48 PM (211.199.xxx.103)

    눈이 침침하고 눈앞의 얼굴이 선명하지를 않아요 나이들면,그래서 자꾸 사람을 빤히 쳐다보게되죠.
    싫어하는 걸 모르고 보는구나 싶어서 반성합니다.

  • 24. --;;
    '11.12.14 12:53 PM (116.43.xxx.100)

    머리부터 발끝까지 찬찬히 스캔하는 기분나쁜 눈빛들....이해해요...뭐 이상하게 입어서가 아니라..
    그냥 버릇인거 같아여..왜들 그리 빤히 보는지.

  • 25. 가끔 처다볼 수도있는데,,
    '11.12.14 12:58 PM (175.120.xxx.162)

    너무 의식하고 스트레스 받는 편은 아닌지,,
    저두 어릴적 그런적이 있는데요,,
    주위에서 작아서 그렇지 오동통하고 참 예쁘다 그래서 정말 지나가는 사람이 쫓아아고 서로 선자리 알아봐 주시고--;;
    너무 피곤했어요,,,
    걍 개무시 내려놓으세요~~~
    그게 앞으로 살아가는데 정신건강에 좋아용~~

  • 26. ..
    '11.12.14 1:24 PM (61.72.xxx.69) - 삭제된댓글

    아줌마만 쳐다보나요? 전 남자들 눈길이 더 뜨겁던데..(요즘 말고 미혼 때..) 남자들은 본능적으로 여자가 지나가면 자기도 모르게 쳐다보는 듯 하던데요. 우선 머리 길고 날씬한 스타일이다 싶으면 스캔..
    그런 눈길 신경쓰다보면 하루종일 스트레스로 살 수가 없을 걸요. 무시하세용~
    남자가 쳐다보면 여자 사람이라서 쳐다본다고, 여자가 쳐다보면 이뻐서 쳐다본다 또는 특이해서 쳐다본다 ..ㅎㅎ

  • 27. ...
    '11.12.14 1:35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바쁜 사람은 남이 뭘 하던 상관하지 않잖아요. 누가 지나갔는지도 모르고..
    그런 어르신들은 시간이 많으니 관찰도 많이 하고, 관심도 많이 가지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시간이 안가고 심심하니까요.
    그리고 또 한가지 이유는, 본인이 그렇게 처다보는지 잘 모르실꺼예요.
    내가 어떤 행동을 해서 다른 이에게 어떤 느낌을 주겠다....라는 것을 의식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나이가 들수록.

  • 28. ..
    '11.12.14 2:06 PM (125.241.xxx.106)

    님이 남을 의식하시네요

  • 29. ..
    '11.12.14 2:15 PM (125.152.xxx.65)

    윗님...맞아요..ㅋ

    남의식 안 하면 쳐다보든지 말든지 모르죠....저도 경험상...

  • 30. ..
    '11.12.14 2:26 PM (119.192.xxx.16)

    제목만 보고

    "내 귀에 도청장치가 있다" 류의 글을 연상했어요..ㅋㅋ

    지송..

  • 31. ...
    '11.12.14 2:33 PM (61.74.xxx.243)

    님이 남을 의식하네요. 동감. 혹시 님이 먼저 쳐다봐서 그쪽에서도 쳐다보는거 아닌가요..? 남을 의식하지 않으면 쳐다보는지도 모를텐데요. 저는 여태까지 한번도 남이 나를 쳐다보는구나라는거 느낀적이 없어서..

  • 32. ...
    '11.12.14 2:38 PM (112.155.xxx.72)

    모르는 사람이 빤히 보면 눈이 있는 이상 볼 수 밖에 없고 그거 불쾌해요.
    그런 게 예의가 없는 짓이란 걸 모르는 한국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 33. ㅎㅎ;
    '11.12.14 3:21 PM (112.185.xxx.182)

    전 어릴때부터 워낙 사람들이 쳐다보고 가서... 요즘은 안 쳐다보면 오히려 이상해요 (하하 ^^;)
    그냥 쳐다보는게 아니라 와서 직접적으로 대 놓고 물어보는 경우도 많아요.

