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이 힘들수록 같이 있는사람이 더 진상

진상 조회수 : 1,229
작성일 : 2011-12-13 21:17:10

일이 힘든일 일수록 사람들이 더 정감도 있고 그런줄 알았어요.

일테면 판매직이나, 마트 등등

판매직 하는데 새로 온 사람 견제하고,  사장에게 제가 잘보일까봐, 텃새하고 그래요

내가 더 일을 잘하면 안되고,  그사람보다 일을 더 못해도 안되요.

결국 하다가,  그만두고

40이라 일자리 못찾고,  9시부터 4시까지 소독일 알바해요.

오후 4시까지이고,  금요일까지만 하니까 너무 시간이 좋아서 하는데

아파트 소독 하러 가서 이상한 사람들도 많고,  바퀴벌레 소독약을 통째 주라고 하고,

많이 해줘도 욕심내고,  관리소에 전화해서 소독 불성실하게 해줬다고 하고,

근데, 같이 일하는 언니는 더 웃겨요.

날 또 견제해요.  어제는 사장이 직접 같이 했는데,  잘한다고 하니까, 쏘아보더니,

계속 내가 하는일에 주의를 줘요.  너무 많이 주었다, 이번엔 너무 안해줬다,  어찌하라는건지,

왜 이리 하대업종  ..그니깐요.  이런 업종일수록 서로 일이 힘들어 잘지낼줄 알았거든요.

아는사람이 식당도 그리 서로 처음온 한사람만 부려먹고  사장에겐 아부한다던데

정말 그래요... 저만 막 부려먹고, 사장에게 아부 ..내가 잘보이면 큰일나고,

제가 정식 직원이 되려고 하는것도 아닌데,  이것도 힘드네요. 

아이  학원비 조금만 벌려고 한건데,  이러다 저도 똑같은 사람 무식하고 드센 그 언니 될까봐 그게 더 걱정이예요.

IP : 121.148.xxx.1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3 9:20 PM (59.19.xxx.174)

    어휴 말도 마세요 겪어보니 하이칼라일수록 더 인간적이고 그런거 같아요 일이 힘든 3d업종같은일 해보면

    여자들의 질투 말도 못해요 한사람 일잘한다하면 그사람 어짜든가 깍아내려고 하고 여기서 살아남는것은

    무조건 그사람 칭찬하고 입이 무거워야 합니다 정말 인간도 아닌 사람 너무너무 많아요

  • 2. 윗님
    '11.12.13 9:22 PM (121.148.xxx.103)

    정말 그런가요. 제가 겪은 두곳만 그런건지, 아는 사람은 학교 급식실에 취직했는데
    거기서도 아랫사람만 그리 하대하고 일을 시키더래요. 그것도 못하겠어서 결국 그만뒀다는데
    결혼전엔 이런일을 안해봐서
    아이 학원비 딱 50만 벌자 해서 하는일인데
    윗 사람들이 너무 어이없어요. 정말 힘드네요

  • 3. ,,
    '11.12.13 9:25 PM (59.19.xxx.174)

    그런곳은 먼저 들어간사람이 왕입니다 속은 집에 놔두고 다녀야 해요 아니면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90 스케이트장 가는데 함께 탈 친구가 없다고 하는 우리딸 어쩌죠? 3 스케이트장 2011/12/14 1,199
48289 백분토론 나꼼수 6 하늘빛 2011/12/14 2,385
48288 초등남아들 컴퓨터게임 얼마나 하나요 2011/12/14 849
48287 영화 고양이춤 보신분 계신가요 6 다큐 2011/12/14 1,012
48286 단독 - 일본군 '위안부 직접 관리' 증거 첫 입수 3 참맛 2011/12/14 905
48285 11번가에서 T포인트 쓰는법좀 알려주세요 2 재봉맘 2011/12/14 1,218
48284 멜라루카 "리뉴" 로션 써보신 분 계신가요? 2 궁금이 2011/12/14 3,409
48283 오리털패딩이나 모 100% 코트중에 어느게 더 따뜻할까요?? 2 겨울 2011/12/14 1,938
48282 빅토리아*릭 롱패딩 입어보신 분들..정말 여기꺼 따뜻한가요???.. 6 추위가고통스.. 2011/12/14 1,628
48281 사람들에게 상처받는게 싫어요 6 주변이 다 2011/12/14 1,993
48280 김제동,,, "처음 싸우는 상대가 너무 세서 무섭지만…" 6 베리떼 2011/12/14 2,160
48279 정신차리고 보니, 아무것도 없네요. 7 찬바람만 2011/12/14 2,693
48278 외국친구에게 추천할영화 있을까요? 7 momo 2011/12/14 1,264
48277 엄마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 읽어 보신 분? 8 ... 2011/12/13 2,403
48276 실내분수대 있잖아요~물 흐르는거..가습효과 괜찮나요? 4 건조해~ 2011/12/13 6,561
48275 우체국연금보험 어떤가요? 4 우체국 2011/12/13 4,290
48274 라이트 올리브색 만드려면,,?? 1 .. 2011/12/13 1,401
48273 (질문) 남성 정장(수트) 어디에서 사시나요? 3 양복을 찾아.. 2011/12/13 1,309
48272 배가 고파서 늦은 시간이니 스프하나 데워서 먹었는데... 11 흑흑 2011/12/13 2,879
48271 (솔로몬의 재판?) 아이가 친구에게 줄넘기를 빌려줬는데.... 5 조언 2011/12/13 1,870
48270 아는 분이 부친상 인데여 1 다우기 2011/12/13 1,059
48269 결혼하면 본적이 남편쪽 본적으로 바뀌나요? 7 모나코 2011/12/13 9,332
48268 또 죽었던 장자연이 살아돌아왔네요. 영화로 부활에 범인들 또다시.. 6 호박덩쿨 2011/12/13 2,374
48267 배우들은 울때 어떻게 코가 빨개지질 않나요. 분장 5 덕 일까요 2011/12/13 4,567
48266 다하누 라고 한우 파는 곳 혹시 아세요? 9 송년회 2011/12/13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