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엔 며칠에 한번 전화 드려야 하는 건가요...

에고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11-12-12 15:19:45

정해진 건 없겠지만..

 

전 참 이게 너무 힘드네요..어른들을 너무 어려워해서 그런지..

 

집에 혼자 있을때는 전화도 못드리겠어요..

오히려 동네 앞에 사람들 있을 때 한다거나 네이트온 이라고 켜놓고 있어야 뭔가 의지되는 느낌이랄까.....

 

 

시댁은 차로 40정도 거리구요..3주..못가면 4주에 한번은 가요.

 

 

전화는 일주일에 한두번 드리는 편이었는데요..

 

 

얼마전에 일요일날 뵀었는데..화요일 수요일쯤해서..전화가 없다고 타박아닌 타박을 하시더라구요..

 

 

 

뭐 어떻게 전화 좀 쉽게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가끔 집에서 혼자 있을때 전화드리면 발동동 구르며 서서 전화하게 되네요..

IP : 14.53.xxx.8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
    '11.12.12 3:31 PM (119.196.xxx.109)

    남편은 처가에 얼마나 드리나요?
    자식들이 본가에 전화 자주 드리고 며느리 사위는 경조사나 한달에 한번 안부전화가 알맞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아들 장가보내놓고 며느리한테 자식 이상의 도리를 바라는 분 많던데
    그거 다 맞춰주면 님만 지칩니다.

  • 2. 저도^^ ㅡㅡ님
    '11.12.12 3:34 PM (115.140.xxx.97)

    윗님 같은 얘기하려고 들어왔네요^^

  • 3. ..
    '11.12.12 3:44 PM (14.52.xxx.192)

    그러게요...
    왜 며느리 도리만 있는걸까요?
    며느리가 죄인인가....
    마음 편하게 해주고 가족처럼 대해주면
    며느리들도 알아서 전화할텐데...
    그리고 어른이 먼저 전화하면 큰일난다고 생각하는 어른들의 사고방식...
    점점 아랫사람과 벽과 거리를 만드는 생각이죠.

    결혼전 아들들이 얼마나 효도를 했다고
    아들이 결혼하면 그 효도를 며느리에게 받으려고 하는지....

  • 4. 고거이이 알고싶다
    '11.12.12 3:48 PM (115.140.xxx.97)

    남편과 그부모님들은
    아들 장가보내면 갑자기 며느리시켜 효자가되어 도리찾는 사람들이 변하는이유가 궁금

  • 5. 울라
    '11.12.12 4:22 PM (211.176.xxx.13)

    저두 편하게 정말 하고 싶어서 하는 안부전화 드리고 싶은데, 전화 드려야 할 시기가 오면 안절부절 하게 되

    요. 언젠가 글도 올렸는데 제 시어머님은 달력에 제가 전화한날 체크해 놓는단 소리 하셔서 진짜 더 하기 싫

    어 졌어요. 아들전화, 손주들전화, 며느리 전화 다 따로 받고 싶어 하시니 전화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 6. ..
    '11.12.12 4:28 PM (210.94.xxx.101)

    님~!! 그냥 님이 드리고 싶을때 드리세요. 시부모님께서 왜 전화 안하냐 자주해라 그러시면 네 그러고 또 님이 드리고 싶을때 드리세요. 욕 몇번 먹겠지만 정신건강에 훨씬 좋을겁니다

  • 7. ...
    '11.12.12 11:15 PM (175.116.xxx.77)

    전 윗님처럼 해서 안부전화의 강요로부터 벗어났네요..
    내가 싫은데 무슨 강요질인지....
    내가 무슨 안부전화하러 결혼한줄 아시나..
    당신아들한테 처가에 전화한통화 하라구 말한마디나 했음 말을 안해요...
    전 네~ 하고 대답하고는 안하고 그랬더니 나중에 포기~

  • 8. 저는
    '11.12.12 11:47 PM (112.173.xxx.66)

