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검사결과 나오기전 배란일, 임신..

미룰까요? 조회수 : 741
작성일 : 2011-12-13 15:47:52
더 나이들기 전에 아이를 가져볼까 하고 산전검사차 어제 병원에 갔어요. 

원래 주기는 불규칙했는데, 그날(..)이 끝난지 이틀 정도밖에 안되어서 별 생각이 없다가,
의사 선생님께서 이번달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서 곧 배란이 될 듯하다 하셔서 당황스럽네요.
어제 한 피검사랑 자궁경부암 검사는 결과나오기까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걸린다고 하고, 
신랑은 바빠서 내일에나 병원에 갈 터인데 말씀해 주신 날짜들은 코앞에 닥쳤네요.

의사 선생님께서는 검사한 부분을 제외하면 현재 자궁 상태는 좋으니 적극 권하십니다만..
저도 몸이 무척 약하고, 신랑도 지병이 있어 몇년째 약을 먹고 있어서 좀 꺼림직하네요.
저는 요근래에 해외 나갔던 것말고는 별 일 없었지만 신랑은 한 2주전까지 거의 매일 폭음, 스트레스에 시달렸어요.
하지만 다음달에는 시기가 명절 전후가 될 것같아 그것도 신경쓰이구요(외며느리에 명절은 종일 종종걸음으로 일해서).
둘다 노산 연령대라 한번에 아이가 찾아오진 않을 것같은데, 여러가지를 피하다 보면 점점 더 늦어질 것같고.... 

신랑은 덮어놓고 아이를 기다리는 사람이라 당장 가지자고 우길 것같아,
자세한 이야기는 안하고 그냥 이번주는 금주하고 건강에 신경쓰자고만 해두었어요.
워낙 이쪽으로는 무지한(...) 사람이라 검사 때문에 그런갑다 하고 더 묻지 않네요.

비뇨기과 검사결과 나오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는다니, 후반부가 되더라도 시도를 해볼까요?
아니면 둘다 몸을 좀더 만들어서 다음달부터 계획을 하는게 맞을까요?
현명하신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이 듣고 싶어요.



IP : 147.46.xxx.15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85 김정일의 꿈, 대한민국의 꿈 쑥빵아 2011/12/18 1,067
    49784 와~ 긴급결정. 나꼼수 호외녹음 합니다. 10 참맛 2011/12/18 3,565
    49783 급해요 강아지가 도라지를 먹었어요 괜찮은가요?? 6 ... 2011/12/18 10,213
    49782 스터디코드 조남호씨를 6 아세요? 2011/12/18 3,215
    49781 아마존닷컴 9 황당한일.... 2011/12/18 2,419
    49780 23개월 아기인데요 인후염에 항생제 꼭 먹여야하나요? 3 2011/12/18 7,441
    49779 전집류 10년정도된건 중고로 팔기도 9 애매하겠죠?.. 2011/12/18 3,039
    49778 연예인 팬 생활 이제 좀 작작하고 싶어요... 7 이제그만 2011/12/18 4,352
    49777 청와대 디도스 지시에 대한 보다 상세한 기사가 나온다네요 2 참맛 2011/12/18 2,413
    49776 나꼼수에서 거친 욕설을 남발 이유 26 정봉주 2011/12/18 7,786
    49775 싱가폴에서 밤에 출발하는 싱가폴 에어라인 한국 시간으로 몇 시에.. 1 급해요 2011/12/18 1,636
    49774 초3딸아이 친구가 돈을 훔쳐간거 같은데...어떻게하면좋을까요? 23 딸맘 2011/12/18 4,987
    49773 김수미 변정수 배종옥 나오는 드라마 보다가 48 틀린말했나... 2011/12/18 11,856
    49772 나꼼수 32회 올라 왔나요? 2 참맛 2011/12/18 2,377
    49771 에프더스쿨 유이닮았다는데 7 쥬스 2011/12/18 2,426
    49770 조용원씨라고 기억나세요? 34 .. 2011/12/18 19,053
    49769 미권스 카페에서 탄원서 올리기 하고 있습니다. 5 달퐁이 2011/12/18 2,263
    49768 제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건가요? 8 지혜를 주세.. 2011/12/18 2,548
    49767 경미하지만 두 살 아이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8 조언부탁드려.. 2011/12/17 2,481
    49766 어디서 살까요? 3 중딩 패딩 2011/12/17 1,585
    49765 동생의 전남친이 자꾸 협박과 스토커짓을 합니다. 조언구해요. 11 도움이필요해.. 2011/12/17 6,725
    49764 이 노래 아시는분 찾아주세요 2 ,, 2011/12/17 1,290
    49763 오늘은 제생일어었땁니다. 5 나두 이제 2011/12/17 1,360
    49762 조안 리 씨 기억하시나요? 62 파란 2011/12/17 20,347
    49761 김어준총수가 시립대콘써트에서 한말 3 ... 2011/12/17 3,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