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딸이 달라질랑 말랑 하고 있어요..(생활태도,공부)

.. 조회수 : 1,181
작성일 : 2011-12-13 08:51:23

밤10시면 세상없이 자야 하고 싸이에 푹 빠져 사는데 요즘 기말고사 기간인데 빽빽히 계획 세우고

 

어제는 말로는 잠 안자고 밤새우겠다고 그래서 정말 그러나 보니 12시쯤 잠자리에 들더군요..(12시에 잔게 처음입니다)

 

서로 마찰이 심해서 제가 반포기 상태에 일절 잔소리 안하고 그러니 본인이 좀 위태감 느꼈는지

 

저 모르게 여러 대학 사이트 들어가고 스크랩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좋은 징조라 믿고 싶네요..

 

아무생각없이 사는줄 알았어요.. 여기서 제가 그냥 본인이 알아서 하는게 맞는거죠? 큰딸이기에 더욱 신경이

 

쓰이네요.. 이 시기에 제가 할일이 뭘까요?

IP : 175.193.xxx.1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13 8:57 AM (211.237.xxx.51)

    조용히 지켜보시면 될듯
    흐뭇한 미소를 지으면서요 ㅎㅎ
    아이의 변화에 대해 지나치게 아는척을 하면 아이가 오히려 부담스러워해요.

    저희 딸도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 지내다가 중2 여름방학때부터 조금씩 달라지더라고요
    시켜도 안하던 공부를 자기 스스로 앉아서 하고.. 시험기간이 아니라도 공부하고..
    그게 중2 여름방학 무렵이였던듯해요
    이제 고등학교 가는데 요즘도 열심히 공부해요. 그렇게 하라하라 해도 안하던 공부를;

  • 2. ㅎㅎ
    '11.12.13 9:06 AM (58.234.xxx.93)

    울 아들내미도 지금 그러네요. 공부를 처음 해본대요. 시험기간인데. 최근. 제가 중학교 들어서 첨으로 시험공부하는걸 봤네요. 밤을 샌다고 그러더니 12시 에 잔거도 똑같고..ㅎㅎ 폰과 인터넷 동호회에 빠져살더니 거기서 만난 형들과 호형호제하며 늘 문자를 주고 받고 동생 폰까지 뺏어서 문자질하는걸 달래가며 바라본지 1년만이네요. 어제 하는걸보니 정말 공부하는 법을 모르더군요. 연습장. 볼펜하나 없이 공부를.. ㅎㅎ
    우리애는 계속 칭찬해줘. 라는 눈으로 쳐다봐서 5분에 한번씩 장하다고 말하면서 같이 있어줬답니다.

  • 3. 쪙녕
    '11.12.13 9:28 AM (118.223.xxx.20)

    부럽네요 전 중1딸하고 냉전입니다 이번달두번 외박했는데 어린것들이 벌써 친구아버지가 돌아가셔셔 같이있어야 한다는 참 뻔한,,,, 정말 인터넷으로 만난 친구들 거미줄처럼 얽혀서 끊어지질 않네요
    뭐가 잘못이냐고 하네요 더놀구싶어서 찜질방에서 잤고 학교안간건 쬐끔 잘못이지만 그래도 뭐,,,,,
    이럽니다 확 내쫒고 싶지만 남편이 자꾸 말리네요 참으라고

  • 4. 겸손감사사랑
    '11.12.13 12:27 PM (175.113.xxx.155) - 삭제된댓글

    앞으로 더 잘할 것 같아요.. 잘 지켜봐 주시면 될것 같아요.. 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85 옥션 11번가에서 파는 코치가방 . 정식통관이라도 가품 의심해야.. 고민 2012/01/17 1,353
59584 정말 아파트는 돈없고 무식한 사람들만 모여살게 될 듯 합니다. 43 이러다 2012/01/17 13,161
59583 '북한 퍼주기?' 그 진실은? 능선길 2012/01/17 372
59582 초등교육이 중요한 것 같아요. 1 학교 2012/01/17 1,540
59581 미국비자 pending되어서 추가서류보냈는데요.. 1 소요시간 2012/01/17 804
59580 두텁떡이 먹고 싶어요 ㅠㅠ 7 두텁 2012/01/17 2,049
59579 시조카 돌잔치때...선물이나 돈..어떻게 하시나요? 6 dd 2012/01/17 2,943
59578 초6아이와 함께 가기에 괌과 하와이 중 어디가 좋을까요? 2 문화체험 2012/01/17 782
59577 손병휘님의 나란히가지 않아도 생방송 중 지형 2012/01/17 432
59576 요즘82를 강타한 가진것에 도움될만한 법정스님의 글 4 .. 2012/01/17 1,979
59575 철도공단 "KTX민영화 찬성댓글 하루20개씩 달아라&q.. 2 세우실 2012/01/17 450
59574 지름신 물리쳤어요. 칭찬해주세요. 2 물렀거라 2012/01/17 1,194
59573 가스요금이 이제 완전 한달치 나왔는데... 11 가스요금 2012/01/17 3,505
59572 무선랜고수님 갑자기 무선이 안되는데요..도와주세요 4 베로니카 2012/01/17 644
59571 고기를 안먹으면 모유가 줄어드는데 기분탓일까요? 8 cotlr 2012/01/17 1,208
59570 후라이팬 좀 골라주세요. 1 엉터리주부 2012/01/17 765
59569 15개월아기의단어가어느정도인가요? 2 네네 2012/01/17 904
59568 남편의 금단현상 3 담배 2012/01/17 1,872
59567 강남성모병원에서 라식/라섹하신 분 계신가요? 2 bloom 2012/01/17 1,839
59566 혹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가보신분 2층에서도 공연 볼만 할까.. 2 국립중앙박물.. 2012/01/17 951
59565 하와이 가족여행 3 바나나 2012/01/17 1,579
59564 차라리 진작 이혼을 하시지... 4 *** 2012/01/17 3,236
59563 연평도, 천안함. 북한이 한거 맞다는데요? 아니라고 편들던분들 .. 8 sukrat.. 2012/01/17 1,216
59562 도우미님 오시기전,후 하시는 일이 뭔가요?? 2 주부 2012/01/17 1,051
59561 벌레..ㅠㅠ 생긴 찰 보리..어떻게 해야 하나요?.. 1 .. 2012/01/17 1,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