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인간극장 할머니 말씀 "시갓집"이라고 하시네요?
어? 조회수 : 3,115
작성일 : 2011-12-13 13:17:15
처가, 시댁이 원래 표현인줄 알았는데, 방금 인생극장에 머리 하얗고 허리굽은 할머니 나오셔서 손녀 시집가고 서운한 맘에 우시면서 왜 서운하냐고 하니까 이제 잘 못본다고 가까이 살아도 "시갓집"있으니 전처럼 잘 못 와~~ 이러시네요. 오잉~~ 되려 지금은 시가,시갓집이란 표현 잘 안쓰는데 좀 놀랐어요. 원래 쓰던 말인가봐요..?
IP : 122.34.xxx.1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1.12.13 1:26 PM (211.237.xxx.51)가가 집가 짜라서 시갓집 하면 시 집 집 이라는 뜻이 되니..
그냥 '시가' 아니면 '시집' 이렇게 쓰는게 맞을듯
할머니라서 그냥 별 뜻없이 쓰신 말 아닐까요..2. 100세?
'11.12.13 1:28 PM (112.173.xxx.66)100세쯤 되는 할머니 아닌가요?
인간극장 말씀하시는거죠?
인생극장은 뭔가요?3. 처갓집..
'11.12.13 1:30 PM (218.234.xxx.2)역전앞, 처갓집 등 잘못 쓰이는 말이에요. (동의반복) 옛분들 역시 잘못 쓰는 말이 있는 거죠...
4. 어?
'11.12.13 1:30 PM (122.34.xxx.199)하도 오랜만에 봐서 인생극장이라 썼네요. 수정해요~
5. 어?
'11.12.13 1:34 PM (122.34.xxx.199)아ㅡ 제 글의 포인트는 시댁이 아닌 시가,시집이었는데 ㅋ
저희 친정에선 늘 시댁이라고만 하셔서 그런 표현은 며느리들이 시댁에 감정있을때 처가에 대응해 쓰는 말인줄 알았는데 할머니께서 쓰시는거보고 시가,시집 표현 부담없이(?) 써도 되겠네 싶어서요.6. ㅠㅠ
'11.12.13 2:03 PM (14.63.xxx.217)전라도에서는 시갓집이라고 많이 하세요.
저희 할머니 아직도 그러시고 저희 친정에서도 아직도 쓰는 표현이에요.7. ...
'11.12.13 2:56 PM (121.162.xxx.97)친정은 남자들이 처가라고 쓰면서 며느리는 시댁이라고 쓰는게 불공평하다고 했었는데, 시가라는 말도 공식적으로 있는 말이니..처가에 대한 대응은 시가...이젠 대등한 언어를 쓰자는 것이 원글님의 취지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056 | 얼굴에 감정이 다 드러나니 사람대하기가 불편하네요 5 | ,,, | 2011/12/14 | 2,748 |
48055 | 주말에 한라산 등산하려는데요 눈이 많이 왔나요? | 제주도 | 2011/12/14 | 1,197 |
48054 | 당신이 갑이에요 < 이게 무슨 뜻이에요? 13 | .. | 2011/12/14 | 4,591 |
48053 | 스키 헬멧구입 3 | 초록색 | 2011/12/14 | 1,252 |
48052 | 여쭤볼게 있어요 | !! | 2011/12/14 | 942 |
48051 | 자동차에 설치할 블랙박스는 어디서 구입하나요? 6 | 새차 | 2011/12/14 | 2,324 |
48050 | 꼼수인증도장으로 스스로 인터넷 통제 벗어나야..... | 정행자 | 2011/12/14 | 1,387 |
48049 | 김난도교수의 "아프니까청춘이다"에서.. | .. | 2011/12/14 | 1,517 |
48048 | 천일약속 최대 수혜자는 33 | 최대 수혜자.. | 2011/12/14 | 12,001 |
48047 | 이혼시 재산분할, 양육비 부담은 어떻게 되나요? 3 | --- | 2011/12/14 | 2,554 |
48046 | 임신하고 가슴이 넘 커져서 불편해요 7 | 임산부 | 2011/12/14 | 2,315 |
48045 | 인터넷쇼핑몰환불이 좀 이상해요. 1 | 쇼핑 | 2011/12/14 | 1,167 |
48044 | [위안부 수요집회 1000회]日대사관 앞에 평화비 건립 1 | 세우실 | 2011/12/14 | 1,088 |
48043 | 채식주의자들은 17 | 아침부터 졸.. | 2011/12/14 | 3,042 |
48042 | 청바지 세탁은 어떻게 하는 편이세요? 7 | 궁금 | 2011/12/14 | 1,996 |
48041 | 유자철이 언제부터 인가요? 1 | 에버린 | 2011/12/14 | 2,840 |
48040 | 이효리 “잊혀져가는 위안부, 한번 더 생각해야” 일반인 관심 촉.. 8 | 참맛 | 2011/12/14 | 1,783 |
48039 | 이런 황당한 경우가....ㅠ 3 | ,. | 2011/12/14 | 1,812 |
48038 | 청담 교재 온라인으로 산다던데 카드결재 가능한가요? 3 | 두아이맘 | 2011/12/14 | 1,434 |
48037 | 박태준회장님 국가장이 필요한가요? 21 | 피리지니 | 2011/12/14 | 2,725 |
48036 | 일본 대사관 앞에 세워진 소녀의 평화비상 2 | ^^별 | 2011/12/14 | 1,122 |
48035 | 중고생 패딩은 어디서.. 4 | 날팔아라.... | 2011/12/14 | 2,047 |
48034 | 유인촌, 총선출마위해 족보까지 바꾸다 . (섶 펌) 2 | 배꽃비 | 2011/12/14 | 1,796 |
48033 | 가죽가방은 가벼운건 없나요 1 | 미네랄 | 2011/12/14 | 2,165 |
48032 | 향이좋은바디샤워와 로션추천좀해주세요. 4 | 바디로션 | 2011/12/14 | 2,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