    요즘은 아예 안합니다
    저도 님처럼 그런적 있어요
    통화를 하고 나면 시원한데 통화를 하기전에는 통화해서 무슨말을 해야될지
    머리속이 온통 복잡했거든요

    남편도 퇴근만 하면 저랑 시어머님이랑 통화했는지 은근슬적 물어보고

    결혼하고 3년정도 지나니 뭔가 느낌이 팍 오더라구요
    어느날 남편이 저보고 시누들이 제가 시댁에 전화 좀 자주해라한다고 했다고하더라구요
    자기네들끼리 완전 불만이더라구요
    시댁에 자주 가서 자고 오는데 무슨 전화를 해라는건지
    더군데나 임신이 안되서 더 통화하기 싫은데(시어머님이 임신때문에 닥달하셨거든요)

    그래서 남편보고(우리 남편은 결혼하고 3년동안 우리 친정에 한번도 전화한적이 없거든요)
    당신네 식구들은 당신 아들이나 자기 남동생이 처갓집에 일년에 한번이라도 전화하는지나 물어보고
    저한테 전화 자주 해라는 소리 해라고 했더니 남편이 아무말 못하더라구요

    당신 아들이나 남동생이 한번도 전화안할줄도 모르면서
    오로지 저(며느리)한테만 전화안한다고 불만인게 너무 기가 차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99 초등덧셈 뺄셈 7 질문 2011/12/12 2,007
47398 돌아가신 해경 대원 생각할수록 너무 억울합니다 6 ... 2011/12/12 1,693
47397 국어만 못하는 아이 이번방학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독서계획 조.. 2 초등3 2011/12/12 1,545
47396 대치동 쪽에서 대원외고반 있는 수학학원 있나요? 2 알려주세요 2011/12/12 2,381
47395 아웅--너무 웃기네요..ㅋㅋ 미챠.. 2011/12/12 2,101
47394 대학 선택 고민됩니다. 38 사비나 2011/12/12 3,696
47393 냉동된 토막닭으로 닭죽 맛있게 끓일 줄 아시는분.. 2 2011/12/12 1,897
47392 서서일하는직업에 좋은 편한신발 추천해주세요 3 로이스 2011/12/12 5,026
47391 버스나 지하철에서 어린아이 자리 뺏으려는 어른들 이해 안가네요... 4 이해불가 2011/12/12 2,135
47390 퍼왔습니다 진정한 패션 종결자 야상점퍼 대참사 3 evilka.. 2011/12/12 3,471
47389 색조화장 잘 안하는 사람한테 괜찮은 립스틱 6 립스틱 2011/12/12 3,498
47388 하지정맥 레이저수술 2 궁금이 2011/12/12 1,731
47387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1 속상한 저입.. 2011/12/12 1,122
47386 성당다니시는 분들께 여쭤요 5 ,,, 2011/12/12 1,891
47385 중국 어선을 총으로 제압하라!!! 1 쑥빵아 2011/12/12 1,002
47384 요즘은 아파트 이름을 쉽게 짓는다네요.. 5 에휴,,, 2011/12/12 4,050
47383 가카의 때이른 퇴임준비????? 1 .. 2011/12/12 1,730
47382 신랑 보약 지어주려고 하는데요 10 초보주부 2011/12/12 2,062
47381 왜 조선일보는 안철수에게 목을 맬까.. 6 아마미마인 2011/12/12 2,582
47380 또 야근이다...... 혹 아시는 분.... 3 분당 아줌마.. 2011/12/12 1,462
47379 (급질) 에어로치노 사용해 보신 분들.. 어떠신가요? 13 에어로치노 2011/12/12 5,948
47378 소득공제 가능한 연금저축 말이에요.. 8 .. 2011/12/12 2,356
47377 먹는밤 속에 길게 뽀족하게 생긴걸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1 초등1 2011/12/12 1,910
47376 적우가 아닌, 다른 것에 화가 난다. 27 빨간 비라니.. 2011/12/12 9,193
47375 네이트온 무료문자가 안되요..... 3 이상해요 2011/12/12 1,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