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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주기만하는 시댁 두신분 중에 신랑이랑 사이좋은 분?

머리아파 조회수 : 857
작성일 : 2011-12-13 15:23:26

계시면 손좀 들어 주세요.

 

여기도 흔한 스토리지만  없는 시댁에 남편하나 성실하고 제게 잘해주는 것 보고 우리부모님이 허락해 주신 결혼인데요

 

 5년차가 넘어가니 한계가 보이려 ㅜ합니다.

 

첨엔 남편이 무조건 제편, 시댁에 뭐해주는 것도 눈치좀 보고 그래서 제가 넓은 맘으로 이해해주고 그랬습니다.

 

이젠 은근히 단연한 듯 여기기 시작하니 화가 납니다.

 

그리고 모든 일엔 제 의견을 묻는 척 하면서도 마음속에 어머니가 불쌍하니 니가 이해하란 전제를 깔고 시작합니다.

 

노후 준비 전혀 없고 앞으로 우리한테 기대야 하는 시댁인데 남편이 자신이 연봉이 좀 되니 은근 자신잇나 봅니다,

 

하지만 저도 맞벌이라 지금은 괜찮지만 10년후엔 우리둘 다  그만큼 못 버는 걸 알면서도 자신잇어 하고 우리가 잘 벌때

 

잘해드리자 이러한 마인드입니다.  저는 앞으로 당신이 장남이니 돈들어갈일 더 많다 지금은 용돈만 주자 이런 마인든데

 

점점 엄마가 불쌍하다며 저보고 이해하랍니다. 저희 집도 잘하긴 합니다만 저희 부모님은 하나 받으시면 둘을 주시는 분이라 남편이 잘 하는 게 당연하지요.

 

참고로 홀어머니 아니고 수입이 조만간 없어질 것 같아 우리가 부담할 것도 많고 해서 저는 아이 하나밖에 없고

 

더 낳기가 겁이 납니다.

 

이렇게 퍼주기만 하는 시댁과 받기만 하는 친정 두신분 어떠신지요. 

IP : 211.115.xxx.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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