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이 힘들수록 같이 있는사람이 더 진상

진상 조회수 : 1,237
작성일 : 2011-12-13 21:17:10

일이 힘든일 일수록 사람들이 더 정감도 있고 그런줄 알았어요.

일테면 판매직이나, 마트 등등

판매직 하는데 새로 온 사람 견제하고,  사장에게 제가 잘보일까봐, 텃새하고 그래요

내가 더 일을 잘하면 안되고,  그사람보다 일을 더 못해도 안되요.

결국 하다가,  그만두고

40이라 일자리 못찾고,  9시부터 4시까지 소독일 알바해요.

오후 4시까지이고,  금요일까지만 하니까 너무 시간이 좋아서 하는데

아파트 소독 하러 가서 이상한 사람들도 많고,  바퀴벌레 소독약을 통째 주라고 하고,

많이 해줘도 욕심내고,  관리소에 전화해서 소독 불성실하게 해줬다고 하고,

근데, 같이 일하는 언니는 더 웃겨요.

날 또 견제해요.  어제는 사장이 직접 같이 했는데,  잘한다고 하니까, 쏘아보더니,

계속 내가 하는일에 주의를 줘요.  너무 많이 주었다, 이번엔 너무 안해줬다,  어찌하라는건지,

왜 이리 하대업종  ..그니깐요.  이런 업종일수록 서로 일이 힘들어 잘지낼줄 알았거든요.

아는사람이 식당도 그리 서로 처음온 한사람만 부려먹고  사장에겐 아부한다던데

정말 그래요... 저만 막 부려먹고, 사장에게 아부 ..내가 잘보이면 큰일나고,

제가 정식 직원이 되려고 하는것도 아닌데,  이것도 힘드네요. 

아이  학원비 조금만 벌려고 한건데,  이러다 저도 똑같은 사람 무식하고 드센 그 언니 될까봐 그게 더 걱정이예요.

IP : 121.148.xxx.1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3 9:20 PM (59.19.xxx.174)

    어휴 말도 마세요 겪어보니 하이칼라일수록 더 인간적이고 그런거 같아요 일이 힘든 3d업종같은일 해보면

    여자들의 질투 말도 못해요 한사람 일잘한다하면 그사람 어짜든가 깍아내려고 하고 여기서 살아남는것은

    무조건 그사람 칭찬하고 입이 무거워야 합니다 정말 인간도 아닌 사람 너무너무 많아요

  • 2. 윗님
    '11.12.13 9:22 PM (121.148.xxx.103)

    정말 그런가요. 제가 겪은 두곳만 그런건지, 아는 사람은 학교 급식실에 취직했는데
    거기서도 아랫사람만 그리 하대하고 일을 시키더래요. 그것도 못하겠어서 결국 그만뒀다는데
    결혼전엔 이런일을 안해봐서
    아이 학원비 딱 50만 벌자 해서 하는일인데
    윗 사람들이 너무 어이없어요. 정말 힘드네요

  • 3. ,,
    '11.12.13 9:25 PM (59.19.xxx.174)

    그런곳은 먼저 들어간사람이 왕입니다 속은 집에 놔두고 다녀야 해요 아니면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00 예전에 올라온적 있는 야매요리가 4 그냥 2011/12/26 2,081
52499 노란콩 쪄서, 말려서, 갈은거, 사용처 궁금해요 1 콩콩이 2011/12/26 641
52498 미치겠네요..동생부부한테 장난으로 상품권 줬는데 십만원짜리가 들.. 36 으악.. 2011/12/26 16,700
52497 한미FTA반대 현수막과 폰펫판매합니다. 2 자수정 2011/12/26 933
52496 정봉주에 대한 친박쪽 움직임 좋은 신호일까요? 12 송이 2011/12/26 2,526
52495 긴급 - 성폭행..말을못하겠어요.. 6 참맛 2011/12/26 9,125
52494 여성노숙인들, “엄동설한에 잠 잘 곳이 없어요” 2 참맛 2011/12/26 1,545
52493 적극적인 왕따도 문제지만 존재감 제로도 문제, 예전의 저 1 ........ 2011/12/26 1,410
52492 아주어린유아때도 힘의논리가 지배하더라구요. 4 gg 2011/12/26 1,519
52491 요즘 운동 뭐 하세요? 3 ... 2011/12/26 1,773
52490 야간쇼핑하다가 초유사버렸어요... 1 수정의혼 2011/12/26 1,708
52489 최근에 생산된 드럼 세탁기 써보신 분 어떠신가요..? 11 ... 2011/12/26 2,317
52488 공영주차장에 발레비를? 십년후 2011/12/26 1,463
52487 국민대 정치외교학과와 사회학과 둘중 어느 곳을 넣을까요? 11 마하트마 2011/12/26 3,469
52486 운동잘하면 일단 왕따되기가 힘든가요? 26 ?? 2011/12/26 6,410
52485 왕따 당했을때 아이에게 어떻게 대처하라 가르쳐야하나요? 7 ........ 2011/12/26 2,556
52484 학교폭력을 위해 상담전문가 대거푼다는 무식한 정부 11 ----- 2011/12/25 1,731
52483 며칠전 위내시경검사를 했는데 4 심각 2011/12/25 2,521
52482 통풍환자가 아마씨를 먹어도 되나요? 5 걱정맘 2011/12/25 3,921
52481 (급질!!)아이스박스 스티로폼 재활용 맞죠? 내놓으면 가져갈까요.. 2 급해용 2011/12/25 4,033
52480 파리바게트 정말 짜증났어요. 6 .. 2011/12/25 5,776
52479 희한한게 나왔는데요, "대통령 측근비리 종합 현황도&q.. 참맛 2011/12/25 1,927
52478 보건소or 소아과? 3 예방 접종 2011/12/25 821
52477 자주 못보고 전화자주 안하고 사는 형님한테 명절날 뭐라고 인사해.. 2 ㅇㅇ 2011/12/25 1,239
52476 화요일에 태백 눈꽃 열차 예매해 놨는데요 8 난감 2011/12/25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