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이 힘들수록 같이 있는사람이 더 진상

진상 조회수 : 1,213
작성일 : 2011-12-13 21:17:10

일이 힘든일 일수록 사람들이 더 정감도 있고 그런줄 알았어요.

일테면 판매직이나, 마트 등등

판매직 하는데 새로 온 사람 견제하고,  사장에게 제가 잘보일까봐, 텃새하고 그래요

내가 더 일을 잘하면 안되고,  그사람보다 일을 더 못해도 안되요.

결국 하다가,  그만두고

40이라 일자리 못찾고,  9시부터 4시까지 소독일 알바해요.

오후 4시까지이고,  금요일까지만 하니까 너무 시간이 좋아서 하는데

아파트 소독 하러 가서 이상한 사람들도 많고,  바퀴벌레 소독약을 통째 주라고 하고,

많이 해줘도 욕심내고,  관리소에 전화해서 소독 불성실하게 해줬다고 하고,

근데, 같이 일하는 언니는 더 웃겨요.

날 또 견제해요.  어제는 사장이 직접 같이 했는데,  잘한다고 하니까, 쏘아보더니,

계속 내가 하는일에 주의를 줘요.  너무 많이 주었다, 이번엔 너무 안해줬다,  어찌하라는건지,

왜 이리 하대업종  ..그니깐요.  이런 업종일수록 서로 일이 힘들어 잘지낼줄 알았거든요.

아는사람이 식당도 그리 서로 처음온 한사람만 부려먹고  사장에겐 아부한다던데

정말 그래요... 저만 막 부려먹고, 사장에게 아부 ..내가 잘보이면 큰일나고,

제가 정식 직원이 되려고 하는것도 아닌데,  이것도 힘드네요. 

아이  학원비 조금만 벌려고 한건데,  이러다 저도 똑같은 사람 무식하고 드센 그 언니 될까봐 그게 더 걱정이예요.

IP : 121.148.xxx.1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3 9:20 PM (59.19.xxx.174)

    어휴 말도 마세요 겪어보니 하이칼라일수록 더 인간적이고 그런거 같아요 일이 힘든 3d업종같은일 해보면

    여자들의 질투 말도 못해요 한사람 일잘한다하면 그사람 어짜든가 깍아내려고 하고 여기서 살아남는것은

    무조건 그사람 칭찬하고 입이 무거워야 합니다 정말 인간도 아닌 사람 너무너무 많아요

  • 2. 윗님
    '11.12.13 9:22 PM (121.148.xxx.103)

    정말 그런가요. 제가 겪은 두곳만 그런건지, 아는 사람은 학교 급식실에 취직했는데
    거기서도 아랫사람만 그리 하대하고 일을 시키더래요. 그것도 못하겠어서 결국 그만뒀다는데
    결혼전엔 이런일을 안해봐서
    아이 학원비 딱 50만 벌자 해서 하는일인데
    윗 사람들이 너무 어이없어요. 정말 힘드네요

  • 3. ,,
    '11.12.13 9:25 PM (59.19.xxx.174)

    그런곳은 먼저 들어간사람이 왕입니다 속은 집에 놔두고 다녀야 해요 아니면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54 양파 보관법요. 1 양파 2011/12/14 1,459
48353 이챕터스나 와이즈리더같은 영어도서관 중1아이 보내면 어떨가요? 2 영어고민 2011/12/14 4,697
48352 돌잔치 안하면 후회할까요? 16 돌잔치 2011/12/14 4,434
48351 아이들 갭이나 짐보리 신발사이즈 1 사이즈 2011/12/14 3,054
48350 MB 사촌처남 김재홍씨 결국 구속 2 참맛 2011/12/14 1,812
48349 중학교도 학년별로 수행평가하는 악기가 정해져있나요 1 . 2011/12/14 2,235
48348 펌] 층간 소음 해결법 6 고양이하트 2011/12/14 2,951
48347 청도감말랭이 장터 3 감말랭이 2011/12/14 1,970
48346 초3 수학, 과학 시험문제 좀 봐주세요~ 5 초등맘 2011/12/14 2,052
48345 과식농성 함께 가요~ 1 삼초 2011/12/14 1,286
48344 유치원 아이 방문 미술하시는분들 문의좀 할게요 1 유치원 2011/12/14 1,503
48343 속초사시는분들~ 설악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몇분 걸릴까요 2 차로 2011/12/14 1,766
48342 춘천이나 홍천에계신님들,안과 정보좀주세요. 3 나나 2011/12/14 2,111
48341 돌 전후 아기에게 꼭 필요한 육아용품 17 추천 2011/12/14 5,402
48340 아쉬울때나 찾는 친구 6 문득 2011/12/14 3,514
48339 최근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 30 공공 2011/12/14 9,125
48338 중3인데,고등학교모의고사문제집은 어떤걸로 사야?? 4 문제집 2011/12/14 2,254
48337 고양이 모래 양변기에 넣고 물 내리는데 괜찮겠지요? 10 냥이 2011/12/14 5,110
48336 밥솥 문의좀 드릴께요. 4 밥솥 2011/12/14 1,461
48335 공부.. 4 중2아들 2011/12/14 1,883
48334 오늘 불만제로(방사능)보신분 계시면...... 4 신의가호가있.. 2011/12/14 2,780
48333 뿌요일~~~ 간식 챙겨서 티비 켜러 갑니다~ 깍쟁이 2011/12/14 1,263
48332 코를 너무 골아서 살을 빼야한대요. 살빼면 코 덜고나요? 3 코골이 2011/12/14 3,242
48331 13살 소녀 위안부 자궁수술 만행도 3 참맛 2011/12/14 9,467
48330 미역초장이 먹고싶은데요. 마른미역으로 먹을때... 1 식신 2011/12/14 2,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