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수를 알렸을 때, 관리실의 처리방법에 대해서 문의드려요.

... 조회수 : 3,090
작성일 : 2011-12-12 18:44:01

제 집에서 물이 샜고요.

물이 샌 것을 알아챘을 때... 좀 이상하게 샜었거든요.

바닥타일에서 물이 배어나왔어요. 이사 올 때부터 타일 틈은 좀 깨져있었고요.

참 이상해서 고민하다가 관리실에 물어봤었어요. 혹시 우리집 아래층에서 무슨 말이 없었느냐...

관리실에서는 연락받은 바 없다고 했었고요.

저는 베란다 물청소를 하니까, 깨진 타일틈 사이로 물이 들었다가 나왔나보다 했지요.

 

그런데 물청소를 안하는데도 물이 나왔어요. 점점 더 나오네요.

기사를 불렀어요. 기사가 물이 새는 곳을 찾았고 고쳤지요.

공사한다고 했더니 관리실에서 사람이 나오더니, 그 전날 아래층에서 연락이 왔다 하더라고요.

천장 구석이 젖었다면서요. 그러면서... 어떻게 공사 전날 연락이 오는지 신기하다며 가더군요.

 

아래층과 이야기를 해봤더니 한 달도 더 전에 관리실에 물 샌다고 말을 헀다는거에요.

그러니까 제가 최초로 관리실에 연락하기 한참 전인거에요.

그런데 관리실에서는 저에게 저희집 공사하기 전날에나 연락받은거라고 했고요.

제가 전화해서 따졌습니다. 아래층에서 그런 말 나오면 당연히 우리집에 말을 해줘야하는게 아닌가.

아래층에서 관리실에 연락을 했을때는 윗층에 전하라는 뜻 아니겠는가. 왜 연락없었다고 거짓말을 하는가.

그랬더니 본인들은 윗층에 알릴 수가 없다는겁니다.

윗층에 전해서 윗층에서 누수인 곳 찾는다고 집 공사했다가 못 찾으면 그 재산손실을 누가 책임지냐고 하네요. 

 

여기 세대가 그렇게 많지도 않아요. 계단형 아파트이고, 집 2채씩 마주보고 있습니다.

아래층 입장에서는... 관리실에 말을 했는데도 윗층에서 아무 말이 없으니 기가막혔겠지요.

저로서도 배상금액이 더 늘어났으니, 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더 크게 입힌 꼴이 되었으니 화가 나고요.

 

누수가 발생되었을 때, 관리실에 이야기하면 저렇게 가만히 있는게 맞는건가요?

IP : 222.106.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2 6:50 PM (222.106.xxx.124)

    그런건가요... 그런데 그러면, 관리실에서 아래층에게 당신들이 직접 윗층에 가서 말해라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래층 이야기로는 관리실에서 알았다 라고만 했다고 하더라고요.

    직접 말해야 하는거군요. 감사합니다.

  • 2. 007뽄드
    '11.12.12 6:54 PM (218.209.xxx.227)

    책임소재를 갖고 그러는것 같은데요

    엄밀히 말하면 관리실은 공동구역 위주로 관리를 주로하고요

    그외 대문열고 들어가면서부터는 모두 각각 집주인끼리 일단 서로 소통하면서 문제 해결하고요

    공동의 문제가 발생시 관리실및 반상회 부녀회등를 통해 해결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관리실 뭐 그리 비중있게 생각안하시는것이 좋습니다

    하여 어느 아파트는 관리실 인원및 경비 청소등등 엄청 줄여서 관리비 절감하고

    동 부녀회및 반상회를 통해 주만자치로 많은부분를 운영하는 곳도 있답니다

  • 3. ..
    '11.12.12 7:01 PM (175.112.xxx.72)

    누수 같은건 직접 아랫집에 물어보는게 좋습니다.
    그건 관리실에서 해결해 줄 문제가 아니어서요.

  • 4. ....
    '11.12.12 8:02 PM (114.203.xxx.124)

    누수로 관리소에 전화 하면 당장 와서 윗층 확인 해 주던데요.
    해서 저는 당연히 저 정도는 해 주는 걸로 알았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735 [원전]日 '롱스테이재단' 부산에 지부설립, '일본 타운' 조성.. 4 참맛 2012/04/02 1,465
91734 노총각 노처녀 이 맞선 어떤가요 31 ... 2012/04/02 7,506
91733 신생아가 이빨이 났어요 5 궁금 2012/04/02 5,448
91732 영어공부용 미드로 가십걸 vs 길모어걸스 중 어떤게 좋을까요.. 8 qq 2012/04/02 3,871
91731 올여름~가을 부산에서 하는 대형 전시 큐레이터 관심있는 분 1 부산분찾아요.. 2012/04/02 1,191
91730 아파트에서 이불 터는 사람 정말 싫어요ㅠㅠ 33 분노 2012/04/02 8,780
91729 마법의 치킨가루 아세요??? 12 궁금해.. 2012/04/02 4,651
91728 (필독)반드시 투표, 심판해야하는 이유!! 2 부탁해요. 2012/04/02 986
91727 강아지 잘아시는분들께질문할께요{대퇴골두탈골) 8 몽이 2012/04/02 1,461
91726 중학교 동창에게 전화했더니 2 낭만염소 2012/04/02 1,613
91725 얇은 누빔안감만 파는곳 없을까요? 2 봄자켓 안에.. 2012/04/02 1,096
91724 스탠 후라이팬이요~~~~** 22 어휴 2012/04/02 4,686
91723 단커피 끊고 싶어요 6 ... 2012/04/02 1,822
91722 잔금 줘야 이사한다고 했더니 계약 파기하자고 하네요 10 이사 2012/04/02 3,045
91721 사랑비하는 날이네요. 6 비내리는구나.. 2012/04/02 1,226
91720 그놈의 조건 조건 조건 !! 18 결혼 2012/04/02 4,420
91719 동유럽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7 동유럽 2012/04/02 1,521
91718 아고라에서 퍼왔습니다 4 해롱해롱 2012/04/02 1,188
91717 [원전]고리1호기 원자로 안전성 문제 심각…최악의 사태 생길수도.. 7 참맛 2012/04/02 1,213
91716 꼬막도 해감하나요? 7 곰손 2012/04/02 1,947
91715 책임질 것도 아니면서 남의 인생에 중뿔나게 간섭 좀 하지마세요... 3 조언간섭 2012/04/02 1,461
91714 대인관계의 황금률 있을까요 5 ㅡㅡ 2012/04/02 1,777
91713 티비가 10년써고나니 갔뿌네요 2 살게너무많아.. 2012/04/02 1,260
91712 여수의 유명한 여수에 사시.. 2012/04/02 838
91711 임신중 엽산 언제까지 드셨나요? 4 2012/04/02 4,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