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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이 남편 생일인데 잊어버렸네요.

평온 조회수 : 939
작성일 : 2011-12-13 10:04:59

일요일까지도 기억하고 오늘 아침에 미역국이라도 끓여 주려고 했는데

요즘 입덧이 저녁에 심해서 그제 어제 저녁에 속이 안좋아서 정신없이 퇴근해서 토하고 잠들고

아침에는 아침대로 잠이 많아져서 간신히 일어나서 출근했어요-_-;;

정신없는 와중에 남편 깨워서 바나나, 떡, 군고구마 등을 먹이고 남편도 늦었다고 급히 나가고

저도 선식 타먹고 반려동물 키우는 애들 챙겨주고 초스피드로 오긴 왔는데

출근해서 네이트온 접속하니 남편 생일이라고 뜨네요..^^;

 

결혼하고 첫생일인데. 남편은 생일 별로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지만 제가 다 서운하고 미안하네요;;

하나뿐인 아내가... 왜이런대요...ㅠㅠ

남편은 야근할텐데 야근하고 늦게 와서라도 미역국이랑 밥 한스푼이랑 케익 한조각이랑 먹게 할까봐요.

주말에 외식이라도 하고..

 

맞벌이 한다고 해도 출산비용 모으기도 쉽지 않아서 걱정이에요.

외식해도 되나 선물은 어떡하나 오늘 하루종일 고민하게 생겼네요..ㅠ

 

IP : 211.204.xxx.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3 10:07 AM (110.12.xxx.89)

    회사로 케익 배달 시키세요. 직원들이랑 나눠먹게요..

  • 2. ///
    '11.12.13 10:15 AM (110.13.xxx.156)

    친정엄마 옆에 안사나요? 여자라면 좀 삐졌을것 같아요. 그래도 첫생일인데
    사위 첫생일은 장모가 챙기고 며느리 첫생일은 시모가 챙기던데 어머니도 깜빡하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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