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과 합가 하신후 더 좋다..하는거 있으세요?

궁금해요 조회수 : 5,041
작성일 : 2011-12-13 18:43:29

 

지금 사정상 합가해야 될것 같네요

너무 심란해요

구구절절한 사연은 생략하구요

아이 둘이구요(3살,1살) 저는 공부중인데 파트타임으로 일을해요

아버님은 연금타시는 퇴직 공무원이시구요..어머님은 전업..

좋은점...알고싶어요

그 좋은점을 생각하면서 마음을 좀 다스리고 싶네요

시부모님과 같이 사는 82님들...어떤점이 좋으신가요?

마구 마구 자랑해주세요^^

 

IP : 175.197.xxx.9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3 6:51 PM (175.197.xxx.94)

    시부모님 성격은 그냥 보통입니다.
    잘해주시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특별히 별나게 행동하시는것도 없으세요

  • 2. 음...
    '11.12.13 6:56 PM (180.229.xxx.138)

    아이 맡기고 나갈 수 있는 거......?

    말고 생각이 안나네요..흠..

  • 3. ..
    '11.12.13 6:59 PM (112.152.xxx.52) - 삭제된댓글

    아무리생각해도 며트리입장에서 좋은거란 아무것도 없습니다

  • 4.
    '11.12.13 7:00 PM (118.219.xxx.4)

    아이들 인성에 좋을 것 같아요
    다른 것은 생활비가 적게 든다?

  • 5. ..
    '11.12.13 7:02 PM (110.13.xxx.156)

    원글님 입장에서 합가라면 불평말고 합가 하시구요
    시부모 때문에 합가라면 합가 하지 마세요. 아버님이 퇴직 공무원이라는거 보니
    시부모 생활비 때문에 합가 하는건 아닌것 같은데

  • 6. ㅇㅇㅇㅇ
    '11.12.13 7:02 PM (115.139.xxx.16)

    일단 합가하고 있는 며느님께서 이 시각 (오후6~7시)에 컴퓨터 앞에 앉아계실 리가 없습니다.

  • 7. ㅇㅇ
    '11.12.13 7:07 PM (110.8.xxx.90)

    너무너무 좋은 관계도 서운해지는게 합가예요
    아이 맡기고 좀 나갈수는 있겠네요
    한살 세살 아기들 때문에 감옥 생활 하실텐데요...

  • 8. 솔직하게...
    '11.12.13 7:15 PM (121.130.xxx.78)

    아무리 장점이 99가지라도
    1가지 장점 '자유'를 택하겠네요.

    남들이 좋다고 한다고 님이 좋은 것도 아니고
    남들이 안좋다한다고 님까지 나쁜 거 아닙니다.
    뭘 그리 두려워하세요.
    사정상 그리 되었다면 견디세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 9. 반댈쎄에~
    '11.12.13 7:40 PM (116.122.xxx.209)

    아무리생각해도 며트리입장에서 좋은거란 아무것도 없습니다 2222222

  • 10. 육아?
    '11.12.13 7:42 PM (122.34.xxx.199)

    육아를 도움받을 수 있다.. 아닐까요?

  • 11. 인성
    '11.12.13 8:08 PM (58.126.xxx.162)

    육아엔 도움이 안되나...할머니말잘들어서..
    인성엔 도움이 되고..애들도 길에서라도 인사잘하고 귀염받아요..

  • 12. 사비공주
    '11.12.13 8:46 PM (121.185.xxx.200)

    삶이 긴장되고 부지런해진다는거에요.
    예를 들자면 부부싸움, 훈육할때도 말 가려야 하고
    먹는거 입는것도 조심해야 하구 ....그렇게 됩니다.
    말한마디에 감정상할때도 있구요.

    좀 피곤할수도 있겠지만
    어쩌겠습니까 좋은쪽으로 생각해야지요.

  • 13. ...
    '11.12.14 2:27 AM (121.164.xxx.21)

    절대 싫어요
    좋은건 단한가지도 없어요
    그동안 당한걸 생각하면 .....
    되도록이면 합가는 안하시는게 좋을텐데...

