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일의 약속이 재미있다그래서 봤는데...

드라마 조회수 : 3,299
작성일 : 2011-12-12 22:36:42

 

 

조금씩 띄엄띄엄 보다가

 

요즘 쿡티비로 다시보기하고....

오늘도 틀어놓고 보고있는데,,,

 

별로 재밌지도 않고

등장인물들이 맨날 질질 울고, 청승맞은 대사에.....

대사 톤도 뭔가 굉장히 부자연스럽고..(몇몇 배우들은 교과서 읽는 수준..)

 

 

전 특히, 수애 고모가...별로에요..

자기 딸은 천덕꾸러기 취급하면서

수애만 편애...

맨날 수애 불쌍하다고 울고,

 

그 우는 소리 듣기 싫어서...수애 고모만 나오면 돌려요;;

 

제 친정엄마가 저렇게 편애하셨다면, 저 정말 삐뚤어졌을 것 같아요..;;;

 

 

수애 독백조 같은 대사도...좀 부자연스럽고....심술맞아보일때도 많구요-_-;

 

 

 

여러모로 너무 청승떠는 내용이라...

보고있으면 우울해져요..ㅜ.ㅜ;;

 

너무너무 재미있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기대를 많이 하고 봐서 그런가...

제가 상큼한 드라마를 좋아해서 그런지...영 취향에 안 맞아여..

 

이상,, 내용 감상평이었어요..

 

 

 

 

IP : 1.238.xxx.6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역시
    '11.12.12 10:38 PM (124.61.xxx.39)

    이제 김수현 작가 감각이 예전같지 않구나, 싶어요.
    감정이입도 안되고 짜증만 나서... '천일의 사랑' 보기 싫어서 로그인했네요.

  • 2. ...
    '11.12.12 10:41 PM (112.151.xxx.58)

    주변인물은 그렇다 치고 남주여주 두사람이 감정이 도저히 이입이 안되요. 언제봐도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 연극하는것 같아요.

  • 3. apfhd
    '11.12.12 10:42 PM (211.176.xxx.232)

    어차피 대놓고 신파인데.. 뭔가 다른 척, 고고한 척 하는 김수현의 자의식 과잉.

  • 4. 천일의 약속
    '11.12.12 10:45 PM (112.148.xxx.15)

    2222222 고고한척 하는 김수현의 자의식 과잉

  • 5. ㅋㅋ
    '11.12.12 10:55 PM (121.167.xxx.142)

    누가 글에 썼더라구요. 수애보다 수애고모가 병원이 더 급해보인다고.ㅋㅋㅋ.

  • 6. .......
    '11.12.12 10:59 PM (110.14.xxx.164)

    동감요 김수현 작품중 젤 감이 떨어져요
    맨날 똑똑한척. 주절 주절 늘어 지는. 대사도

  • 7. 신기하네요
    '11.12.12 11:18 PM (119.70.xxx.218)

    같은 드라마를 보고 이리 생각이 다를 수 있는지....... 전 그동안 김수현 작품 안봤어요 (따발총 같은 대사, 늘 여자들은 음식하고, 할머니 할아버지 다 나오고........ 가르치려드는 내용, 따지는 듯한 대사 싫어서요) 근데 이번 드라마는 재밌어서 보내요. 마치 책을 읽어가는 것 같아요. 울 남편도 드라마 따위는 안보던 사람인데, 어느날 티비앞에 앉아서 뭔가 보고 있길래 봤더니 천일의 약속이더군요. 두 눈엔 눈물이 글썽글썽해서...... 프로야구 일본에 승리했을 때 빼고 눈에 눈물 맺힌건 처음 봅니다요

  • 8. ㅇㅇ
    '11.12.12 11:21 PM (14.45.xxx.169)

    누가 그러는데
    김수현작가 드라마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말 들을 너무 잘한다네요.
    아는것도 많고..ㅎㅎ

    너나 없이 모두 청산유수에요^^
    근데,이번엔
    수애고모부가 말씀이 별로 없으신 양반이드만요 ㅎㅎ

  • 9. ㅇㅇ
    '11.12.12 11:34 PM (211.237.xxx.51)

