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자패밀리님께 중1수학고민 부탁드립니다ㅠㅠ

수학고민 조회수 : 1,016
작성일 : 2011-12-13 18:20:52

기본적으로 수학을 괜찮게 하는 편이고 본인이 좋아합니다. 현재 중1인데, 수학선행 10-가 거의 끝냈습니다.

수학공부는 학원을 다니며 선행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오늘 기말고사 수학시험 봤는데, 망쳤어요.

평소 한 두개 틀리던 녀석이고 1학기 기말의 경우 정말 어렵게 수학이 출제 되었는데도

(이 때는 거의 전교 3위안에 들었던것 같아요)한 개 틀렸고 나름  잘 하는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오늘시험은 보통정도의 수준이었다고 본인이 말하더군요.

그런데 한 문제가 변별력을 주기 위해 아주 어려운 문제를 출제하셨나 봐요.

그걸 풀다가 시간 가는 줄 몰랐나봐요. 결국 그 문제는 풀어서 맞았으나 시간이 모자란 관계로 뒤에 문제들은 다 풀긴했지만 제대로 답을 못구한거죠ㅠㅠ

시간배분 잘하라고 당부를 해도 막상 닥치면 그게 마음먹은대로 안돼나 봐요.

결국 시간배분의 문제인 것 같긴 한 데 저는 그래도 그것도 실력이란 생각이 드네요.

본인의 말로는 정말 모르는 문제 없었고  어려운 문제놓고 풀다보니 시간가는 줄 몰랐다네요.

사실 중1 첫 시험도  이렇다가  다 맞을 수 있는 문제들을 2개 틀렸었거든요.

시험볼 때의 이런 문제점은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아니면 이것이 진정 실력인가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 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121.190.xxx.2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패밀리
    '11.12.14 7:03 PM (58.126.xxx.200)

    중 1은 시험에 대한 준비운동한다고 생각하세요.
    시간배분하라는걸 어른인 우리는 익히 중고딩 거쳐서 다 아는거잖아요.
    그런데 애들은 부딪히면서 느껴요.
    이번에 크게 한번 당했으니 담번에는 스스로가 조율할겁니다.
    그런 경험없이 아이들이 크지는 않아요.
    중 1이니깐 너무 걱정마세요.

    제가 볼때 이런경우는 부딪히면서 경험하면서 큰다고 생각해요.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구요 아이가 잘하니깐 기대치가 커져서 더욱더 아이에게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부모가 마음을 조금만 놓고 이것도 좋은경험이다 생각하면 정작 중요한 고딩가서는 그런실수는 하지 않을거라 봅니다.
    제가 볼땐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만약 담번에도 그런다면 좀 더 강하게 어필을 해야 하지만 이걸 고친다거나 지금당장 아이에게 어떤 방법적인 부분을 이야기 한다고 지나간 시험결과를 되돌릴수 없다는건 엄마도 아시잖아요.
    아이도 이번일을 통해 많은걸 깨달았을겁니다.
    인지만 시켜주시고 위로해주세요

  • 2. 원글
    '11.12.14 10:43 PM (121.190.xxx.243)

    부자패밀리님, 이렇게 꼼꼼히 적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제는 저도 너무 안타깝고 점수가 나쁘니 흥분했었나 봐요. 본인은 더 속상하겠지요.
    엄마가 다독이지는 못하고 더 난리를 쳤으니ㅠㅠ 앞으로 아이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야겠습니다.
    아울러 좋은 말씀 들으니 저도 편안해 지네요.좋은 밤 보내셔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98 김난도교수의 "아프니까청춘이다"에서.. .. 2011/12/14 1,486
47997 천일약속 최대 수혜자는 33 최대 수혜자.. 2011/12/14 11,961
47996 이혼시 재산분할, 양육비 부담은 어떻게 되나요? 3 --- 2011/12/14 2,526
47995 임신하고 가슴이 넘 커져서 불편해요 7 임산부 2011/12/14 2,281
47994 인터넷쇼핑몰환불이 좀 이상해요. 1 쇼핑 2011/12/14 1,135
47993 [위안부 수요집회 1000회]日대사관 앞에 평화비 건립 1 세우실 2011/12/14 1,052
47992 채식주의자들은 17 아침부터 졸.. 2011/12/14 3,008
47991 청바지 세탁은 어떻게 하는 편이세요? 7 궁금 2011/12/14 1,959
47990 유자철이 언제부터 인가요? 1 에버린 2011/12/14 2,799
47989 이효리 “잊혀져가는 위안부, 한번 더 생각해야” 일반인 관심 촉.. 8 참맛 2011/12/14 1,749
47988 이런 황당한 경우가....ㅠ 3 ,. 2011/12/14 1,781
47987 청담 교재 온라인으로 산다던데 카드결재 가능한가요? 3 두아이맘 2011/12/14 1,398
47986 박태준회장님 국가장이 필요한가요? 21 피리지니 2011/12/14 2,692
47985 일본 대사관 앞에 세워진 소녀의 평화비상 2 ^^별 2011/12/14 1,084
47984 중고생 패딩은 어디서.. 4 날팔아라.... 2011/12/14 2,013
47983 유인촌, 총선출마위해 족보까지 바꾸다 . (섶 펌) 2 배꽃비 2011/12/14 1,762
47982 가죽가방은 가벼운건 없나요 1 미네랄 2011/12/14 2,134
47981 향이좋은바디샤워와 로션추천좀해주세요. 4 바디로션 2011/12/14 1,991
47980 중등 성적표에 등수 안나오고 표준편차로 나오니 답답할듯. 두아이맘 2011/12/14 3,262
47979 천일의 약속 역시.. 15 짜증 2011/12/14 3,720
47978 남양주 대성기숙학원 3 정말 미남 2011/12/14 2,197
47977 중딩 아들 시험중인데 1 xxx 2011/12/14 1,314
47976 저는 자기아이밖에 모르는 엄마들이 제일 무서워요 12 제일 무서운.. 2011/12/14 3,463
47975 배꼽 아래 뱃살 빼는 법, 진정 어려울까요? 6 러브핸들 2011/12/14 12,071
47974 고들빼기 맛있어 다이어트가 10 힘드네요 2011/12/14 1,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