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주아주머니 계신 집들은 어느정도 수입이 되세요?

... 조회수 : 3,687
작성일 : 2011-12-13 11:05:41

물론 케이스바이케이스이겠지만요.

애가 둘이고 기관에 보낼 나이가 되고보니 정말 정신못차리게 돈이 많이드네요.

아주머니 210만원 드리고 아이 원비랑 생활비 다하면 한달에 500은 기본으로 들어요

제가 맘먹고 옷을 사거나 하면 더 늘어나겠지요. (안사고있음...)

맞벌이해서 1억이면 어떠냐는 글을 읽다 저희집 생각을 해보니

저희도 세후의 수입이 대략 그쯤 혹은 더 될것 같은데 늘 허덕허덕하는 기분이에요.

나중에 초등학교라도 갈라치면 아침에 더더욱 정신없을것 같은데

가장 큰 포션을 차지하는 입주아주머니를 안쓰고 출퇴근으로 쓰면 절약은 되겠지만 자신도 없고...

어느정도 수입이 되면 맘편히 아주머니를 쓰세요?

보통 입주아주머니 도움은 애들이 어느정도까지 되면 안받아도 될까요...

저희 애들 결혼시킬때 되면 또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일단 아들만 둘이라 나중에 집도 어떻게든 해주고싶은데 욕심 내려면 한도끝도 없네요.

 

 

IP : 155.230.xxx.5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월이천
    '11.12.13 11:09 AM (203.238.xxx.22)

    정도면 그냥 저냥 쓰던데요?
    사실 님 수입에는 벅찬 거 맞아요

  • 2. 콩나물
    '11.12.13 11:09 AM (218.152.xxx.206)

    님 생활비에 비해 (500) 아줌마 비용 너무 높아요.
    아줌마랑 어린이집 비용 제외하면 200만원 초반대로 생활 하시는건데
    관리비랑 식비랑.. 이것저것 제외하면 옷 못사입는거 당연하죠.

  • 3. ..
    '11.12.13 11:11 AM (110.13.xxx.156)

    일주일에 두세번 쓰는 도우미도 아니고 원글님 소득에 비해 입주 아줌마는 과한것 같아요

  • 4.
    '11.12.13 11:19 AM (199.43.xxx.124)

    저는 그래서 중국 아주머니 써요 (애 하나, 150).
    저희 집은 세후 월 천 정도 되는데 아주머니 150 드리고 각종 공과금 50만원, 마트비 50만원, 아기물품+경조사 50만원 정도면 해결이 되고
    남편 용돈 (여기는 외식과 여가 포함) 100, 제 용돈 (제 용돈은 옷값 미용비 포함) 150 정도면 뒤집어 쓰던데요?
    저는 건강이 더 중요한 사람이라, 택시로 출퇴근하고 점심 사먹을때 돈 생각 안하고 주말마다 15만원짜리 경락도 받고... 그래요.

    애가 둘이 되고 기관을 다니기 시작하고 하면 얘기가 달라지겠지요.

  • 5. 오오~
    '11.12.13 11:24 AM (155.230.xxx.55)

    역시 과하다는 댓글이 많군요. 저희랑 비슷한데 입주쓰시는 분은 정녕 안계십니까. 흑흑. 주말부부인터라 도저히 애둘 델고 출근까지 하기 힘들어 쓰는 상황인데 언제쯤 되면 출퇴근으로 전환이 가능할런지...
    한 2000쯤 벌면 그냥저냥 맘편히 쓰나보군요;; 몇년쯤 지나면 그정도 될거 같기도 하고.... 그때되면 진짜 맘이 편해지려나요.

  • 6. 겨울볕
    '11.12.13 11:27 AM (124.55.xxx.133)

    음 전 남편과 합쳐서 세후 수입이 연 1억 5천정도에요..
    강남에 40평대 내 집있구요...
    저도 윗분처럼 조선족 아줌마 입주에요. 전 오히려 한국아줌마가 돈보다도 뭔가 불안해서 조선족 아줌마를 잘 선정해서 써요..전 아이가 둘인데 나이차가 나서 큰 아이 교육에 돈이 좀 들어가는 편이죠

  • 7. 오오~
    '11.12.13 11:29 AM (155.230.xxx.55)

    저희도 현재 천쯤 되는데, 아주머니 210 (지방이라 더 구하기 힘들어요.), 애 놀이학교 70, 식재료 기저귀 분유 등등 하면 한 100은 깨지는거 같고요. 그외 연금저축이랑 관리비, 보험 등등 하면 100. 이러네요.
    집이 있어서 결혼후 지금까지 사실 크게 쪼달리지 않고 살았는데 애들이 태어나니 돈을 모으기가 어렵네요.