    아주 어렸을땐 남자냐 여자냐? (완전 숏컷에 검은색 파란색 옷 일색.. 신이랑 가방까지..)
    중딩땐 선배들이 너 화장했냐?
    고딩땐 어느나라에서 왔어요? (ㅡㅡ;)
    애 낳으러 들어간 병원에서 진통중인데 간호사가 우리나라 사람 맞아요? 하고 물은적도...
    얼마전엔 지나가던 외국인이 당신은 어디서 왔냐? 고 물어본...


    제 경험으로는 본인이 남을 의식하다보니 다른 사람의 눈길을 느끼는 것 보다
    자꾸 저런일을 겪다보니 다름 사람의 시선을 점점 더 의식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저도 나이가 들어보니..
    지나가는 사람을 무의식중에 쳐다보는 경우가 있네요. 전엔 정말 관심도 없었는데.
    출근길에 저랑 스쳐지나가는 몸매 정말 좋은 아가씨라던가..
    출근길 버스정류장에서 간혹 만나게 되는 스튜어디스 아가씨라던가.. (그 특유의 복장과 분위기..)
    얼마전엔 지나가는 아가씨 머리색이 너무 이뻐서 빤히 봤던 기억도 있어요.

  • 34. 나이든 아줌마들은
    '11.12.14 3:31 PM (182.209.xxx.135)

    남을 빤히 쳐다보는게 실례라는걸 모르는거같아요
    진짜 어떨땐
    짜증날정도죠
    이뻐서 보거나 하는건 아니에요
    그냥 아무 의식없이 봐요

  • 35. 무례
    '11.12.14 3:31 PM (58.102.xxx.205)

    모르는 사람이 빤히 보면 눈이 있는 이상 볼 수 밖에 없고 그거 불쾌해요.
    그런 게 예의가 없는 짓이란 걸 모르는 한국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 36. 순이엄마
    '11.12.14 4:18 PM (112.164.xxx.46)

    예뻐서요. 그냥 그 나이가 이쁘고 부러워서요.

    저는 그래서 썬그라스 끼고 쳐다봐요^^

    아줌마가 되니 그러면 안되지 하면서도 가끔 홀릭해서 봐요.

  • 37. ....
    '11.12.14 5:00 PM (121.140.xxx.10)

    전 그냥 내가 이뻐서 보나부다 그러는데요~~? ㅎㅎㅎ

  • 38. 그러게말이예요..
    '11.12.14 5:05 PM (221.152.xxx.165)

    운동같은거 할때도 좁은길 지나가면 보통 젊은사람들은 시선처리잘하고 그냥 지나가는데
    왜 나이많은 사람들은 마주보고 오는 사람들 빤히쳐다볼까요.....
    지하철탈려고 안에 들어왔는데 아주머니께서 어찌나 빤히 쳐다보는지 저도 화가나서
    똑같이 눈쳐다봤어요..그러기를 10초지나니깐 머쓱한지 고개돌리더라구요 ...
    시선처리 잘하는것도 예의같아요...

  • 39. 베로니카
    '11.12.14 5:17 PM (58.231.xxx.170)

    저도 가끔 느껴요..
    주로 50대 이상 노인분들이 그러하더군요
    지나가다 마주치면 빤히 보시더라구요..
    뭐 이유는 모르겠고 그냥 그러려니 해요..
    뭐 자식 생각 손주 생각 나서 그러시는거 아닐까요?
    저희 친정엄마도 자주 너랑 닮은 사람 봤다 혹은
    당신 손자 닮은 아이 봤다는둥 그런 말씀 자주 하세요..

