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퍼주기만하는 시댁 두신분 중에 신랑이랑 사이좋은 분?

머리아파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11-12-13 15:23:26

계시면 손좀 들어 주세요.

 

여기도 흔한 스토리지만  없는 시댁에 남편하나 성실하고 제게 잘해주는 것 보고 우리부모님이 허락해 주신 결혼인데요

 

 5년차가 넘어가니 한계가 보이려 ㅜ합니다.

 

첨엔 남편이 무조건 제편, 시댁에 뭐해주는 것도 눈치좀 보고 그래서 제가 넓은 맘으로 이해해주고 그랬습니다.

 

이젠 은근히 단연한 듯 여기기 시작하니 화가 납니다.

 

그리고 모든 일엔 제 의견을 묻는 척 하면서도 마음속에 어머니가 불쌍하니 니가 이해하란 전제를 깔고 시작합니다.

 

노후 준비 전혀 없고 앞으로 우리한테 기대야 하는 시댁인데 남편이 자신이 연봉이 좀 되니 은근 자신잇나 봅니다,

 

하지만 저도 맞벌이라 지금은 괜찮지만 10년후엔 우리둘 다  그만큼 못 버는 걸 알면서도 자신잇어 하고 우리가 잘 벌때

 

잘해드리자 이러한 마인드입니다.  저는 앞으로 당신이 장남이니 돈들어갈일 더 많다 지금은 용돈만 주자 이런 마인든데

 

점점 엄마가 불쌍하다며 저보고 이해하랍니다. 저희 집도 잘하긴 합니다만 저희 부모님은 하나 받으시면 둘을 주시는 분이라 남편이 잘 하는 게 당연하지요.

 

참고로 홀어머니 아니고 수입이 조만간 없어질 것 같아 우리가 부담할 것도 많고 해서 저는 아이 하나밖에 없고

 

더 낳기가 겁이 납니다.

 

이렇게 퍼주기만 하는 시댁과 받기만 하는 친정 두신분 어떠신지요. 

IP : 211.115.xxx.19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651 팔순 잔치 알렉 2012/04/15 1,207
    98650 제가요 코딱지를 판다고 뭐라하는게 아니에요 6 10년차 2012/04/15 2,024
    98649 컴터 복합기 추천 추천 2012/04/15 667
    98648 상황판단은 자기가 잘하나요??남이 잘 하나요?????? 1 mm 2012/04/15 1,171
    98647 오늘 관악산에서 삥뜯던 할아버지 2 불쌍해 2012/04/15 2,458
    98646 김두관..문재인 7 .. 2012/04/15 1,621
    98645 보고픈 어머님 4 그리움 2012/04/15 1,102
    98644 맘이 자꾸 꼬이네요 4 ,,, 2012/04/15 1,361
    98643 넝쿨당 막내 시누 시누짓 하는 거 설정인가봐요..ㅋ 3 ... 2012/04/15 2,987
    98642 화장 순서 좀 알려주세요~~(MA*제품 중 스트*크림 쓰시는 분.. 헷갈리.. 2012/04/15 1,471
    98641 선보구왔어요... 5 선녀 ㅋ 2012/04/15 2,110
    98640 냄비어케재활용하면좋을까요? 7 르크르제 2012/04/15 1,701
    98639 오늘 분당에서 주진모 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 15 냐옹이 2012/04/15 8,102
    98638 막내 동생의 간염.. 간염이시면서 사회활동 잘 하시는 분.. 8 간염관련 2012/04/15 2,277
    98637 국내 보도된 르몽드발 안철수 실패라는 기사도 왜곡 시켰다네요. .. 1 끌레33 2012/04/15 1,576
    98636 최연소 국회의원 문대성, “흑색선전 난무했는데…당선” 환호 12 어이없삼 2012/04/15 1,850
    98635 남편이 귀여워요.... 7 ㅋㅋㅋ 2012/04/15 2,497
    98634 아무도 사귀자 안하는 못생긴 여자 19 ........ 2012/04/15 18,028
    98633 서울지하철 9호선, 이명박 책임? 2 ??? 2012/04/15 924
    98632 지금까지 코막힌 원인이..글쎄요. 1 말랑제리 2012/04/15 1,184
    98631 저희 친정 아빠 돌아가셨을 때, 16 ... 2012/04/15 11,123
    98630 비싼 과일 값에 기분상하고 이불 속인거에 기분 상하고.. 4 시장갔다가 2012/04/15 2,401
    98629 새똥님을 그리워하는 절약녀들을 위한 팁 알려드려요 2 새똥님그리워.. 2012/04/15 5,607
    98628 이자스민,국회진출은 진짜..너무 어이가 없네요.. 13 2012/04/15 3,443
    98627 입히시나요? 4 아이 내복 2012/04/15 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