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30대 아가씨나 딸아이가 정리정돈 잘하는 분 계세요? (딸아이 뒷모습 글 보고)

조회수 : 2,982
작성일 : 2011-12-12 16:40:54

전 제가 그래요 30대 미혼이고 부모님과 함께 살아요...

반짝반짝 빛나게 깨끗하진 않아도 침대 책상 화장대가 깔끔한 편이죠..

그래도 방바닥에 머리카락 굴러다닌다고 엄마 잔소리가...

학교 다닐때 친구네 놀러가면 방 모습이... 다 그랬어요

어떻게 어질고 다닌지 알아요...  방 바닥과 침대엔 옷이 책상엔 책이 산더미...

항상 친척분들 엄마 친구분들 다들 저보고 방을 깨끗이 하고 다닌다고 하셨어요

 

20-30대 아가씨나 딸아이가 정리정돈 잘하는 분 계세요?
IP : 211.244.xxx.1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스트사
    '11.12.12 4:44 PM (121.162.xxx.51)

    20대면 몰라도 30대 미혼에 어지럽히고 지저분하게 사는 사람들도 있나요?
    그나이면 정리정돈하고 깔끔하고 사는게 정상이죠 부모님과 함께살며
    그나이면 두아이 정도의 엄마가 돼서 한가장 살림할 나이인데요

  • 2. ....
    '11.12.12 4:48 PM (122.34.xxx.15)

    보통 10대 때는 좀 심하게 늘어놓다가.. 20대 부터는 깔끔해지지 않나요? 저는 그랬어요. 언니는 10대 때부터 깔끔했고 정리 잘했구요..

  • 3. ㅇㅇㅇ
    '11.12.12 4:54 PM (121.130.xxx.78)

    중고딩 대딩 정도면 모를까...
    30대가 저런다면 문제죠 문제.
    다른 30대들은 애 둘씩 낳아 키워가며 살림하고 집안대소사까지 다 챙기는데 말예요. ^ ^

  • 4. &&
    '11.12.12 5:01 PM (14.52.xxx.192)

    제가 중학생일때 친구네 집에 갔는데
    그 친구가 그렇게 깔끔했어요.
    머리카락 떨어지면 바로 핸드청소기로 머리카락 치웠어요.
    그 친구집에 가면 언제나 정돈되고 깨끗하다는 생각을 했죠.

    결혼하고 나서 시댁을 방문했을때 기암을 했죠.
    너무 너무 드러워서 제가 부엌에 있는 살림살이 다 끄내서 설겆이 다시하고
    부엌장 안에도 닦았어요. 내가 왜 이걸할까 하면서 너무 더럽다는 생각에...
    우리 시어머님 같은 분도 계세요. 냉장고에 반찬 넣을때 덮게 없이 넣으시고....

    문제는 시아버님 시어머님 왈 "우리집 처럼 깨끗한 집 없어~"

  • 5. 저요~!
    '11.12.12 6:23 PM (59.10.xxx.202)

    저 30대 미혼인데 정말 정리 정돈 하나 끝장나게 잘합니다.
    물론 저도 20대 중반까진 방에 길 만들어 가며 살았어요.
    어질러진 물건 사이를 발로 헤집으며 다녔다는 뜻이죠.
    그러나, 저에게는 정리의 유전자가 있었단 말입니다.
    정리 대마왕 부친과, 하루에 청소 2번 하는 모친의 피가 제 속에 흐르고 있었죠.
    20대 중반이 되면서부턴 성격이 좀 까탈스러워 졌다고 해야 하나....
    어질러진 꼬라지를 눈뜨고 못 보겠더라구요.
    하다못해 침대보 각 안 잡힌 게 신경쓰여 잠이 안 올 정도로....
    요즘은 결혼한 친구들 집들이 직전에 "출장 정리" 해 주러 다닐 정도의 자뻑의 경지에 이르렀어요.
    제 경우는 어렸을 때 무의식중에 부모님 하시는 거 보고 배운 정리의 스킬이,
    나이들어 갑자기 툭 튀어나온 케이스이죠.

  • 6. 저희 집 일주일 두 번 청소하는데
    '11.12.12 6:40 PM (110.35.xxx.199)

    딸 아이들도 방이 폭발 직전이네요ㅠㅠ 제가 문제네요, 결국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99 급해요) 아이폰4 작동이 안되는거 도와주세요 2 도와주세요 2011/12/17 1,372
49698 꼬마김밥을 맛있게 만들고 싶어요(컴앞대기) 2 혜혜맘 2011/12/17 2,341
49697 카톡 알림음소리가 작아요.. 3 커커 2011/12/17 2,006
49696 오랫만에 서울에 올라갔더니..코수술한 여자들이 참 많네요 14 ... 2011/12/17 6,412
49695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께 조언구합니다. 14 푸들 2011/12/17 2,498
49694 나이들어서 윗눈꺼풀 처지는 증상. 4 .... 2011/12/17 3,074
49693 울티모 옷 어떤가요? 3 옷고민 2011/12/17 2,798
49692 고 박태준 명예회장이 청렴했다고 상찬 일색인게 이해가 안 갑니다.. 4 quarri.. 2011/12/17 3,029
49691 직사각 실리콘 비누틀을 구합니다..... 성찬 2011/12/17 1,059
49690 서초 반포쪽 과학학원 문의합니다 5 어디가 좋을.. 2011/12/17 4,869
49689 잇몸에 염증이 잘 생기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10 에고 2011/12/17 4,177
49688 엄마 생신을 그냥 넘겼어요 3 애틋 2011/12/17 1,506
49687 조카애가 박피수술한다는데 1 알려주세요 2011/12/17 1,800
49686 삼십년 넘게 의존적으로 살아서 독립이 힙들어요... 10 도와주세요 2011/12/17 4,018
49685 도매로 남자옷 살려면...? 2 동대문 2011/12/17 1,535
49684 가지고 다닐만한 가벼운 태블렛 pc 추천좀 부탁해요. pc 2011/12/17 1,066
49683 애들도 먹을 안매운 라볶이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5 아기엄마 2011/12/17 3,572
49682 지금 홈쇼핑에서 파는 소세지 드셔본 분 계시나요? 소세지 2011/12/17 1,103
49681 새댁때는 고기 먹고 싶으면 어묵 하나씩 먹었어요~~~ 6 부산어묵 2011/12/17 3,273
49680 호주 양모내복 파는곳 알려주세요.. 내복 2011/12/17 2,156
49679 잘몰라서요 알려주세요 3 영어 2011/12/17 1,125
49678 오쿠로 찜질방계란을 만들어보려고 하는데 잘되나요? 8 첫개시 2011/12/17 2,871
49677 이번 나꼽살 '룸싸롱의 경제학' 명언 ㅋㅋ 2011/12/17 2,030
49676 반가워요 ^_^ 2 amomuc.. 2011/12/17 1,146
49675 개념판사님 한 분 더 등장!!! 2 ㅇㅇㅇ 2011/12/17 1,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