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도 못사는 샤넬, 북한에 왜 입점했을까요;;

sukrat 조회수 : 2,976
작성일 : 2011-12-13 15:36:52

오늘 인터넷 매체인 이데일리는 북한에 레스토랑, 백화점은 물론 커피숍 등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기사를썼네요;;

 

기사에 의하면 특히 평양 중심가의 백화점에선 올 2월부터 알마니, 샤넬 등 명품브랜드 제품도 판매하고 있으며 독일산 초콜릿, 머스터드소스, 아기 귀저기 등 부유층을 상대로 한 생필품도 판매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도대체 이것들은 누가 이용하는걸까요? 배급체제인 북한에서 쇼핑하라고 용돈이라도 주는것도 아닐텐데? 국민의 태반이 굶어죽어가는데;;;

이 가게들은 북한 당 간부나 무역일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답니다. 즉 대외적으로 외국이들에게 보이기 위해 만든 쇼며 또 철저하게 불평등, 불합리한 횡포아닌가요. 배급체제 그것도 최근 쌀밥도 못먹여주는 체제에서 사유재산이 위법이라 텃밭도 못일구는데서 그런 가게에 가서 쓸 돈이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불합리한지;;; 

그러한 레스토랑의 커피는 한잔에 2~3유로, 레스토랑 식사는 단품 기준으로 2~8유로 정도 수준이라네요. 11월 현재 1유로당 북한 원화의 환율은 134원 수준이고, 북한 노동자의 한달 월급이 보통 3000원 수준인 것을 감안할 때 커피 한잔 값이 월급의 10분의 1에 해당할 정도로 완전 비쌈;;;

 

그러나 국민을 굶겨죽이고 얼려죽이면서도 여느 국제적인 부유층 못지않게 사는 무리들이 북한에 분명히 있다는증거아닌가요. 이 겨울, 또 얼마나 많은 북쪽의 인질로 잡힌 주민들이 죽어갈지 걱정입니다.

IP : 180.182.xxx.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3 3:46 PM (114.203.xxx.89)

    뭐 우리나라 양극화도 날로 심해질 판이니 남 걱정할 상황은 아닌 듯합니다.

  • 2. ok
    '11.12.13 5:36 PM (14.52.xxx.215)

    댓글달고싶지만 북빠들이 무섭네요

  • 3. ??
    '11.12.13 5:44 PM (180.70.xxx.162)

    북빠가 뭐에요?

  • 4. ..
    '11.12.13 8:55 PM (61.37.xxx.39)

    북빠는 북한을 추종하는 사람들.

  • 5. 아리아
    '11.12.14 8:13 PM (112.159.xxx.63)

    여기 북빠가 있나요? 것도 알바인가? 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552 음식점에 샐러드 가져가서 먹는 거 괜찮을까요? 6 .... 2012/03/22 1,631
86551 전 남편같은 스타일 이젠 진짜 싫은데 5 별수없군 2012/03/22 1,800
86550 짝 보신 분들 남자 몇 호가 괜찮았나요? 14 ..... 2012/03/22 2,659
86549 김용민씨 경선에서 이겼네요 14 파이팅! 2012/03/22 1,721
86548 라디오스타는 자체제작인데도 파업 영향이 없네요? 3 라스 2012/03/22 1,979
86547 평수 쉽게 계산하는 공식 - 비법(유행하는 말로 ^^) 15 비법 2012/03/22 3,079
86546 아기 기저귀 가는 남편 많지 않나요? 15 0000 2012/03/22 2,427
86545 다음주 짝 완전기대 9 Ehcl 2012/03/22 2,152
86544 전세 자동연장시 재계약서 쓰는거요.. 1 세입자 2012/03/22 2,267
86543 서늘한 간담회도 재밌네요. 2 MBC 파업.. 2012/03/22 921
86542 아이 발달 검사 받을 수 있는 곳 추천해주세요~(강북) 1 12월생 2012/03/22 780
86541 멘탈리스트를 보다 보면... 극중에 나오는... 배경이 너무 좋.. 8 멘탈리스트 2012/03/22 2,438
86540 짝 보고 계시나요? 여자1호 같은 성격 정말 별루네요. 12 .... 2012/03/22 3,224
86539 [반박문] 사후세계는 없다? 임사(臨死)체험도 꿈의 일종? 2 호박덩쿨 2012/03/22 2,016
86538 덱스터, 여동생이 봤어요~ 어떻게 될까요? 1 나모 2012/03/22 1,607
86537 고해성사보고 성당 다시 다니려고 해요. 7 냉담후 2012/03/22 2,354
86536 고학년되면 학부모총회 참여자가 확 주나요 8 ^^ 2012/03/21 2,212
86535 이런 직업이 뭔가요?? 5 뭐지? 2012/03/21 1,788
86534 펌이 너무 꼬불거려서 속상한데요.. 9 미스블룸 2012/03/21 12,855
86533 중 3 영어학원은 왜 다니는건가요? 5 무식한에미 2012/03/21 2,342
86532 스카프, 넥타이, 벨트 같은거, 보통 얼마정도 가격대 사 쓰시는.. 2 소품 잡화 2012/03/21 1,242
86531 마이피플 사용하시는분께 여쭤볼께요 1 하늘 2012/03/21 1,122
86530 상처준 친구 만나고오셨다는 글 보니 1 2012/03/21 1,779
86529 남편이 제 무릎 베고 잠든지 2시간 반째.... 이젠 움직이고 .. 9 남편아 2012/03/21 2,399
86528 칠레산포도드시나요?? 58 칠레산포도 2012/03/21 19,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