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이 힘들수록 같이 있는사람이 더 진상

진상 조회수 : 1,065
작성일 : 2011-12-13 21:17:10

일이 힘든일 일수록 사람들이 더 정감도 있고 그런줄 알았어요.

일테면 판매직이나, 마트 등등

판매직 하는데 새로 온 사람 견제하고,  사장에게 제가 잘보일까봐, 텃새하고 그래요

내가 더 일을 잘하면 안되고,  그사람보다 일을 더 못해도 안되요.

결국 하다가,  그만두고

40이라 일자리 못찾고,  9시부터 4시까지 소독일 알바해요.

오후 4시까지이고,  금요일까지만 하니까 너무 시간이 좋아서 하는데

아파트 소독 하러 가서 이상한 사람들도 많고,  바퀴벌레 소독약을 통째 주라고 하고,

많이 해줘도 욕심내고,  관리소에 전화해서 소독 불성실하게 해줬다고 하고,

근데, 같이 일하는 언니는 더 웃겨요.

날 또 견제해요.  어제는 사장이 직접 같이 했는데,  잘한다고 하니까, 쏘아보더니,

계속 내가 하는일에 주의를 줘요.  너무 많이 주었다, 이번엔 너무 안해줬다,  어찌하라는건지,

왜 이리 하대업종  ..그니깐요.  이런 업종일수록 서로 일이 힘들어 잘지낼줄 알았거든요.

아는사람이 식당도 그리 서로 처음온 한사람만 부려먹고  사장에겐 아부한다던데

정말 그래요... 저만 막 부려먹고, 사장에게 아부 ..내가 잘보이면 큰일나고,

제가 정식 직원이 되려고 하는것도 아닌데,  이것도 힘드네요. 

아이  학원비 조금만 벌려고 한건데,  이러다 저도 똑같은 사람 무식하고 드센 그 언니 될까봐 그게 더 걱정이예요.

IP : 121.148.xxx.1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3 9:20 PM (59.19.xxx.174)

    어휴 말도 마세요 겪어보니 하이칼라일수록 더 인간적이고 그런거 같아요 일이 힘든 3d업종같은일 해보면

    여자들의 질투 말도 못해요 한사람 일잘한다하면 그사람 어짜든가 깍아내려고 하고 여기서 살아남는것은

    무조건 그사람 칭찬하고 입이 무거워야 합니다 정말 인간도 아닌 사람 너무너무 많아요

  • 2. 윗님
    '11.12.13 9:22 PM (121.148.xxx.103)

    정말 그런가요. 제가 겪은 두곳만 그런건지, 아는 사람은 학교 급식실에 취직했는데
    거기서도 아랫사람만 그리 하대하고 일을 시키더래요. 그것도 못하겠어서 결국 그만뒀다는데
    결혼전엔 이런일을 안해봐서
    아이 학원비 딱 50만 벌자 해서 하는일인데
    윗 사람들이 너무 어이없어요. 정말 힘드네요

  • 3. ,,
    '11.12.13 9:25 PM (59.19.xxx.174)

    그런곳은 먼저 들어간사람이 왕입니다 속은 집에 놔두고 다녀야 해요 아니면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78 부산 침례병원 지하철 어디서 내리나요? 1 새벽 2011/12/24 1,220
50777 김어준씨 관련 자료를 보려면 2 ll 2011/12/24 1,925
50776 아이스크림케잌을 베란다에보관해도 되나요? 4 베스킨라빈스.. 2011/12/24 2,030
50775 크리스마스 이브에 김장하는데 설탕 넣을까요? 6 처음처럼 2011/12/24 1,379
50774 이정도 낚시제목이라면 언론사 자격도 없다고 봐요 1 해롱해롱 2011/12/24 1,003
50773 아랍지역학과를 나오면 진로가 어디로... 5 진로 2011/12/24 1,783
50772 크리스마스 이브에 뭐하고 계신가요 18 .... 2011/12/24 2,646
50771 (결혼기념일임)전주 서신동,중화산동,삼천동쪽 횟집 좀 알려주세요.. 4 다시시작 2011/12/24 2,521
50770 러그 위에 바퀴달린 의자 놓으면 털 다 망가질까요? 4 메리메리 2011/12/24 4,606
50769 고 노무현 대통려의 치적을 다섯가지만 든다면 뭐가 있을까요? 11 유채꽃 2011/12/24 1,445
50768 나중에보자고 하는말.. 회사상사 2011/12/24 611
50767 jk님..요즘 연애하시나요? (jk님만 보세요^^) 14 .. 2011/12/24 3,952
50766 2%위험한 "나는 하수다" ㅋㅋㅋ 9 참맛 2011/12/24 1,915
50765 이 추위에도 한미FTA 반대집회 안내문이 올라 오네요. 1 참맛 2011/12/24 606
50764 베어파우-뭔가요? 2 2011/12/24 1,682
50763 이제 가해자의 인권존중인지 피해자의 인권존중인지 택일해야합니다 15 한숨 2011/12/24 1,133
50762 진보 세력중에서 노통과 왜 화합하지 못 했는지??? 12 ll 2011/12/24 983
50761 명문대보낸 학부모님들.. 51 고민 2011/12/24 12,021
50760 인수위 시절에 메릴린치 투자로 2조 손실했다고 하네요. 흔들리는구름.. 2011/12/24 1,125
50759 제가 특이한걸까요 5 ㅜㅜ 2011/12/24 1,928
50758 중학생 인강 질문드려요 8 해피 2011/12/24 1,493
50757 수녀원운영 여대생 기숙사 6 아하 2011/12/24 6,927
50756 남편이랑 같이 있는 주말 단 한번도 안싸울때가 없어요 10 남편싫어 2011/12/24 3,701
50755 이 경우는 어떨까요... 4 소개팅? 맞.. 2011/12/24 927
50754 도서관의 그녀...jpg 1 스르륵링크 .. 2011/12/24 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