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엔 며칠에 한번 전화 드려야 하는 건가요...

에고 조회수 : 1,776
작성일 : 2011-12-12 15:19:45

정해진 건 없겠지만..

 

전 참 이게 너무 힘드네요..어른들을 너무 어려워해서 그런지..

 

집에 혼자 있을때는 전화도 못드리겠어요..

오히려 동네 앞에 사람들 있을 때 한다거나 네이트온 이라고 켜놓고 있어야 뭔가 의지되는 느낌이랄까.....

 

 

시댁은 차로 40정도 거리구요..3주..못가면 4주에 한번은 가요.

 

 

전화는 일주일에 한두번 드리는 편이었는데요..

 

 

얼마전에 일요일날 뵀었는데..화요일 수요일쯤해서..전화가 없다고 타박아닌 타박을 하시더라구요..

 

 

 

뭐 어떻게 전화 좀 쉽게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가끔 집에서 혼자 있을때 전화드리면 발동동 구르며 서서 전화하게 되네요..

IP : 14.53.xxx.8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
    '11.12.12 3:31 PM (119.196.xxx.109)

    남편은 처가에 얼마나 드리나요?
    자식들이 본가에 전화 자주 드리고 며느리 사위는 경조사나 한달에 한번 안부전화가 알맞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아들 장가보내놓고 며느리한테 자식 이상의 도리를 바라는 분 많던데
    그거 다 맞춰주면 님만 지칩니다.

  • 2. 저도^^ ㅡㅡ님
    '11.12.12 3:34 PM (115.140.xxx.97)

    윗님 같은 얘기하려고 들어왔네요^^

  • 3. ..
    '11.12.12 3:44 PM (14.52.xxx.192)

    그러게요...
    왜 며느리 도리만 있는걸까요?
    며느리가 죄인인가....
    마음 편하게 해주고 가족처럼 대해주면
    며느리들도 알아서 전화할텐데...
    그리고 어른이 먼저 전화하면 큰일난다고 생각하는 어른들의 사고방식...
    점점 아랫사람과 벽과 거리를 만드는 생각이죠.

    결혼전 아들들이 얼마나 효도를 했다고
    아들이 결혼하면 그 효도를 며느리에게 받으려고 하는지....

  • 4. 고거이이 알고싶다
    '11.12.12 3:48 PM (115.140.xxx.97)

    남편과 그부모님들은
    아들 장가보내면 갑자기 며느리시켜 효자가되어 도리찾는 사람들이 변하는이유가 궁금

  • 5. 울라
    '11.12.12 4:22 PM (211.176.xxx.13)

    저두 편하게 정말 하고 싶어서 하는 안부전화 드리고 싶은데, 전화 드려야 할 시기가 오면 안절부절 하게 되

    요. 언젠가 글도 올렸는데 제 시어머님은 달력에 제가 전화한날 체크해 놓는단 소리 하셔서 진짜 더 하기 싫

    어 졌어요. 아들전화, 손주들전화, 며느리 전화 다 따로 받고 싶어 하시니 전화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 6. ..
    '11.12.12 4:28 PM (210.94.xxx.101)

    님~!! 그냥 님이 드리고 싶을때 드리세요. 시부모님께서 왜 전화 안하냐 자주해라 그러시면 네 그러고 또 님이 드리고 싶을때 드리세요. 욕 몇번 먹겠지만 정신건강에 훨씬 좋을겁니다

  • 7. ...
    '11.12.12 11:15 PM (175.116.xxx.77)

    전 윗님처럼 해서 안부전화의 강요로부터 벗어났네요..
    내가 싫은데 무슨 강요질인지....
    내가 무슨 안부전화하러 결혼한줄 아시나..
    당신아들한테 처가에 전화한통화 하라구 말한마디나 했음 말을 안해요...
    전 네~ 하고 대답하고는 안하고 그랬더니 나중에 포기~

  • 8. 저는
    '11.12.12 11:47 PM (112.173.xxx.66)