  • 8. ...
    '11.12.13 11:30 AM (112.151.xxx.58)

    우아...전님 세후 월천이시라니 진정 부럽습니다. 아이도 없으신듯하니.
    정말 82에는 부자들이 많네요.

  • 9. monomono
    '11.12.13 11:40 AM (99.187.xxx.8)

    그래도 지금은 맘 맞고 애들 잘봐주시는 입주 아주머니를 쓰시는게 돈 모으시는거에요.
    절대 혼자 애들둘 데리고 못다니세요.
    돈 조금 아낀다고 너무너무 힘드십니다.

  • 10. 엄청
    '11.12.13 11:40 AM (119.149.xxx.175)

    아이 둘이라도 엄청 페이가 쎈데요....
    180도 많이 받는 편인데 어떻게 아주머니를 210이나 드리고 있어요?
    아이들 기관 보낼 때 되면 솔직히 아주머니 일손도 줄어드는 건데 입주 아주머니 새로 들이세요....
    지역이 어딘지는 몰라도 제 주변에 아이 둘 있으면서 입주를 200 넘게 주는 사람 정말 아무도 없네요.

  • 11. 현재보다는,,
    '11.12.13 11:50 AM (121.134.xxx.123)

    투자 가치를 계산하셔야지요.

    현재는 원글님 수입이 그대로 아주머니한테 들어간다해도,,
    언젠가는 애들도 크고,
    원글님도 직장에서 급여나 직위가 올라갈테고,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거죠.

    즉,
    지금 원글님이 그 정도 투자를 해서 ,,미래에 남을 거라 생각하면,,
    지금 투자하시면 되는 거예요.

    만약,,
    지금 월급 거의 다 투자되는 데도,
    나중에 그 투자원금이 아까울 정도로,,원글님의 직위나 급여가 올라가지 않을거라면,,
    다시 대차대조표 만들어 계산해보시구요.

    애들 어린데,
    여유(급여나 재산이,,)있어 도우미 쓸 정도의 가정이 얼마나 되겠어요?

    미래가치를 계산해보고 투자하는거랍니다.

  • 12. 모카초코럽
    '11.12.13 11:59 AM (121.88.xxx.241)

    직장이 계속할수 있고 급여가 높아질 가능성 높은 직업이면 그냥 쓰시고 커리어와 아이에 집중하세요.
    저희 어머님이 초등교사셨는데 엄마 젊고 저희 형제 어릴때는 엄마가 혼자 살림 못하니 파출부 출퇴근 아주머니 불렀었거든요.
    그때 저희 유치원비, 학원비, 파출부 아줌마 비용 내고 나면 엄마 월급이 통째로 다 나갔다고 해요.
    그래도 저희 크고 나서 아줌마 끊고 엄마 월급 오르고 나니까 나중에서야 저축을 할수 있었다고..

    그래도 길게보면 아줌마 쓰는 게 남는 거라고 하세요.

    미래가치를 계산해보고 투자하시는 거랍니다 222222222222222222
    그냥 쓰세요. 맞벌이에다 주말부부시면.

  • 13. 조금 비슷?
    '11.12.13 12:14 PM (61.78.xxx.102) - 삭제된댓글

    몇년 전에 남편월급이랑 제 월급 합해서 600선. 이모님 120 드렷어요.
    2000년대 초반이니 옛날이네요. 둘째낳고 140으로 올려 드렸는데요.
    그 당시로서는 보통이었어요.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은.
    그러다가 작은 애가 유치원에 가니 출퇴근 이모님으로 바꾸었네요.
    근데 5세반 다닐때는 역시 신경쓰였어요.

    일단 원글님 210 드리는거는 상당이 높다고 보여지는데 이모님한테 그만큼 만족하면 그냥 가세요.
    대신 유치원 고학년(?) 다니기 시작하거나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판을 다시 짜셔야 할 겁니다.

    돈만 생각한다면 지금이 육아비가 최대일 때입니다.

  • 14. 저희랑
    '11.12.13 12:27 PM (163.152.xxx.48)

    비슷한 거 같네요
    요즘 한국분 입주가 월 180부터 시작하더라구요
    애도 하나에 초등 3학년, 부부 맞벌이요..
    2년 사이에 많이 올랐어요. 재작년엔 180이면 잘 하시는 분으로 선택할 수 있었거든요
    그런데.. 아시는 분은 출퇴근인데도 200 받으시네요
    일도 덜 하면서 돈은 더 받을 수 있다고, 우리집에서 일하는 이모님께 딴 데 가자고 바람넣고 계시네요

  • 15. 맞아요
    '11.12.13 12:49 PM (112.146.xxx.28)

    현재 돈만 계산하면 도우미 쓰기 힘들죠.

