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강사입니다.
어제 새롭게 강의가 시작되었어요.
다른선생님들은 정원이 꽉꽉 채워졌는데..
전 미달된 인원에 허접한 인원수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예. 제 자질의 부족이라는걸 알아요.
근데 자존심이 너무나 상하더군요.
수강생들에게 자존심이 상한게아니라, 학원 관리 매니저에게.. 앞뒤타임선생님들에게..
눈물이 떨어질만큼이나 자존심이 바닥까지 내려가더군요.
집에 오니 머리가 터질것 같이 복잡했어요.
악몽을 꾸고 자고나니 얼굴이 퉁퉁 부었네요.
어떤마음가짐으로 헤쳐가야할까요
은근 무시하는듯한 매니저가 밉기도한 마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