    요즘은 아예 안합니다
    저도 님처럼 그런적 있어요
    통화를 하고 나면 시원한데 통화를 하기전에는 통화해서 무슨말을 해야될지
    머리속이 온통 복잡했거든요

    남편도 퇴근만 하면 저랑 시어머님이랑 통화했는지 은근슬적 물어보고

    결혼하고 3년정도 지나니 뭔가 느낌이 팍 오더라구요
    어느날 남편이 저보고 시누들이 제가 시댁에 전화 좀 자주해라한다고 했다고하더라구요
    자기네들끼리 완전 불만이더라구요
    시댁에 자주 가서 자고 오는데 무슨 전화를 해라는건지
    더군데나 임신이 안되서 더 통화하기 싫은데(시어머님이 임신때문에 닥달하셨거든요)

    그래서 남편보고(우리 남편은 결혼하고 3년동안 우리 친정에 한번도 전화한적이 없거든요)
    당신네 식구들은 당신 아들이나 자기 남동생이 처갓집에 일년에 한번이라도 전화하는지나 물어보고
    저한테 전화 자주 해라는 소리 해라고 했더니 남편이 아무말 못하더라구요

    당신 아들이나 남동생이 한번도 전화안할줄도 모르면서
    오로지 저(며느리)한테만 전화안한다고 불만인게 너무 기가 차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01 놀다가 친구에게 밀려 보이는 경우, 아이가 내 욕구에 대한 표현.. 1 내 욕구 알.. 2011/12/18 1,679
50000 절약 이야기 보고. 1 신혼 2011/12/18 2,069
49999 (질문) 귀에 습기가 차요. 씻지도 않았고, 수영도 안했어요. .. 이잉 2011/12/18 2,167
49998 백인들이 동양인을 어떻게 보나요? 12 파이란 2011/12/18 5,608
49997 작년 6.2선거 서초구 개표참관기 6 2011/12/18 2,062
49996 32회 보충자료 - '선관위 디도스 공격' 배후 비밀조직의 실체.. 참맛 2011/12/18 1,801
49995 복스럽게 생겼다라는 말이 죽을정도로 너무 싫어요.ㅠㅠㅠ 16 ..... 2011/12/18 10,778
49994 우리집 강아지의 뻔뻔함 11 ... 2011/12/18 4,063
49993 나도 마음이 꼬여가는건가 5 그집일꾼 2011/12/18 2,083
49992 11월말경 아이허브에서 주문하신 분들께.. 5 기다리다지쳐.. 2011/12/18 1,734
49991 지금 나꼼수32 듣고 있는데... 5 .. 2011/12/18 3,041
49990 그땐 그랬죠~~~ 부산어묵 2011/12/18 1,286
49989 조현오 "청와대 두 차례 통화...외압 없었다".. 4 세우실 2011/12/18 2,218
49988 컴퓨터 노트북과 데스크탑이랑.. 4 전기요금 2011/12/18 1,584
49987 여기 장터에서 거래된 물건을 다른 벼룩에서 보았어요. 7 흐미... 2011/12/18 3,410
49986 미대입시 질문좀 드립니다,, 3 미대입시불안.. 2011/12/18 1,705
49985 이사갈 집이 누수됐다고 하는데... 2 리모델링 2011/12/18 1,955
49984 파리바게트 케이크 냉동시키나요? 8 비니지우맘 2011/12/18 10,150
49983 남편아 가끔 눈앞이 깜깜해진대요...무슨증세인지,,, 7 궁금 2011/12/18 6,619
49982 떡볶이 코트 사려다가 질문 좀 드려요 1 호박찌짐 2011/12/18 1,769
49981 흙침대나 돌침대 위에 뭐 깔으세요 5 오러 2011/12/18 10,049
49980 천안사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 고2 수학 2011/12/18 1,214
49979 북한의 내부사정을 더 간섭해야!! safi 2011/12/18 1,055
49978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 김영희씨도 궁금해요. 4 파란 2011/12/18 4,706
49977 근데 김*옥 여사 발가락다이아 사건 어떻게 발각된 된건가요? 21 세레나데 2011/12/18 16,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