    아이가 둘다 어리니 입주가 훨 나을듯 하고요.
    지금까지 믿고 맡길만한 분이라고 생각하심
    몇십만원땜에 파트로 바꾸고
    사람 바꾸고 하는것보다 훨 나아요.

    아이들 조금만 커도 입주 안쓰셔도 되고
    월급은 더 올라갈테니까요.
    그때부터 저금한다 생각하시고
    지금은 좀 여유롭게 쓰셔도 될듯.

  • 16. 저도 궁금
    '11.12.13 4:56 PM (203.241.xxx.20)

    저희는 애하나(3살)에 170드려요. 주6일이고 애기 데리고 주무시고 살림 다해주시고요.
    물론 그 외 선물이나 경조비(어버이날, 명절 등) 조금씩 더 들어가지요.
    부부 합산 월수 세후 2천 조금 못됩니다만, 물러받은게 없어서 아직 전세살아요.
    그런데 내년에 애기 놀이학교 반일정도 보낼 생각을 하니 이게 한달에 90정도 들던데,
    그렇다고 아주머니를 출퇴근으로 바꿀수도 없고, 아주머니는 내년에 180으로 올려드릴 생각하면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네요.애한테 보육비로만 270이란.

    윗분들 입주 쓰시는분들 애가 몇살정도까지까지 쓰시나요?
    애 생각하면 쭉 계셔야 겠지만(아주머니는 애기 너무 이뻐하시고 좋으세요), 애 교육비는 계속 늘어날테고
    당장 내년부터 아주머니 하루에 4시간은 자유시간인데..하는 생각에 돈생각이 드는건 사실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52 당신의 미래는? 4 심심풀이 2011/12/26 979
52651 무단결석하는 고2아들 5 걱정입니다... 2011/12/26 2,745
52650 동화책, 전집책 추천 싸이트 어디가 좋은가요? 1 긍정이조아 2011/12/26 734
52649 텀블러 보냉 보온 지속 시간 2 추천 2011/12/26 2,366
52648 시동생 축의금 얼마나 해야할까요. 4 2011/12/26 1,328
52647 82에 왠 광고 베너가 이리 많이 떠있나요? 10 정신없어라 2011/12/26 1,347
52646 민주통합당 26일부터 선거인단 참여가능 1 fta반대~.. 2011/12/26 549
52645 아이패드와 노트북의 다른점 8 조오히 2011/12/26 2,163
52644 아버지가 뇌출혈 후 10년인데 왼쪽손을 많이 떠세요 2 걱정 2011/12/26 1,784
52643 먼지 털이개 좋은거 추천부탁드려요. 2 먼지야 2011/12/26 1,088
52642 뒷담화 2 호호 2011/12/26 1,236
52641 매주콩 불린것 냉동해도 될까요? 1 비지 2011/12/26 854
52640 인천공항 매각 8 WhiteS.. 2011/12/26 1,684
52639 아기 볼이 다 텄어요. 4 보습 2011/12/26 2,515
52638 봉도사 송별회 화환의 위엄 참맛 2011/12/26 1,736
52637 봉도사 서울지검앞 생방송 보고 있는데 다들 빨간 목도리를.. 6 띵이 2011/12/26 2,375
52636 꿈해몽(팔찌) 저도 2011/12/26 1,389
52635 맑고 투명한 물속에서 금부치들을 한가득 담는 꿈 3 꿈해몽 2011/12/26 1,711
52634 호텔신라에서 택시타려고할때.. 3 ** 2011/12/26 966
52633 적우 어제 잘했나요 15 .... 2011/12/26 2,957
52632 글라스락 밀폐용기 무아 2011/12/26 699
52631 올케한테 생크림케잌 싫다했는데 시폰케이크를 샀네요. 36 2011/12/26 9,925
52630 화장품 5만4천원 샀는데, 사치일까요? 9 남편 눈치보.. 2011/12/26 2,370
52629 수학복습이 나을까요?초등5 선행이 나을까요? 7 초등4 2011/12/26 1,539
52628 임신 3개월인데 반지를 끼는 꿈.. 태몽일까요? 3 임신중 2011/12/26 3,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