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수를 알렸을 때, 관리실의 처리방법에 대해서 문의드려요.

... 조회수 : 2,466
작성일 : 2011-12-12 18:44:01

제 집에서 물이 샜고요.

물이 샌 것을 알아챘을 때... 좀 이상하게 샜었거든요.

바닥타일에서 물이 배어나왔어요. 이사 올 때부터 타일 틈은 좀 깨져있었고요.

참 이상해서 고민하다가 관리실에 물어봤었어요. 혹시 우리집 아래층에서 무슨 말이 없었느냐...

관리실에서는 연락받은 바 없다고 했었고요.

저는 베란다 물청소를 하니까, 깨진 타일틈 사이로 물이 들었다가 나왔나보다 했지요.

 

그런데 물청소를 안하는데도 물이 나왔어요. 점점 더 나오네요.

기사를 불렀어요. 기사가 물이 새는 곳을 찾았고 고쳤지요.

공사한다고 했더니 관리실에서 사람이 나오더니, 그 전날 아래층에서 연락이 왔다 하더라고요.

천장 구석이 젖었다면서요. 그러면서... 어떻게 공사 전날 연락이 오는지 신기하다며 가더군요.

 

아래층과 이야기를 해봤더니 한 달도 더 전에 관리실에 물 샌다고 말을 헀다는거에요.

그러니까 제가 최초로 관리실에 연락하기 한참 전인거에요.

그런데 관리실에서는 저에게 저희집 공사하기 전날에나 연락받은거라고 했고요.

제가 전화해서 따졌습니다. 아래층에서 그런 말 나오면 당연히 우리집에 말을 해줘야하는게 아닌가.

아래층에서 관리실에 연락을 했을때는 윗층에 전하라는 뜻 아니겠는가. 왜 연락없었다고 거짓말을 하는가.

그랬더니 본인들은 윗층에 알릴 수가 없다는겁니다.

윗층에 전해서 윗층에서 누수인 곳 찾는다고 집 공사했다가 못 찾으면 그 재산손실을 누가 책임지냐고 하네요. 

 

여기 세대가 그렇게 많지도 않아요. 계단형 아파트이고, 집 2채씩 마주보고 있습니다.

아래층 입장에서는... 관리실에 말을 했는데도 윗층에서 아무 말이 없으니 기가막혔겠지요.

저로서도 배상금액이 더 늘어났으니, 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더 크게 입힌 꼴이 되었으니 화가 나고요.

 

누수가 발생되었을 때, 관리실에 이야기하면 저렇게 가만히 있는게 맞는건가요?

IP : 222.106.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2 6:50 PM (222.106.xxx.124)

    그런건가요... 그런데 그러면, 관리실에서 아래층에게 당신들이 직접 윗층에 가서 말해라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래층 이야기로는 관리실에서 알았다 라고만 했다고 하더라고요.

    직접 말해야 하는거군요. 감사합니다.

  • 2. 007뽄드
    '11.12.12 6:54 PM (218.209.xxx.227)

    책임소재를 갖고 그러는것 같은데요

    엄밀히 말하면 관리실은 공동구역 위주로 관리를 주로하고요

    그외 대문열고 들어가면서부터는 모두 각각 집주인끼리 일단 서로 소통하면서 문제 해결하고요

    공동의 문제가 발생시 관리실및 반상회 부녀회등를 통해 해결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관리실 뭐 그리 비중있게 생각안하시는것이 좋습니다

    하여 어느 아파트는 관리실 인원및 경비 청소등등 엄청 줄여서 관리비 절감하고

    동 부녀회및 반상회를 통해 주만자치로 많은부분를 운영하는 곳도 있답니다

  • 3. ..
    '11.12.12 7:01 PM (175.112.xxx.72)

    누수 같은건 직접 아랫집에 물어보는게 좋습니다.
    그건 관리실에서 해결해 줄 문제가 아니어서요.

  • 4. ....
    '11.12.12 8:02 PM (114.203.xxx.124)

    누수로 관리소에 전화 하면 당장 와서 윗층 확인 해 주던데요.
    해서 저는 당연히 저 정도는 해 주는 걸로 알았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44 늙어가는게 너무 무섭고 공포스러워요 20 불로장생의꿈.. 2011/12/13 6,032
47943 전학가는 아이에겐 모범어린이상을 안주나요,,?? 13 ,, 2011/12/13 1,796
47942 닥치고정치 중딩아들사줘도 괜찮을까요?? 3 아준맘 2011/12/13 1,280
47941 이럴때 살짝 기분 나빠요-전화관련 4 전화 2011/12/13 1,484
47940 82회원님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3 한소리 2011/12/13 1,038
47939 '개콘'보다 더 웃긴 2011년 망언 베스트5- (진짜시선주의要.. 2 단풍별 2011/12/13 1,086
47938 잘하는 세탁소좀 추천해주세요. ........ 2011/12/13 856
47937 성대공대와 한양대 공대 비교 16 고3맘 2011/12/13 6,152
47936 12월 1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1/12/13 834
47935 뒤늦게 봐서 궁금한거..이강훈 엄마.. 7 브레인 2011/12/13 1,752
47934 오늘이 남편 생일인데 잊어버렸네요. 3 평온 2011/12/13 929
47933 '깔때기' 정봉주 빈자리, 김용민이 채웠다.. 1 ^^별 2011/12/13 1,523
47932 트위터 질문요 2 .. 2011/12/13 579
47931 두 아이 잠버릇때문에 미칠것 같아요.. 11 아기엄마.... 2011/12/13 2,343
47930 동태살로 뭐해먹어야하죠? 3 ........ 2011/12/13 752
47929 대형마트에서 주는 이벤트영수증요... 5 급 궁금하네.. 2011/12/13 971
47928 국익 팽개친 '무능 외통부', 미국에 뺨 맞았다 1 ^^별 2011/12/13 1,015
47927 무심한 듯 시크한... 8 내가 본 2011/12/13 2,123
47926 점 빼려는데요.. 1 체리맘 2011/12/13 779
47925 어린이집 선생님 선물 ^^ 2011/12/13 570
47924 골드 바 하나에 얼마정도 할까요? 3 ... 2011/12/13 1,532
47923 편한 바지 사고 싶어요 1 아기엄마 2011/12/13 810
47922 sbs좋은아침에 심은하남편나오네요 14 ㄹㄹㄹ 2011/12/13 3,790
47921 궁금) 님들이라면 어찌하실껀지요 2 밝은태양 2011/12/13 770
47920 친정 엄마 모시고 부산 여행 조언 부탁드려요. 8 최고의순간 2011/12/13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