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퍼주기만하는 시댁 두신분 중에 신랑이랑 사이좋은 분?

머리아파 조회수 : 855
작성일 : 2011-12-13 15:23:26

계시면 손좀 들어 주세요.

 

여기도 흔한 스토리지만  없는 시댁에 남편하나 성실하고 제게 잘해주는 것 보고 우리부모님이 허락해 주신 결혼인데요

 

 5년차가 넘어가니 한계가 보이려 ㅜ합니다.

 

첨엔 남편이 무조건 제편, 시댁에 뭐해주는 것도 눈치좀 보고 그래서 제가 넓은 맘으로 이해해주고 그랬습니다.

 

이젠 은근히 단연한 듯 여기기 시작하니 화가 납니다.

 

그리고 모든 일엔 제 의견을 묻는 척 하면서도 마음속에 어머니가 불쌍하니 니가 이해하란 전제를 깔고 시작합니다.

 

노후 준비 전혀 없고 앞으로 우리한테 기대야 하는 시댁인데 남편이 자신이 연봉이 좀 되니 은근 자신잇나 봅니다,

 

하지만 저도 맞벌이라 지금은 괜찮지만 10년후엔 우리둘 다  그만큼 못 버는 걸 알면서도 자신잇어 하고 우리가 잘 벌때

 

잘해드리자 이러한 마인드입니다.  저는 앞으로 당신이 장남이니 돈들어갈일 더 많다 지금은 용돈만 주자 이런 마인든데

 

점점 엄마가 불쌍하다며 저보고 이해하랍니다. 저희 집도 잘하긴 합니다만 저희 부모님은 하나 받으시면 둘을 주시는 분이라 남편이 잘 하는 게 당연하지요.

 

참고로 홀어머니 아니고 수입이 조만간 없어질 것 같아 우리가 부담할 것도 많고 해서 저는 아이 하나밖에 없고

 

더 낳기가 겁이 납니다.

 

이렇게 퍼주기만 하는 시댁과 받기만 하는 친정 두신분 어떠신지요. 

IP : 211.115.xxx.19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29 아이에게 유치원에 산타가 와도 집에 따로 싼타가 오는것으로 하는.. 2 궁금 2011/12/22 622
    49828 눈물나게 고마운 따뜻한 팥죽.. 한그릇.. 앞집에서 주셨어요 6 글썽~ 2011/12/22 1,859
    49827 남편의 바람 정황을 잡았습니다. 48 성공할꺼야 2011/12/22 15,155
    49826 왕따에 대처하는 선생님들 태도를 보면요 7 요즘에는 2011/12/22 1,422
    49825 우체국택배 4 된다!! 2011/12/22 2,221
    49824 12월 2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22 373
    49823 남자가 범생이미지에 귀걸이.... 9 ,. 2011/12/22 2,510
    49822 중학생을 두신 어머님께 묻습니다 4 이놈의 오지.. 2011/12/22 1,244
    49821 영업정지 추가대상 저축은행이 어디일까요? 혹시 짐작되.. 2011/12/22 2,281
    49820 12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22 458
    49819 ‘디도스 공격’ 당일 청와대 행정관도 돈 받았다 3 흠... 2011/12/22 952
    49818 여고가 왕따 시키는게 남녀공학보다 더 심한가요? 12 ㅇㄹ 2011/12/22 5,183
    49817 아침에 팥죽 드셨어요~~^^ 5 미소 2011/12/22 1,224
    49816 남편 또는 애인이 술 마시는거...어디까지 봐주시나요 4 무겁다 2011/12/22 1,084
    49815 돌아가신 시아버님이 꿈에 너무 자주 나오세요. 3 아침 2011/12/22 3,207
    49814 위치 혼자 옮길 수 있을까요? 3 장농 2011/12/22 998
    49813 봉도사님 화이팅!!!! 27 분당 아줌마.. 2011/12/22 1,732
    49812 원형탈모 치료 피부과 가면 되는거지요? 5 원형탈모 2011/12/22 4,365
    49811 FTA 반대글 부장판사, SNS 통제 '나치 비유' 비판 참맛 2011/12/22 598
    49810 기가막히게 시원한 글 - 다시 퍼왔어요 4 정봉주 2011/12/22 1,986
    49809 (펌글)★[미주한인여성들 450개 응원모음글] 달려라 정봉주!★.. 2 공부 2011/12/22 1,440
    49808 왕따인 친구에게 내아이가 손내밀어 주라고 말씀하시는지... 27 솔직히 말하.. 2011/12/22 3,889
    49807 우리 이제는 왕따라는 용어를 쓰지 맙시다. 3 싱고니움 2011/12/22 734
    49806 엄마라는 사람한테 쌓인게 많은 나 14 oo 2011/12/22 3,255
    49805 12월생 아기 여러분이라면 출생신고 어떻게 하시겠어요? 31 hms122.. 2011/12/22 33,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