  • 40. 오죽하면
    '11.12.14 7:00 PM (124.197.xxx.252)

    asian staring 이라고 하잖아요. 가끔 동남아분들 마주치면 느끼는건데 우리보다 더 빤히 쳐다보는 거 같아요. 대체적으로 동양 사람들이 좀 그런가봐요. 프라이버시에 대한 예의 개념이 약한 거 같기도 하고.
    저도 그런 시선 한번씩 느끼는데 보니까 대체적으로 그냥 모자 푹 눌러쓰고 추리닝 입고 돌아다닐땐 아무도 안 보는데요. 화장하고 머리하고 옷 좀 화려하게 입고 하면 많이 보더라고요. 정말 엘레베이터나 신호등에서 앞에 보고 있는 제 얼굴을 정말 한 30cm 밖에 안 떨어진 측면에서 빠아아아안히 보는 분도 계셨어요 ㅠㅠㅠ 남 볼때 그렇게 보고 있음 눈 마주칠까봐 좀 조심스럽지 않나요? 완전 뚫어져라 보던데..
    한번은 아 짜증나는데 꾹 참고 "왜요?" 그러고 물어봤더니 순간 당황하시면서 "아 화장이 너무 예뻐서요. 요즘 아가씨들은 눈화장도 참 예쁘게 잘 하네"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아 악의는 아니었구나 하고 안심했는데..
    아무튼 의도가 어떻든간에 관찰당하는 기분은 유쾌하진 않아요.

  • 41. ㄴㄴ
    '11.12.14 7:02 PM (175.118.xxx.111)

    몸매나 얼굴 이쁘면 많이 봐요...울엄마도...........그리고 딸하고 비교 ㅜ

  • 42. 그냥
    '11.12.14 7:40 PM (116.122.xxx.134)

    그러려니 해요.
    저도 아기들 보면 계속 시선이 가게되는데 대상이 다를수도 있죠 뭐.
    전 어색한 상황 안만들려고 누가 빤히 쳐다보면 그냥 시선을 반대쪽으로 돌리곤 해요.

  • 43. ㅎㅎㅎ
    '11.12.14 8:34 PM (124.216.xxx.37)

    저는40대초반 아줌마인데요 .전에 벼룩시장이 열려서 아이하고 이야기하다가 어떤시선이 느껴져서
    그곳을보니 젊은 30대중반? 정도 남자가 저를 아까부터 쳐다보고 잇는듯 턱까지 괴고 저하고 눈이마주치니 당황하더라구요
    저의 착각인지는 몰라도 쳐다보는눈빛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제 얼굴이 빨개졌던걸 느꼈어요
    저 아줌마인데 제게도 아직 이런 얼굴빨개지는현상이 남아있는데서 놀랐어요
    저도 가끔느끼는데 같은여자로서 스쳐지나면서도 옆얼굴이 보이는게 느껴져요
    제 눈이 너무 이쁜가? ^^맑다는 소리많이듣거든요^^

  • 44. 커피향
    '11.12.14 8:40 PM (180.71.xxx.244)

    40대 초반...
    저도 고쳐야 할 듯...
    그냥 다 이뻐요. 울 딸 커가듯이 남의 딸 커가는 것이..
    아침에 까치머리한 남학생도 이쁘고 화장안한 젊은 처자도 이쁘고..
    심지어 갓난애기들도이쁘고..
    저도 모르게 계속 보게 되더라구요. 조심해야겠어요.

