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셋째 키우고 계신분 힘들지 않으세요?

셋째 조회수 : 1,984
작성일 : 2011-12-13 01:23:22

셋째가 백일이네요.

큰애 7살,작은애 4살 애들눈에도 조그만한 아기가 이뿐지 둘다 동생을 이뻐해요^^

셋째 낳고나면 힘들다고 각오는 했었지만 요즘 슬슬 느껴지네요.ㅜㅜ

셋째가 잘 먹지않아서 요즘 좀 우울합니다.체중도 미달이고

첫째,둘째는 잘먹고 쑥쑥커서 이런고민은 없었는데. 막내 수유할때 신경이 예민해져서

큰애들한테도 화도 내고 애들이 무슨죄가있겠어요 돌아서고나면

애들한테 미안하고 마음이 짠~합니다. 막내가 아직 너무 어리니 집안일도 벅차네요.

청소,빨래,애들 반찬거리도 준비해야하고, 좀더 부지런하며되겠다싶은데

제 능력으론 힘든게 사실이에요.

저처럼 셋째 키우시는분들은 집안일 어떻게 하셨어요?

도우미를 부를까 생각은 하지만 성격상 그저 생각뿐..

IP : 180.224.xxx.1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
    '11.12.13 4:59 AM (202.169.xxx.77)

    정말 둘과 셋은 다릅니다.
    둘만 키워보신 분들은 셋 키우는 고생을 모르실 겁니다.
    제가 둘 키울땐 그런대로 하다가 셋 키울땐 정말 힘들구나 실감해서 그런지
    님의 심정 잘 압니다.
    그래도 방법은 딱히 없지요. 내가 좀 더 힘을 내는 수 밖에는...
    힘들어도 조금만 더 견디세요. 애들 빨리 커잖아요.
    전 많이 힘들었어도 셋째 있어서 너무 좋아요.
    막내라서 그런지 위에 애들보다 애교도 있고 이쁜짓을 많이 하네요.^^
    갈수록 기쁨이 배가 될 거에요. 힘내세요. 화이팅!!
    참, 집안일은 남편을 잘 구슬려보세요.^^;;;

  • 2. 독수리오남매
    '11.12.13 8:27 AM (203.226.xxx.113)

    댓글님 말씀처럼 남편이 집안일을 좀 도와주셔야해요.
    저는 첫째와둘째가 연년생이었고 둘째와 셋째가 3살 차이인데
    첨엔 원글님처럼 힘들었어요.근데 조금만 지나면 지들끼리 잘 놀고
    더 크면 지들끼리 영화도보고 쇼핑도하고 그래요.
    아이들이 그러는데 어렸을땐 형제 많은게 챙피했는데 지금은 너무 재밌다고하네요.
    참고로 저희집은 아이들이 다섯이에요.
    아이들어렸을때빼곤 전 괜찮았어요. 힘내세요.

  • 3. 정말 이럴래
    '11.12.13 10:07 AM (203.90.xxx.35)

    저도 셋인데요 빨래 장난아니구요 진짜 드럽게 먹고 놀아서요 집치울라면 정말,,,아빠가 안도와주먄

    우울증오겠드라구요 세명씻기면 기력이 없어서 내몸씻기도 귀찮구요 설거지에 뒤처리에,,아휴ㅡ

    그치만 아이들이 좀 크면 참,,괜찮을거 같아요 특히 초등때부터,,물론 교육비로 머리싸맬수도 있지만

    교육비 안들아고 공부잘하는 아이로 자랄수 있지 않겠어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898 와우 공짜로 연금복권 샀어요ㅎㅎ 꿈여행 2012/04/09 1,095
94897 대학생 자녀들 평소에 몇시쯤 귀가하나요? 8 아들 2012/04/09 1,396
94896 몇번 안입은 겨울 패딩 드라이해서 보관 해야 하나요? 2 땡글이 2012/04/09 2,166
94895 봉주 11회 웹하드 (저기~ 아래글 댓글에서 끌어옵니다.) 1 파주황진하O.. 2012/04/09 622
94894 화이트와인대신 화이트와인식초 써도 되나요? 5 궁금 2012/04/09 1,567
94893 부산파라다이스 호텔 4명 가능할까요? 7 여행 2012/04/09 5,708
94892 수원 살인마 살던 지역 젊은여성 피해자 135명.,.. 7 별달별 2012/04/09 3,118
94891 논어, 이런 책으로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꿈여행 2012/04/09 726
94890 젊은 친구들이 투표장에 많이 갈까요?주변에서 보면 어떠세요? 4 .... 2012/04/09 832
94889 최고의 시어머니에게 감히... 38 큰며느리 2012/04/09 13,920
94888 봉주11회 첫부분 넘 안들리시죠? 10 sss 2012/04/09 1,773
94887 오늘 도미노피자에서 메일을 왜이렇게 많이 보내지 뭐지 2012/04/09 579
94886 있기 없기.... 1 나무 2012/04/09 638
94885 탐스 웨지 신어보신분들.. 2 신발 2012/04/09 1,206
94884 아기화상때문에 동네의원에 갔는데, 항생제 4일째 계속주네요. 13 ww 2012/04/09 2,720
94883 친정엄마가 서운해하시는게 맞나요?(원글삭제할께요) 21 못난딸 2012/04/09 2,773
94882 한명숙 “LH 가져와야한다”‥경남ㆍ진주 강력 반발 5 2012/04/09 1,170
94881 70년대 중반 생의 초등 급식의 추억 30 ^^ 2012/04/09 3,587
94880 국회에서 잘하는 짓이다. 3 누구죠? 2012/04/09 925
94879 가벼운 가방 추천 해 주세요~~ 4 ... 2012/04/09 1,184
94878 집은 남자, 예단은 여자 이것만 바뀌어도 세상은 변해 jul 2012/04/09 1,007
94877 토마토는 최대한 익혀 먹는게 영양가가 좋은거죠? 3 음... 2012/04/09 1,666
94876 조국교수님 오늘 천호선 후보 지지유세 예정이라네요 9 투표율70 2012/04/09 1,411
94875 조선일보 출신 여당후보 있는 인천 부평을 등서 신고 접수 3 광팔아 2012/04/09 1,028
94874 전세 관련 문의 좀 드릴께요~ 1 루루~ 2012/04/09 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