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셋째 키우고 계신분 힘들지 않으세요?

셋째 조회수 : 1,839
작성일 : 2011-12-13 01:23:22

셋째가 백일이네요.

큰애 7살,작은애 4살 애들눈에도 조그만한 아기가 이뿐지 둘다 동생을 이뻐해요^^

셋째 낳고나면 힘들다고 각오는 했었지만 요즘 슬슬 느껴지네요.ㅜㅜ

셋째가 잘 먹지않아서 요즘 좀 우울합니다.체중도 미달이고

첫째,둘째는 잘먹고 쑥쑥커서 이런고민은 없었는데. 막내 수유할때 신경이 예민해져서

큰애들한테도 화도 내고 애들이 무슨죄가있겠어요 돌아서고나면

애들한테 미안하고 마음이 짠~합니다. 막내가 아직 너무 어리니 집안일도 벅차네요.

청소,빨래,애들 반찬거리도 준비해야하고, 좀더 부지런하며되겠다싶은데

제 능력으론 힘든게 사실이에요.

저처럼 셋째 키우시는분들은 집안일 어떻게 하셨어요?

도우미를 부를까 생각은 하지만 성격상 그저 생각뿐..

IP : 180.224.xxx.1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
    '11.12.13 4:59 AM (202.169.xxx.77)

    정말 둘과 셋은 다릅니다.
    둘만 키워보신 분들은 셋 키우는 고생을 모르실 겁니다.
    제가 둘 키울땐 그런대로 하다가 셋 키울땐 정말 힘들구나 실감해서 그런지
    님의 심정 잘 압니다.
    그래도 방법은 딱히 없지요. 내가 좀 더 힘을 내는 수 밖에는...
    힘들어도 조금만 더 견디세요. 애들 빨리 커잖아요.
    전 많이 힘들었어도 셋째 있어서 너무 좋아요.
    막내라서 그런지 위에 애들보다 애교도 있고 이쁜짓을 많이 하네요.^^
    갈수록 기쁨이 배가 될 거에요. 힘내세요. 화이팅!!
    참, 집안일은 남편을 잘 구슬려보세요.^^;;;

  • 2. 독수리오남매
    '11.12.13 8:27 AM (203.226.xxx.113)

    댓글님 말씀처럼 남편이 집안일을 좀 도와주셔야해요.
    저는 첫째와둘째가 연년생이었고 둘째와 셋째가 3살 차이인데
    첨엔 원글님처럼 힘들었어요.근데 조금만 지나면 지들끼리 잘 놀고
    더 크면 지들끼리 영화도보고 쇼핑도하고 그래요.
    아이들이 그러는데 어렸을땐 형제 많은게 챙피했는데 지금은 너무 재밌다고하네요.
    참고로 저희집은 아이들이 다섯이에요.
    아이들어렸을때빼곤 전 괜찮았어요. 힘내세요.

  • 3. 정말 이럴래
    '11.12.13 10:07 AM (203.90.xxx.35)

    저도 셋인데요 빨래 장난아니구요 진짜 드럽게 먹고 놀아서요 집치울라면 정말,,,아빠가 안도와주먄

    우울증오겠드라구요 세명씻기면 기력이 없어서 내몸씻기도 귀찮구요 설거지에 뒤처리에,,아휴ㅡ

    그치만 아이들이 좀 크면 참,,괜찮을거 같아요 특히 초등때부터,,물론 교육비로 머리싸맬수도 있지만

    교육비 안들아고 공부잘하는 아이로 자랄수 있지 않겠어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961 유치원 졸업앨범비 얼마정도인가요? 12 학부모봉 2012/02/08 1,482
68960 역시 이웃을 잘 만나야 10 추운여자 2012/02/08 3,138
68959 제가 못났다 싶은지 비난을 많이 하십니다. 6 엄마 2012/02/08 2,081
68958 스맛폰 ㅡ정봉주에게힘을ㅡ어플잇군요 이런어플도.. 2012/02/08 614
68957 쌀 씻을 때 고무장갑 끼고 씻는 분 계세요? 53 . 2012/02/08 8,374
68956 절벽부대원 지지성명서-- 불펜의 반응 2 ^^ 2012/02/08 1,944
68955 고등영어전문과외선생님들... 영어정복 2012/02/08 943
68954 자연산 영지로 뭘해야 좋을까요? 3 참나무 2012/02/08 559
68953 첫차산다면???엑센트신형디젤vs레이vs쏘울 15 niskin.. 2012/02/08 3,134
68952 신랑 대기업 다니시는 분들 고등학교 수업료 회사서 나오나요? 23 .. 2012/02/08 3,028
68951 남자 양복에도 어울리는 백팩 추천좀 해주세요. 8 싸고좋은거 2012/02/08 1,452
68950 모직쉐타.. 5 whgdms.. 2012/02/08 663
68949 삼십대 후반 여선생님 선물 고민되요..(추천부탁) 1 선생님 선물.. 2012/02/08 980
68948 노무현 시민학교 "조국이 말하는 조국" - 2.. 1 경기도 고양.. 2012/02/08 631
68947 무겁고 큰 앨범 어떻게 수납하시나요? 1 정리하고싶어.. 2012/02/08 1,079
68946 광주광역시입니다 눈이 순식간에 징~~하게 내리네요 15 징하게 내리.. 2012/02/08 2,013
68945 골수기증 해보신분 계신가요 1 ..... 2012/02/08 823
68944 인천지역 저렴한 고층 아파트지역 추천부탁 (아님 다른경기지역이라.. 6 2012/02/08 1,785
68943 대마도 다녀오신 분들께 여쭈어요 4 여행 2012/02/08 1,681
68942 풀무x녹즙 드셔보신분.. 7 녹즙 2012/02/08 954
68941 백화점 곰팡이 유부주먹밥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까요? 4 흠.... 2012/02/08 1,095
68940 6살 10살 아이들 데리고 갈 동남아 여행지(따뜻한) 추천 부탁.. 2 그라시아 2012/02/08 972
68939 아딸 떡볶이는 1인분 양이 왜이리 많은지... 14 ... 2012/02/08 4,544
68938 ‘불출마’ 카드 던진 박근혜… 與 중진들 자기희생 압박 1 세우실 2012/02/08 650
68937 노란 파프리카로 3 gg 2012/02/08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