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속상한 저입니다 조회수 : 1,862
작성일 : 2011-12-12 19:47:11

일요일 애들 둘이 교회에 보냅니다

작은 교회라 서로 부모님들 알고 지내답니다 ..서로 교회직분을 맡고 있습니다

집도 바로 근처이구요

그런데 몇주전부터 아들이 **누나가 꼬집었다고 하더군요

왜냐구 물어보니 앞이 안보인다며 뒤에서 꼬집어다고 하네요

꼬집는 곳을 보니 멍이 들어더라구요 콩만큼~~ 얼마나 속상하던지

당장 그자리에서 전화를 해서 따지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또 일요일 .........

**누나가 괴롭혀다네요

그 누나가 과자를 먹어서 바닥에 흘려놓고는 썜한테는 우리아들이 해다며 누명을 쓰워다네요  ㅠㅠ

또 참았습니다..

어제 있었던일입니다

오늘 아침에야 저희 시엄마께 들었습니다.

**누나가 코오****점퍼를 최근에 구입을 했는데 우리아들이 이빨로 뜯어버렸다고 하드라구요.

왜 그랬냐며  물었더니 울 아들과 **누나의 여동생(같은 어린이집에 다닙니다 )하는말

교회밖에 잔디언덕에서 놀았는데 아들이 5살이라 언덕을 잘 못올라가기떄문에

**누나가 잡았준다고 손을 내밀다 뺴고 내밀다 뺴고 하다가

울아들은 잡으려다 넘어지고 잡으려다 넘어지고..........

또 언덕에 올라갔는데 **누나가 밀어서 울 아들이 굴러다네요ㅠㅠ

그 말 듣는순간 저 눈이 돌겠드라구요

그래도 시엄마.숙모는 애들이 놀다보며 그럴수도 있다며 오히려 저한테 뭐라고 하더라구요

30만원 넘게 산 점퍼 하나 사주고 미안하다고 말하라더군요

얼척없습니다. 내가 미쳤냐며 성질을 냈습니다.

당장 전화를 해서 이래저랬다 그랬더니 제가 꼭 나쁜년이 된거마냥 그누나엄마는

미안하다며 오히려 제가 죄인이 되겠끔 미안하다고 하드라구요

어쩔수 없이 저도 미안하다고 화는 풀었는데 점퍼가 고민입니다.

그누나 엄마는 수선해서 입은면 된다고 했는데

저는 코오*후드티라도 하나 살까 고민중입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참고 그 누나는 6학년입니다.

울아들은 5살이구요...

옷을 구입하면 6학년인데 사이즈를 모르겠네요

 

IP : 119.206.xxx.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2 8:01 PM (122.42.xxx.109)

    나이대가 비슷한 줄 알았더니만 6학년과 5살이요???
    걍 수선비만 주고 끝내세요. 그리고 당분간 아들이 교회갈때 같이 옆에서 지켜보고 서 계세요. 교회 선생님께도 말씀하시구요. 참을만큼 참으셨으니 이제 내 아이를 지킬 차례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798 드라마소식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1 공유다~~ 2012/04/13 1,347
97797 노무현과.. 한심한 민주당.. 3 .. 2012/04/13 1,014
97796 사람들이 유재석에 열광한다 8 유재석 2012/04/13 2,169
97795 대장암 수술후 식단짜기 도와주세요 5 블루진 2012/04/13 11,625
97794 개념청년 유아인! 19 멋져! 2012/04/13 2,351
97793 우리나라 경제 상황 ㅜㅜㅜ너무 안좋지 않나요..따지고 보면.. 3 mildne.. 2012/04/13 1,444
97792 화분리폼 배우는곳 없을까요? 1 궁금이 2012/04/13 982
97791 나이든 아저씨들 전화매너참... 4 짜증 2012/04/13 1,090
97790 간통녀의 자식이나 손자가 잘사는 예 10 .... 2012/04/13 3,255
97789 민간사찰 실세들(?)총선나온건 어케됐나요? ㄷㄷ 2012/04/13 699
97788 강남을 투표함 으로 부정선거 의혹 일파만파 13 부정선거 2012/04/13 1,502
97787 이번선거결과..수도권쪽 2,30대가 아주 경악을 하는거 같습니다.. 17 루수 2012/04/13 2,441
97786 여의도 벗꽃 아직 안 피었죠?? 4 내일 가 볼.. 2012/04/13 1,202
97785 이번 기회에 82도 좀 순화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17 82아줌마 2012/04/13 1,252
97784 중3 아들 가슴이 많이 나왔어요 (여유증)..고민이 많아요.. 12 아들맘 2012/04/13 3,805
97783 진짜.. 보수는 조용하긴 하네요 9 ..... 2012/04/13 1,404
97782 몇년전엔 좋았는데 몸상태가 안좋으니 안받네요.ㅠㅠ 1 현미잡곡밥 2012/04/13 696
97781 지방결혼식시 식대랑 차량대여는 어느쪽 부담인가요? 23 궁금 2012/04/13 6,923
97780 결혼 앞두신분들께 경험자로서 한마디 해요. 7 다즐링 2012/04/13 2,430
97779 학교폭력가해자 만나러 갑니다.떨리네요. 12 학교 2012/04/13 3,001
97778 펌) 어느 네티즌의 멘붕 12 희망플러스 2012/04/13 2,411
97777 대한민국 스토어에 사용할수없음 이래요 7 뉴스타파 2012/04/13 1,081
97776 더킹 국왕 서거 장면에서 노무현 대통령 생각났어요 3 더킹 2012/04/13 1,664
97775 수원 살해사건 피해자 비명소리 듣고도… 경찰이 먼저 전화 끊었다.. 8 .. 2012/04/13 1,856
97774 100일도 안된 아기가 15일째 큰일을 못 보고 있는데요 8 어익후 2012/04/13 3,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