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저녁에 식혜 하신다고 밥+엿기름물을 전기밥솥에 넣어놓고 일찍 잠드셨어요.
좀전에 보니까 보온한지 6시간이 넘어가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오래 삭혀도 되나 싶어 인터넷에 찾아봤더니 4~5시간 하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급한 마음에 꺼내서 지금 끓이고 있거든요.
근데 밥이 너무 많고 엿기름물이 적어서 봤더니 밥솥 옆에 엿기름물만 따로 담긴 냄비가 있었어요.
그래서 끓이는 냄비에 부어서 같이 끓이고 있어요.
밑에 가라앉은 앙금은 넣지 않았고요. 윗물만요.
따로 담긴 엿기름물은 보온으로 해놓지 않았는데 그냥 섞어서 끓여도 될까요?
곤히 주무시는 엄마를 깨울수도 없고 괜히 망쳐서 내일 혼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ㅠㅠ
괜찮을까요?(82에 먼저 물어보고 부울것을...ㅠㅠ 급한맘에 그만...)
그리고 얼마나 끓여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