    수애고모가 제일 비현실적임
    조카도 예뻐하고 더불어 딸도 예뻐하고 이러면 좀 말이나 되지
    이건 제 딸은 제껴놓고 아니 구박하고 조카만 예뻐하니..
    그것도 예전부터 지금까지 쭈욱~ 상식적으로 있기 힘든 캐릭임

  • 10. 저도
    '11.12.12 11:43 PM (175.123.xxx.8)

    신기하네요님과 비슷하네요
    김수현 드라마는 채널 돌리다가 소리만 들어도 싫었어요
    고상한척, 아는척, 쓸데없는 수식어에 동의어 반복....--
    이번 드라마도 그런 흐름은 비슷한데
    근데 저도 신기하게 책읽는것처럼 이 드라마는 봐지네요.
    재밌고 흥미진진하고 이런 맛도 없는데...
    어차피 극적인 흐름은 없어서 그런가
    보면서 딴짓해도 이해가 되니까 본방사수하네요
    몰입은 안되지만
    이번 드라마에서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다 그럴만한 사정이 있다 싶더라구요.
    앞에 수애가 김래원이랑 바람피는 1년 부분이랑 파혼장면을 놓쳐서
    수애가 그리 밉상으로 보이진 않아요.

  • 11.
    '11.12.12 11:44 PM (111.118.xxx.76)

    정말 드라마답다 하고 보는데...
    최근 본방사수하는 드라마는 이게 유일한데요.

  • 12. hoony
    '11.12.13 8:34 AM (49.50.xxx.237)

    그 드라마에서 가장 양반은 수애고모부 맞아요.
    내 남자의 여자보다 재미가 없네요,
    엄마가 뿔났다도 그럭저럭 괜찮았네요. 저는

  • 13. 어머나
    '11.12.14 2:08 PM (118.45.xxx.30)

    청승에 따발총 대사라 시끄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52 오늘이 남편 생일인데 잊어버렸네요. 3 평온 2011/12/13 896
47451 '깔때기' 정봉주 빈자리, 김용민이 채웠다.. 1 ^^별 2011/12/13 1,485
47450 트위터 질문요 2 .. 2011/12/13 548
47449 두 아이 잠버릇때문에 미칠것 같아요.. 11 아기엄마.... 2011/12/13 2,303
47448 동태살로 뭐해먹어야하죠? 3 ........ 2011/12/13 730
47447 대형마트에서 주는 이벤트영수증요... 5 급 궁금하네.. 2011/12/13 945
47446 국익 팽개친 '무능 외통부', 미국에 뺨 맞았다 1 ^^별 2011/12/13 988
47445 무심한 듯 시크한... 8 내가 본 2011/12/13 2,100
47444 점 빼려는데요.. 1 체리맘 2011/12/13 763
47443 어린이집 선생님 선물 ^^ 2011/12/13 545
47442 골드 바 하나에 얼마정도 할까요? 3 ... 2011/12/13 1,507
47441 편한 바지 사고 싶어요 1 아기엄마 2011/12/13 795
47440 sbs좋은아침에 심은하남편나오네요 14 ㄹㄹㄹ 2011/12/13 3,776
47439 궁금) 님들이라면 어찌하실껀지요 2 밝은태양 2011/12/13 742
47438 친정 엄마 모시고 부산 여행 조언 부탁드려요. 8 최고의순간 2011/12/13 1,341
47437 공지영등, ‘도가니’ 인화학교 졸업생들 창업에 도움 3 참맛 2011/12/13 775
47436 담임선생님 면담하려합니다 학부모 2011/12/13 2,040
47435 목동에 코트 수선 잘하는데 아세요? 1 ... 2011/12/13 1,311
47434 연습용 스케이트 구입 시 사이즈는 어떻게.. 4 난감하네요... 2011/12/13 754
47433 방학식할때 전학가는거 말씀들려도 되나요,,?? 아님 미리? 1 ,, 2011/12/13 1,030
47432 신한카드 사용하시는분~ 1 아끼자아끼자.. 2011/12/13 1,031
47431 12월 1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13 412
47430 친정 엄마가 편찮으신데 어느 병원에 가야 할 지 모르겠어요. 6 두려워요 2011/12/13 1,119
47429 초3인데 영어과외해보신분 2 초3 2011/12/13 1,326
47428 초 6 딸아이 수학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5 해피 2011/12/13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