  • 14. ......
    '11.12.14 5:50 AM (121.160.xxx.81)

    저는 3살 아이 키우는데 어머님 한번 왔다 가시면 절대 안 그러던 애가 아기로 변해 있어요.
    적정선이 있는 건데 오냐오냐, 떼쓰면 다 들어주고, 울면 안아주고 업어줘서 달래고....
    어머님은 내가 언제 이렇게 해주겠냐고 하시니 뭐라 하지도 못하겠고...
    속으로는 "육아는 일관성이 있어야하니 엄마랑 비슷하게라도 행동해주세요"라고 하고싶지만...
    어머님 가시고 나면 아기로 변해 버린 아이를 다시 돌리는데 시간이 걸려서 아이가 요맘때 같이 살면 애가 응석받이가 되겠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또 어머님이 하고 싶은 건 의견 존중이 아니라 주입을 시키세요. "밥 먹을 때는 기도 하고 먹자. 엄마한테 교회가자고 해라. 나중에 교회 보내달라고 해라." "남동생 생길거니까 너무너무 좋겠지? 동생 이쁘겠지? 사랑해줄 수 있지?"
    저는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느끼고, 결론을 내고 스스로 살아가는 힘을 길러주고 싶은데 어머님은 스펀지 같은 아이에게 주입을 시키니... 저처럼 부모에게 억압된 마음이 어느날 표출될 거 같기도 하고...

  • 15. 별로 없어요.
    '12.7.26 9:50 PM (218.209.xxx.189)

    미운정도 정이라고..돌아가실때 무척 애닲기는 할 겁니다.

    그리고 인성도 별로 동의할 수 없어요. 물론 어른 계시니 어른 먼저..이런 것은 잘 배웁니다만..보통 할머니가 키우시거나 할머니랑 같이 사는 어린 아이들은 버릇 없구요. (왠만하면 ok) 할머니와 드라마 꿰고 있고, 화투도 어릴때 배우는 애들 많고...특히 나이 들면서 점점 아이가 되어가는 할머니, 할아버지 보면서 손자 손녀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를 좀 우습게 보는 경향도 있습니다.

    물론 엄마보다 더 교육 잘 시키고, 신식인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계시겠죠. 허나 대부분은 위와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53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가요 1 책고민 2011/12/15 990
48852 기말고사 영어 서술형 답입니다. 문법잘아시는 분들 부탁드립니다... 14 영어 2011/12/15 1,547
48851 명문대 기독교 선교단체는 어떤 사람들이 들어가는걸까요? 2 ..... 2011/12/15 1,261
48850 포도주 어디서 구입? ... 2011/12/15 977
48849 아들이 아버지의 집을 살 경우 매매대금 소명은 전체대금의 몇%까.. 3 세무관련 질.. 2011/12/15 1,562
48848 중고생 엄마들 읽어보세요. 7 ... 2011/12/15 3,028
48847 반지하에 실내정원 4 ... 2011/12/15 2,449
48846 비싼 양모이불 제값할까요 14 ,,, 2011/12/15 3,726
48845 대출금 일부라도 빨리 갚는게 나은가요? 6 갚어 말어?.. 2011/12/15 2,528
48844 중등 아들과 같이 볼 영화~ 7 영화 2011/12/15 1,787
48843 전복삼계탕, 후식으로 고구마, 커피를 먹었는데 알러지가 왔나봐요.. 알러지인가 .. 2011/12/15 1,676
48842 제가 잘못하는 걸까요 4 .. 2011/12/15 1,495
48841 쥬스같이 갈아서 마실때 넣는 요구르트는 무엇을 말하는 건가요? 5 마트가야지 2011/12/15 1,734
48840 결혼5년넘어서 이혼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괴로우면 그럴까요 9 궁금 2011/12/15 4,151
48839 요가에서 금강좌 설명좀 해주세요~~ 1 요가 2011/12/15 1,584
48838 피아노를 성악전공인 선생님께 배우는거 어떤가요? 13 전공? 2011/12/15 2,707
48837 저녁마다 아파트 베란다쪽 배수관에서 화장실냄새가 나요 ㅠㅠ 6 ㅠㅠ 2011/12/15 5,823
48836 공부의 왕도 라는 학원 보내보신 분~ 석봉맘 2011/12/15 1,313
48835 건투를 빈다라는 책... 7 .... 2011/12/15 2,556
48834 진중권 독해법(讀解法) 29 파리82의여.. 2011/12/15 2,914
48833 이혼후 면접교섭시 상대방이 전가족 출동하는데요..무슨의도일까요?.. 15 ... 2011/12/15 5,138
48832 대문을 두드리는 2인 1조 아주머니들 9 킁킁 2011/12/15 2,792
48831 12월 1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1/12/15 1,621
48830 건조기 대신 오븐 사용하려고.. 8 ㅋㅋ 2011/12/15 3,025
48829 어린이집 선생님 결혼. 부조해도 괜찮을까요? 2 조언 2011/12/15 4,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