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수를 알렸을 때, 관리실의 처리방법에 대해서 문의드려요.

... 조회수 : 2,278
작성일 : 2011-12-12 18:44:01

제 집에서 물이 샜고요.

물이 샌 것을 알아챘을 때... 좀 이상하게 샜었거든요.

바닥타일에서 물이 배어나왔어요. 이사 올 때부터 타일 틈은 좀 깨져있었고요.

참 이상해서 고민하다가 관리실에 물어봤었어요. 혹시 우리집 아래층에서 무슨 말이 없었느냐...

관리실에서는 연락받은 바 없다고 했었고요.

저는 베란다 물청소를 하니까, 깨진 타일틈 사이로 물이 들었다가 나왔나보다 했지요.

 

그런데 물청소를 안하는데도 물이 나왔어요. 점점 더 나오네요.

기사를 불렀어요. 기사가 물이 새는 곳을 찾았고 고쳤지요.

공사한다고 했더니 관리실에서 사람이 나오더니, 그 전날 아래층에서 연락이 왔다 하더라고요.

천장 구석이 젖었다면서요. 그러면서... 어떻게 공사 전날 연락이 오는지 신기하다며 가더군요.

 

아래층과 이야기를 해봤더니 한 달도 더 전에 관리실에 물 샌다고 말을 헀다는거에요.

그러니까 제가 최초로 관리실에 연락하기 한참 전인거에요.

그런데 관리실에서는 저에게 저희집 공사하기 전날에나 연락받은거라고 했고요.

제가 전화해서 따졌습니다. 아래층에서 그런 말 나오면 당연히 우리집에 말을 해줘야하는게 아닌가.

아래층에서 관리실에 연락을 했을때는 윗층에 전하라는 뜻 아니겠는가. 왜 연락없었다고 거짓말을 하는가.

그랬더니 본인들은 윗층에 알릴 수가 없다는겁니다.

윗층에 전해서 윗층에서 누수인 곳 찾는다고 집 공사했다가 못 찾으면 그 재산손실을 누가 책임지냐고 하네요. 

 

여기 세대가 그렇게 많지도 않아요. 계단형 아파트이고, 집 2채씩 마주보고 있습니다.

아래층 입장에서는... 관리실에 말을 했는데도 윗층에서 아무 말이 없으니 기가막혔겠지요.

저로서도 배상금액이 더 늘어났으니, 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더 크게 입힌 꼴이 되었으니 화가 나고요.

 

누수가 발생되었을 때, 관리실에 이야기하면 저렇게 가만히 있는게 맞는건가요?

IP : 222.106.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2 6:50 PM (222.106.xxx.124)

    그런건가요... 그런데 그러면, 관리실에서 아래층에게 당신들이 직접 윗층에 가서 말해라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래층 이야기로는 관리실에서 알았다 라고만 했다고 하더라고요.

    직접 말해야 하는거군요. 감사합니다.

  • 2. 007뽄드
    '11.12.12 6:54 PM (218.209.xxx.227)

    책임소재를 갖고 그러는것 같은데요

    엄밀히 말하면 관리실은 공동구역 위주로 관리를 주로하고요

    그외 대문열고 들어가면서부터는 모두 각각 집주인끼리 일단 서로 소통하면서 문제 해결하고요

    공동의 문제가 발생시 관리실및 반상회 부녀회등를 통해 해결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관리실 뭐 그리 비중있게 생각안하시는것이 좋습니다

    하여 어느 아파트는 관리실 인원및 경비 청소등등 엄청 줄여서 관리비 절감하고

    동 부녀회및 반상회를 통해 주만자치로 많은부분를 운영하는 곳도 있답니다

  • 3. ..
    '11.12.12 7:01 PM (175.112.xxx.72)

    누수 같은건 직접 아랫집에 물어보는게 좋습니다.
    그건 관리실에서 해결해 줄 문제가 아니어서요.

  • 4. ....
    '11.12.12 8:02 PM (114.203.xxx.124)

    누수로 관리소에 전화 하면 당장 와서 윗층 확인 해 주던데요.
    해서 저는 당연히 저 정도는 해 주는 걸로 알았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74 해외 거주중인 저..먹고 싶은 것 너무 많아 잠도 않오네요. 오.. 21 교포아줌마 2011/12/13 3,616
47473 만두 만들기 어렵네요 5 처음 만들었.. 2011/12/13 1,612
47472 본방사수못하고 뒤늦게 올려봅니다~~^^ 4 나가수시청기.. 2011/12/13 1,652
47471 돌선물로 현금이 좋지요? 2 이클립스74.. 2011/12/13 1,752
47470 아이방 침구 어떤게 좋을까요? 1 침구 2011/12/13 844
47469 미국 월가 점령 시위대 미국 서해안 항구 점령 시위 시작 참맛 2011/12/13 979
47468 이런 딸도 있습니다. 22 에휴~~ 2011/12/13 8,488
47467 미샤...초보양 라인 괜찮은가요? 설화수 쓰다가... 2 rhals 2011/12/13 3,442
47466 열나고 쑤시면 독감, 구토·설사하면 돼지독감 살림원 2011/12/13 1,291
47465 Sooge라는 분 멋지네요,,, 3 나나나 2011/12/13 1,687
47464 케이블에 클래식 명연주만 모아 놓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어요 4 지나 2011/12/13 990
47463 식혜 이렇게 해도 되나요? 1 .. 2011/12/13 1,307
47462 셋째 키우고 계신분 힘들지 않으세요? 3 셋째 2011/12/13 1,664
47461 초5딸 드럼이나 기타같은거 시켜도 좋을까요? 3 잠꾸러기왕비.. 2011/12/13 1,404
47460 40대 중반 약대가 메리트 18 있나요? 2011/12/13 23,058
47459 너무 귀여워요 4 ㅋㅋㅋㅋㅋ 2011/12/13 1,657
47458 코카 스파니엘의 악행(?)은 어디까지 인가요? 16 @@ 2011/12/13 13,080
47457 김장김치가 물렀어요.ㅠㅠ 7 왕눈이 2011/12/13 4,142
47456 (19금?) 아이가 TV를 보다가 광고에서 멘트... 2 .. 2011/12/13 3,160
47455 부탁드립니다 1 소양증 2011/12/13 798
47454 이 밤중에 누룽지 민듭니다 ㅋㅋㅋㅋ 4 참맛 2011/12/13 1,493
47453 인간극장 날아라 지윤아... 3 ..... 2011/12/13 2,656
47452 오~ 김용민 pd도 나서네요? 2 참맛 2011/12/13 2,736
47451 클럽메드 몰디브 어떤가요? 3 클럽메드 2011/12/13 2,578
47450 영어 방학특강 들으면 확실히 실력이 향상되는지요...초등학생... 3 트ㅏㄱ강 2011/12/13 1,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