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이 힘들수록 같이 있는사람이 더 진상

진상 조회수 : 1,234
작성일 : 2011-12-13 21:17:10

일이 힘든일 일수록 사람들이 더 정감도 있고 그런줄 알았어요.

일테면 판매직이나, 마트 등등

판매직 하는데 새로 온 사람 견제하고,  사장에게 제가 잘보일까봐, 텃새하고 그래요

내가 더 일을 잘하면 안되고,  그사람보다 일을 더 못해도 안되요.

결국 하다가,  그만두고

40이라 일자리 못찾고,  9시부터 4시까지 소독일 알바해요.

오후 4시까지이고,  금요일까지만 하니까 너무 시간이 좋아서 하는데

아파트 소독 하러 가서 이상한 사람들도 많고,  바퀴벌레 소독약을 통째 주라고 하고,

많이 해줘도 욕심내고,  관리소에 전화해서 소독 불성실하게 해줬다고 하고,

근데, 같이 일하는 언니는 더 웃겨요.

날 또 견제해요.  어제는 사장이 직접 같이 했는데,  잘한다고 하니까, 쏘아보더니,

계속 내가 하는일에 주의를 줘요.  너무 많이 주었다, 이번엔 너무 안해줬다,  어찌하라는건지,

왜 이리 하대업종  ..그니깐요.  이런 업종일수록 서로 일이 힘들어 잘지낼줄 알았거든요.

아는사람이 식당도 그리 서로 처음온 한사람만 부려먹고  사장에겐 아부한다던데

정말 그래요... 저만 막 부려먹고, 사장에게 아부 ..내가 잘보이면 큰일나고,

제가 정식 직원이 되려고 하는것도 아닌데,  이것도 힘드네요. 

아이  학원비 조금만 벌려고 한건데,  이러다 저도 똑같은 사람 무식하고 드센 그 언니 될까봐 그게 더 걱정이예요.

IP : 121.148.xxx.1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3 9:20 PM (59.19.xxx.174)

    어휴 말도 마세요 겪어보니 하이칼라일수록 더 인간적이고 그런거 같아요 일이 힘든 3d업종같은일 해보면

    여자들의 질투 말도 못해요 한사람 일잘한다하면 그사람 어짜든가 깍아내려고 하고 여기서 살아남는것은

    무조건 그사람 칭찬하고 입이 무거워야 합니다 정말 인간도 아닌 사람 너무너무 많아요

  • 2. 윗님
    '11.12.13 9:22 PM (121.148.xxx.103)

    정말 그런가요. 제가 겪은 두곳만 그런건지, 아는 사람은 학교 급식실에 취직했는데
    거기서도 아랫사람만 그리 하대하고 일을 시키더래요. 그것도 못하겠어서 결국 그만뒀다는데
    결혼전엔 이런일을 안해봐서
    아이 학원비 딱 50만 벌자 해서 하는일인데
    윗 사람들이 너무 어이없어요. 정말 힘드네요

  • 3. ,,
    '11.12.13 9:25 PM (59.19.xxx.174)

    그런곳은 먼저 들어간사람이 왕입니다 속은 집에 놔두고 다녀야 해요 아니면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97 MB 사촌처남 김재홍씨 결국 구속 2 참맛 2011/12/14 2,213
48696 중학교도 학년별로 수행평가하는 악기가 정해져있나요 1 . 2011/12/14 2,622
48695 펌] 층간 소음 해결법 6 고양이하트 2011/12/14 3,352
48694 청도감말랭이 장터 3 감말랭이 2011/12/14 2,344
48693 초3 수학, 과학 시험문제 좀 봐주세요~ 5 초등맘 2011/12/14 2,438
48692 과식농성 함께 가요~ 1 삼초 2011/12/14 1,680
48691 유치원 아이 방문 미술하시는분들 문의좀 할게요 1 유치원 2011/12/14 1,915
48690 속초사시는분들~ 설악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몇분 걸릴까요 2 차로 2011/12/14 2,147
48689 춘천이나 홍천에계신님들,안과 정보좀주세요. 3 나나 2011/12/14 2,521
48688 돌 전후 아기에게 꼭 필요한 육아용품 17 추천 2011/12/14 5,792
48687 아쉬울때나 찾는 친구 6 문득 2011/12/14 3,930
48686 최근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 30 공공 2011/12/14 9,532
48685 중3인데,고등학교모의고사문제집은 어떤걸로 사야?? 4 문제집 2011/12/14 2,643
48684 고양이 모래 양변기에 넣고 물 내리는데 괜찮겠지요? 10 냥이 2011/12/14 5,512
48683 밥솥 문의좀 드릴께요. 4 밥솥 2011/12/14 1,837
48682 공부.. 4 중2아들 2011/12/14 2,259
48681 오늘 불만제로(방사능)보신분 계시면...... 4 신의가호가있.. 2011/12/14 3,178
48680 뿌요일~~~ 간식 챙겨서 티비 켜러 갑니다~ 깍쟁이 2011/12/14 1,640
48679 코를 너무 골아서 살을 빼야한대요. 살빼면 코 덜고나요? 3 코골이 2011/12/14 3,636
48678 13살 소녀 위안부 자궁수술 만행도 3 참맛 2011/12/14 9,857
48677 미역초장이 먹고싶은데요. 마른미역으로 먹을때... 1 식신 2011/12/14 2,449
48676 중학생 봉사시간 다 못 채우면 불리한 점이 뭔가요? 13 사리가서말 2011/12/14 21,147
48675 내년에 4살되는 아들 미끄럼틀 사주면 늦을까요? 5 미끄럼틀 2011/12/14 3,026
48674 둘이합쳐 300정도 버는 집 남편분은 술값 얼마나 쓰세요 21 화나요 2011/12/14 4,433
48673 초등 2학년 수학 경시대회 문제집 추천해 주세요 3 땡글이 2011/12/14 3,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