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릿니..침구 따로쓰고 다른방에서 생활해도 옮을까요? 박멸방법도 좀 알려주세요ㅠ

머릿니 조회수 : 3,435
작성일 : 2011-12-12 18:02:38

남편출장때문에 친정언니집에서 일주일간 지내기로 했는데 조카머리에 머릿니가 생겼다네요.

작은 이들이 바글거리고 서캐도 많다는데ㅠ

언니는 이불만 따로 준비해서 오라고 하는데요.

저희딸이랑 조카랑 고만고만한 유치원생들이라서 딱 붙어서 놀거든요.

이불따로 준비해서 다른방에서 잔다면 일주일간 생활해도 옮진 않을까요?

아니면 그냥 안가야 하는건지ㅠ

그리고 조카머리가 길어요. 긴머리를 무척이나 아끼는 조카인데요. 이 박멸하려면 꼭 머리 잘라야 하나요?

에구..언니집가려구 짐싸다가 머릿니 소식듣고는 어찌하지도 못하고 있네요.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IP : 180.230.xxx.2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2 6:06 PM (175.112.xxx.72)

    가시지 마셔요.
    붙어 놀다 보면 금방 옮겨요.
    어떤 분은 애들때문에 옮았는데 본인 머리를 스포츠 머리로 깍으신 분도 있었어요.
    한겨울에..
    모자쓰고 다니구요.
    침구도 뜨건물에 빨아야 하고.
    성충은 몸에서 떨어지면 죽는데요. 서케가 안죽어요.

  • 2. 여유
    '11.12.12 6:06 PM (180.67.xxx.112)

    약국가면은 약팔아요~
    머리 잘르지 않아도 괜찮구요~
    몇시간만 같이 뒹굴고나면 상대방 머리에서도 기어다녀요..ㅜㅜ
    언니더러 약국에서 약사서 샴푸처럼 감겨주라 하세요.
    아구.....갑자기 내머리가 가렵다.ㅜㅜㅜㅋㅋ

  • 3. 미미
    '11.12.12 6:07 PM (175.193.xxx.12)

    이 엄청 잘 옮아요. 특히 애들은...ㅜㅜ
    웬만하면 이 박멸되고도 일주일 이상 그 집엔 안가시는게 좋은데..머릿니약도 애들 건강에 안좋은거 아시죠? 발암물질이예요, 웬만하면 인터넷에 파는 쇠로 만든 참빗 있거든요. 그걸로 매일매일 빗겨 박멸시키는게 좋아요. 엄마가 인내심을 가지고 일주일 정도 빗기고 손가락으로 골라주셔야 하고, 이불발래도 매일매일 해야 해요.
    지금 원글님 그 집에 가실게 아니라, 그 언니분께 박멸방법을 알려드리는게 급선무예요. 약국에선 파는 머릿니약 엄청 독해서 애들한테 안좋아요 ㅜㅜ

  • 4. 머릿니
    '11.12.12 6:08 PM (180.230.xxx.241)

    언니네는 오늘저녁에 가족들 모두 머릿니약바르고 참빗으로 제거한다는데 하루만에 박멸될까요?

  • 5. 미미
    '11.12.12 6:09 PM (175.193.xxx.12)

    제가 그 약 안쓰고 애 머릿니 없애주려 얼마나 고생을 햇는지... ㅜㅜ
    당장 인터넷에서 쇠로 만든 참빗 검색해 사시라고 하세요 ㅜㅜ
    그 머릿니 진짜 한번 생기면 징그럽게도 힘들어요 ... 다 잡고 뿌리 뽑는거..

  • 6. ..
    '11.12.12 6:11 PM (175.112.xxx.72)

    하루만에 박멸 안돼요.
    서케가 성충되어 나오는 기간이 7일 정도랍니다.
    서케는 잘 안떨어지고 약으로 샴푸해도 안죽어요.
    쇠로된 참빗이 제일 좋은데 이것도 일주일 계속 빗질해야 해요.
    약국에 가면 쇠로된 참빗과 약을 같이 파는 것 있어요.
    우리 애와 제가 번갈아 이를 옮겨와 우리집에는 약도 있어요.

  • 7. 미미
    '11.12.12 6:12 PM (175.193.xxx.12)

    경험자로서 말씀드릴게요. 하루만에 박멸 힘들어요.
    일단 그 약을 써도 별로 죽는 이는 많지 않아요.
    참빗(옛날 참빗은 소용없어요, 요즘 나오는 쇠로 된 촘촘한 참빗 그거 있어야되요)
    참빗으로 하루 빗으면 어느정도 서캐는 다 뺄수 있어요. 그리고 이불 빨래 필수.
    그 다음날 다 박멸된거 같지만, 참빗으로 빗어보면 어제 미쳐 잡지 못한 서캐에서 알을 까서 또 머릿니 몇마리 보여요.. 그거 또 잡아야 되고... 또 이불 빨래.
    그런식으로 일주일은 반복했더니 박멸됐어요.
    저는 머릿니 샴푸(린단액) 발암물질이란 이야기 듣고 머릿니약을 안 써서 조금 더 걸렸을수도 있지만... 어쨌든 하룻밤새 박멸은 힘들어요.