  • 45. 둘 중 하나
    '11.12.14 9:03 PM (123.108.xxx.58)

    이쁘거나 이상하거나

  • 46. caffreys
    '11.12.14 9:06 PM (112.150.xxx.17)

    저도 젊은 애기 엄마들 늘씬하고 배도 안나오고 갸름하고 옷도 트랜디하게 입은 엄마들 보면 쳐다보는 편인데, 이뻐서 보는 거에요 눈길 한 번 더 주는 거 예민해하지 마시고 착하게 다니세요. 그럼 더 이뻐요

  • 47. ....
    '11.12.14 9:35 PM (122.34.xxx.15)

    전 요새 패딩 사야되서 패딩입을 사람만 눈에 들어와요....ㅋㅋ 또는 제가 원하는 옷스타일을 한 여자, 보면 힐끗 보게 되더군요...ㅎㅎ

  • 48. ...
    '11.12.14 9:40 PM (119.64.xxx.92)

    젊은애들은 안그런데, 나이든분들은 어딜가나 그러더라구요.
    이상한걸 그냥 지나치지 못해요.
    우리가 아이나 강아지 빤히 쳐다볼때 아무 생각없이 그러듯이
    (내가 쫌 처다본다고 니가 워쩔것이여..) 나이들면 모든 인간이 개나 소로 보여서 그런듯.

  • 49. 답 나오네요
    '11.12.14 10:50 PM (114.201.xxx.249)

    아줌마의 부러운 시선~ 오히려 아줌마들은 이상하면 힐끔 보지 빤히 안 봐요. 이쁘고 날씬하면 빤히 보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38 DHC 클렌징 오일처럼 색조화장 잘 지워주는 오일 추천 부탁드려.. 8 영이 2011/12/14 2,351
48237 노후자금 관리 어떻게 하시는지..? 8 노후 2011/12/14 3,335
48236 술을 너무 좋아하는 아버지... 술 맛 떨어지게 하는 방법 없을.. 4 술때문이야 2011/12/14 2,047
48235 사랑과 야망의 박태준 이야기는 어느 정도 맞는 걸까요? 7 2011/12/14 2,722
48234 성북 과식농성 14일차 이야기,,, 4 베리떼 2011/12/14 1,438
48233 전기방석 질문 좀 드려요 4 전기방석 2011/12/14 1,284
48232 [스크랩] 민주당 따귀남의 정체 ㄷㄷㄷㄷㄷㄷㄷㄷ 1 사월의눈동자.. 2011/12/14 1,502
48231 연예인과 가수 콘서트 너무 비싸요 11 마루야 2011/12/14 2,368
48230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견인한 두 거인 safi 2011/12/14 564
48229 왜그렇게 우겨대는지 모르겠네요. 6 휴. 2011/12/14 1,454
48228 상계주공, 중계그린 무지개 어떤가요? 탑층과, 맨끝집도 괜찮은지.. 6 ,,,,,,.. 2011/12/14 4,396
48227 어제 루어팍 버터 구입 장소 물어보신 분들이 많네요. 3 겨울조아 2011/12/14 1,805
48226 성인대상으로 강의해보신 분 있으시면 팁좀 주세요. 3 강의(교육).. 2011/12/14 892
48225 예비고2이과생인데요 겨월방학에 꼭해야할것좀 부탁드려요. 5 예비고 2011/12/14 1,292
48224 전기압력밥솥 조언구합니다 1 2011/12/14 752
48223 수학 고수이신분들..알려주세요 (팩토 단계 문의드려요 ) 4 .. 2011/12/14 2,742
48222 없는말하는 직장상사,, 1 인간관계 2011/12/14 816
48221 아싸~~불법 현수막 신고하세요^^ 4 ... 2011/12/14 2,410
48220 주영훈 라디오 방송 8 라디오 2011/12/14 2,515
48219 압구정역 근처에서 음식점 추천해주세요.. 5 ... 2011/12/14 1,192
48218 서울대...광역..이 뭐예요? 1 서울대 궁금.. 2011/12/14 2,368
48217 아이들 겨울옷 1 동구리 2011/12/14 1,078
48216 온수매트 보일러 고장 9 ** 2011/12/14 2,170
48215 제가 까칠한가요? 4 2011/12/14 1,485
48214 언론, 1인 미디어에 관심있으신 분들 참고하세요 1 yjsdm 2011/12/14 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