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수를 알렸을 때, 관리실의 처리방법에 대해서 문의드려요.

... 조회수 : 3,048
작성일 : 2011-12-12 18:44:01

제 집에서 물이 샜고요.

물이 샌 것을 알아챘을 때... 좀 이상하게 샜었거든요.

바닥타일에서 물이 배어나왔어요. 이사 올 때부터 타일 틈은 좀 깨져있었고요.

참 이상해서 고민하다가 관리실에 물어봤었어요. 혹시 우리집 아래층에서 무슨 말이 없었느냐...

관리실에서는 연락받은 바 없다고 했었고요.

저는 베란다 물청소를 하니까, 깨진 타일틈 사이로 물이 들었다가 나왔나보다 했지요.

 

그런데 물청소를 안하는데도 물이 나왔어요. 점점 더 나오네요.

기사를 불렀어요. 기사가 물이 새는 곳을 찾았고 고쳤지요.

공사한다고 했더니 관리실에서 사람이 나오더니, 그 전날 아래층에서 연락이 왔다 하더라고요.

천장 구석이 젖었다면서요. 그러면서... 어떻게 공사 전날 연락이 오는지 신기하다며 가더군요.

 

아래층과 이야기를 해봤더니 한 달도 더 전에 관리실에 물 샌다고 말을 헀다는거에요.

그러니까 제가 최초로 관리실에 연락하기 한참 전인거에요.

그런데 관리실에서는 저에게 저희집 공사하기 전날에나 연락받은거라고 했고요.

제가 전화해서 따졌습니다. 아래층에서 그런 말 나오면 당연히 우리집에 말을 해줘야하는게 아닌가.

아래층에서 관리실에 연락을 했을때는 윗층에 전하라는 뜻 아니겠는가. 왜 연락없었다고 거짓말을 하는가.

그랬더니 본인들은 윗층에 알릴 수가 없다는겁니다.

윗층에 전해서 윗층에서 누수인 곳 찾는다고 집 공사했다가 못 찾으면 그 재산손실을 누가 책임지냐고 하네요. 

 

여기 세대가 그렇게 많지도 않아요. 계단형 아파트이고, 집 2채씩 마주보고 있습니다.

아래층 입장에서는... 관리실에 말을 했는데도 윗층에서 아무 말이 없으니 기가막혔겠지요.

저로서도 배상금액이 더 늘어났으니, 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더 크게 입힌 꼴이 되었으니 화가 나고요.

 

누수가 발생되었을 때, 관리실에 이야기하면 저렇게 가만히 있는게 맞는건가요?

IP : 222.106.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2 6:50 PM (222.106.xxx.124)

    그런건가요... 그런데 그러면, 관리실에서 아래층에게 당신들이 직접 윗층에 가서 말해라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래층 이야기로는 관리실에서 알았다 라고만 했다고 하더라고요.

    직접 말해야 하는거군요. 감사합니다.

  • 2. 007뽄드
    '11.12.12 6:54 PM (218.209.xxx.227)

    책임소재를 갖고 그러는것 같은데요

    엄밀히 말하면 관리실은 공동구역 위주로 관리를 주로하고요

    그외 대문열고 들어가면서부터는 모두 각각 집주인끼리 일단 서로 소통하면서 문제 해결하고요

    공동의 문제가 발생시 관리실및 반상회 부녀회등를 통해 해결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관리실 뭐 그리 비중있게 생각안하시는것이 좋습니다

    하여 어느 아파트는 관리실 인원및 경비 청소등등 엄청 줄여서 관리비 절감하고

    동 부녀회및 반상회를 통해 주만자치로 많은부분를 운영하는 곳도 있답니다

  • 3. ..
    '11.12.12 7:01 PM (175.112.xxx.72)

    누수 같은건 직접 아랫집에 물어보는게 좋습니다.
    그건 관리실에서 해결해 줄 문제가 아니어서요.

  • 4. ....
    '11.12.12 8:02 PM (114.203.xxx.124)

    누수로 관리소에 전화 하면 당장 와서 윗층 확인 해 주던데요.
    해서 저는 당연히 저 정도는 해 주는 걸로 알았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632 친중세력들이 제주해군기지 반대시위 왜 했나 답이 나옴 5 freeti.. 2012/03/10 1,175
81631 이런증상 여쭤봐요.... ... 2012/03/10 1,076
81630 스마트폰 글읽을때.. 5 ,, 2012/03/10 1,205
81629 마눌님과 쑥 캐러 갑니다. 4 자랑 글 2012/03/10 1,790
81628 이번에 코스트코 타이어행사하나요? 3 타이어 2012/03/10 3,488
81627 서울-대구 2 ktx 2012/03/10 1,514
81626 야권연대 협상 극적 타결..전략지역 16곳(종합) 2 세우실 2012/03/10 1,417
81625 사주 잘 보시는 분.. 7 맞고 사는 .. 2012/03/10 3,863
81624 냄비/후라이팬 --- 탄 거 말고...검게 그을린 건 어떻게 .. 6 서연맘 2012/03/10 8,918
81623 강정마을 8 해적 2012/03/10 1,659
81622 사생폭행 해명기사보니 23 2012/03/10 3,965
81621 리빙디자인 페어 다녀오신 분 계세요? 뭐 사셨어요? 2 ^^ 2012/03/10 1,209
81620 이거 현미랑 흑미가 상한건가요? 6 잡곡문의 2012/03/10 4,961
81619 운동화 신으면 왼쪽 발목 뒷쪽이 자주 쓸리는데... 3 ... 2012/03/10 2,513
81618 기뿐마음에 글을올립니다.야권연대완료 13 .. 2012/03/10 1,821
81617 [원전]일본수산물 세슘, 작년에는 국산 채소에서도 나왔다 참맛 2012/03/10 1,630
81616 저 어떻해야 하죠? -- 사춘기 딸아이.. 17 딸아 내딸아.. 2012/03/10 8,500
81615 갑자기 친구로부터 사천만원만 빌려달란제안? 13 돈거래 2012/03/10 7,706
81614 베스트 원글님 봐주세요. ㅇㅇ 2012/03/10 1,122
81613 간밤에 웃기는 이야기 하나~ 4 하오 2012/03/10 2,209
81612 이런 어이없는게 있네요 ㅠㅠ 5 5555 2012/03/10 2,451
81611 식기세척기 사용하시는 분들 도움좀부탁드려요.. 12 난나야 2012/03/10 2,956
81610 여유있게 인터넷 하는데 넘 좋아요~~ 1 프라이데이!.. 2012/03/10 1,391
81609 한명숙-이정희, 심야 긴급회동…야권연대 결론낼 수도 4 참맛 2012/03/10 1,279
81608 DVD 2 치킨맛 2012/03/10 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