  • 8. 영화같이
    '11.12.12 6:22 PM (121.160.xxx.52)

    머릿속에 있는것보다 이불이나 기타 머리가 닿는곳에 다 있는게 문제가될듯

  • 9. ...
    '11.12.12 7:12 PM (110.14.xxx.164)

    긴머리는 더 힘들고요. 아이들은 더 잘 옮아요. 오래걸리고요
    가지마세요

  • 10. 침구만 따로해서
    '11.12.12 9:02 PM (219.249.xxx.144)

    옮지 않으면 왜 애들이 학교에서 옮아서 올까요???
    애들끼리 같이 놀때 머리를 맞대기도하고 그 이라는것이 내 아이머리에서 옷에 떨어졌다가 다른 아이 머리로 금방 옮아갑니다
    이 성충은 머리를 찾아서 가는 습성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저라면 가시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언니가 들으면 서운하겠지만 원글님 이 겨울에 이불 두세번 빨면 입에서 방언 터지듯이 욕 나옵니다 ㅜ.ㅜ
    저도 한달전에 딸내미 반에서 유행을 해서 약 치고 이불 빨고 옷 빨고 난리난리
    서캐 하나씩 하나씩 이 잡듯이 뒤져서 빼냈는데 또 재발...또 이불 빨고 옷 빨고....ㅜ.ㅜ
    그런데 해도 안뜨죠 비만 오죠...매일 이불 하나씩 빨아서 방안에서 말렸어요
    지금도 머리 감으면 머리속 계속 검사중이고 당분간 방학때 까지 머리 묶고 다니는 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309 상품권이 많이 생겼는데 신랑이랑 의견이 안 맞아요 10 내 맘이야 2012/01/22 2,661
61308 ↓↓ (선경지명을 가진 한 사람을 ...)피해 가세요 선경지명이래.. 2012/01/22 502
61307 영화제목 2 ?? 2012/01/22 478
61306 선경지명을 가진 한 사람을 통해 일어난 대한민국 과학기술 3 safi 2012/01/22 907
61305 뿔뿔이 흩어진 가족 4 규니맘 2012/01/22 1,571
61304 -1박 2일 시즌 2- 새멤버 확정 4 1박2일 2012/01/22 4,245
61303 밀레니엄 1편을 봤는데요.... (스포있음) 5 영화 2012/01/22 1,726
61302 설탕없이는 음식 맛이 안나는듯;; 대용 없나요? 16 9999 2012/01/22 3,022
61301 제 마음을 어찌해야 할까요? 9 .... 2012/01/22 2,316
61300 요즘 주말 연속극에 차화연이라는 분 전성기때 어땠나요? 17 ㅇㅇ 2012/01/22 3,862
61299 영화- 밀레니엄 보고 왔어요!! 스포없음 5 영화 2012/01/22 1,377
61298 정동영을 내쫓아야 사는 사람들 10 미륵 2012/01/22 1,952
61297 대박 웃긴 카툰 발견 ㅋㅋ 3 미도리 2012/01/22 3,561
61296 나꼼수 떴어요! 봉주 3회! 3 봉주 3회 2012/01/22 1,236
61295 남편 잘만나는건 복 인것 같아요..?? 5 ... 2012/01/22 5,261
61294 운명이란게 있나요? 9 심란해. 2012/01/22 3,450
61293 미드 모던패밀리 재밌나요? 16 -_- 2012/01/22 2,964
61292 꺅~~~저 지금 잠 못자요~~ㅠ.ㅠ 5 돌겠다 2012/01/22 2,298
61291 시댁에 제사비용은 따로 드리는 게 원래 맞는 건가요? 3 아기엄마 2012/01/22 2,520
61290 확실히 여자는 결혼할때 남는돈 처가에 주는경우가 많더군요 14 ... 2012/01/22 5,115
61289 촌수 좀 알려 주세요. 2 ;; 2012/01/22 508
61288 초등 아이가 아빠 죽어도 아무 느낌 없을거 같다고 하네요 ㅠㅠ 26 ........ 2012/01/22 4,344
61287 세뱃돈 1 ,,,,, 2012/01/22 652
61286 정말 결혼생활이 행복하고, 남편이 친구같으신 회원님들! 28 궁금해요 2012/01/22 11,509
61285 지금 남편이 위가 쥐어짜는듯이 아프다는데 어떡하나요? 9 아기엄마 2012/01/22 3,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