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았을땐 걍 쿰쿰한 냄새에 탁 쏘는 매운고추가루향에 이걸 어찌 먹나 싶었어요.
근데 받은 후 1주일 뒤에 먹어보니...
우앙~~~~ 완전 밥도둑이네요.
저 혼자 이 반찬 하나로 밥3공기 후딱 먹어버렸어요 아흑..
원래 이게 이렇게 맛난거였나요??
밥반찬으로 많이 좀 만들고 싶은데...
누런 콩잎은 어디가서 구하나요 --;;;
저도 먹어봤는데 죽음이에요. 진짜 맛있어요!!
젤루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콩잎 경상도에서 주로 먹는 반찬인데요...
서울사는 우리 동생댁은 첨엔 낙엽이라고 못먹더니 요즘은 시댁만 오면 제일 먼저 챙겨 갑니다^^
저는 카페에서 된장에 버무린 거 샀는데 웩~ 버렸어요.
여긴 경남인데 시장에 팔더라구요
가격도 좀 하구요
그래도 완전 밥도둑이죠^^
양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거 같아요.
어차피 콩잎 소금물에 삭히는 건 똑같으니
양념맛에 따라 맛의 차이가...
빨리 옆집 할머니한테 비법을 전수받아서 키톡에 올려주세요 궁금해요
중학교때 친구가 도시락반찬으로 싸와서 이거 넘 맛있는거라고해서 먹었다가 웩~ 정말 헐~이었어요.
어린 입맛엔 정말 힘들었던 맛이었는데...
이젠 나이들어서 맛있게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정말 맛있어요..콩잎♡
서울에선 살 수가 없어서 속상해요.
토지를 읽을때 콩잎반찬 얘기 나오는데
엄청 맛있을것 같은 ...
헌데 아직까지 못먹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