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락셀..1번 받았는데.. 그만 둘까요 한번 더 받을까요..?

고민중 조회수 : 87,021
작성일 : 2011-12-12 13:40:36

1달쯤 전에 여드름 흉터 때문에 프락셀 받았어요

막상 상담하러 가니 의사는 흉터가 그닥 심한 편은 아니라며 다른 시술(리프팅 등)을 권하더라구요

근데 전 흉터가 더 신경 쓰여서 프락셀을 1번 받았습니다.. 딥+듀얼로...

결과는 동그랗게 패인 흉터는 아주 미세하게 좋아졌고.. 쐐기 모양 흉터나 모공은 그대로에요..

그리고 부작용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이마와 뺨의 붉은 기는 아직 있어요..(엄청 스트레스네요..계속 남을까봐)

자외선차단제를 꾸준히 덧바르지 않아서인지(실내에만 있다고 방심) 갈색 얼룩처럼 착색된 곳도 있어요 ㅠ.ㅠ

피부과에서는 세번은 받아야 한다고 했는데 다음달부터 일해야 해서 세번은 못 받구요. 시간상으로는

1번 더 받을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1번 더 받는다고 얼마나 더 좋아질까? 자꾸 의문이 들어서요..

사후관리도 힘들고..피부 더 얇아져서 부작용도 더 심해질까 무섭기도 하구요..

근데 워낙 프락셀은 1번 받아서는 효과 없다는 말이 정설(?)처럼 있어서..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경험 있으시거나 주위에서 보신 분들..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IP : 124.54.xxx.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뿌뻬뿌뽀
    '11.12.12 1:47 PM (14.55.xxx.142)

    모공이 더 좋아지는 일은 없을걸요..현대의학으로 모공이 줄어드는건 없다고 합니다. 단지 시술 이후 길게는 한달까지 얼굴이 부어서 모공이 좁아지는걸로 보이지만 좀 있으면 다시 원상복귀...흉터는 약간 개선의 여지가 있는거 같아요...저는 두번했는데 두번째때 의사가 강도조절을 잘못했는지 할때도 심하게 아팠는데 2년이 지난 지금도 그 자리에 갈색 변성이 생겼네요..ㅠㅠ...강도조절 잘하시는 의사분이라면 세번도 괜찮지 않을까싶기도 하구요....암튼 피부는 뭘해도 꾸준히 돈을 투자해야하는거 같아요...ㅠㅠㅠ그리고 시술 이후 건조함과 예민해지는건 어쩔수 없는듯이요...그래서 전 한 2년 레이저같은건 안하고 있어요..

  • 2. 기술이 중요
    '11.12.12 1:55 PM (112.154.xxx.154)

    피부과 레이져치료 여러번 다녀봤는데..의사의 손기술과 장비의 브랜드가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세명의 의사를 경험해봤는데. 첨 갔던 곳은 양쪽 광대뼈부분에 동그랗게 탈색이 오고 오타모반이라는
    의혹을 받을 정도로 보기 흉했어요. 두번째 간 곳은 치료횟수나 비용에 비해 결과는 미미. 돈만 날렸구요.
    지금 다니는 곳은 자신있고 과감한 시술로. 흡족한 결과를 얻고 있어요...장비는 고가일수록 좋고. 싼게
    비지떡일수 있어요. 첫 시술에 갈색변명오고 만족감이 없었다면 두세달 시간이 경과한 후에 다른 곳을
    알아보심이 어떨까요. 피부얇아지는 건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더라구요.

  • 3. jk
    '11.12.12 1:56 PM (115.138.xxx.67)

    그런 시술을 매달해서 얼굴에 억!!!을 바르는 여자들도 있는데(특정인을 지칭하지는 않겠음)

    한번한다고 해서 그렇게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죠... ipl은 사람에 따라서는 1회만으로 드라마틱한 경우가 있긴한데 여드름 흉터같은건 정말 꾸준히 해야되용... 기간도 길구용...

    직장다니면서도 하기는 좀 부담되긴 하겠군요. 전 안해봤는데 한 얼굴을 보니 완전 술 만땅먹고 시뻘겋게 된 얼굴이었거든요.

  • 4. ...
    '11.12.12 2:13 PM (121.134.xxx.186)

    5번 받았어요. 효과 없어요. 여드름 깊은 자국에 도트필도 같이 받았지만 전혀 좋아지지 않던데요.

    시술 후 예민해져서 겨울 찬바람에 얼굴 붉어져서 후회하고 있어요.

  • 5. 111
    '11.12.12 2:30 PM (218.152.xxx.206)

    전 정말 의사들 사이에서도 인정받으시는 분한테 프락셀 치료 받으러 상담하러 갔는데..
    지금까지 제가 받았던 시술과 제 상태를 보시더니...

    의사가 저보고 집에 가라고... 시술도 아프고 그 과정도 길고, 힘들고, 그리고 시술과정에서 착색도 잘될꺼라고... 6개월간 집에만 있을수 있으면 깊이 깍아내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네요.

    그말 듣고 너무 맘이 편했어요. 그냥 현대의학으로도 안되는구나... 하니깐 홀가분해지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리프팅관련된 시술 받으니 화장도 너무 잘 먹고, 피부톤도 좋아지고 윤기도 나고 너무 행복해요.
    2회정도 IPL비슷한것 받아서 잡티나 제가 할꺼고요.

    상처를 내서 콜라겐을 만들어 모공이 줄어들어야 하는데... 그 콜라겐이 형성이 잘 안되는 피부는
    어떤걸 받아도 효과가 없다네요. 도트필링은 140회 받은 사람을 봤는데 색소침체만 심해지고 결국 여드름 자국이 줄지 않았데요.

    안되는 피부는 안되는건가봐요.

    그냥 꾸준히 관리나 해서 나중에 몇년후에 또래보다 젊어보이는 정도? 그정도로 만족하고 살려고요.

  • 6.
    '11.12.12 9:18 PM (203.142.xxx.106)

    이번까지 4번 했는데, 세번째가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이번엔 받은지 3일밖에 안 되어서 아직은 잘 모르겠구요
    전 받은 날 쿨링을 잘 해주면 다음다음날부터는 비비 바르고 외출 가능하겠더라구요
    저도 직장 다니는데, 금요일 밤에 받고 오늘 월요일 출근하니 아무도 모르는 상태.. 자세히 안 보면 잘 모르나봐요
    3번은 받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361 라텍스 매트리스 구매 도와주세요 2012/01/22 658
61360 가벼운 화상에 마데카솔 발라도 괜찮을까요? 5 ... 2012/01/22 5,155
61359 여드름피부가 아니어도 구연산으로 얼굴 헹궈도 돼나요? 와!구연산 2012/01/22 2,645
61358 '므흣한' 신랑 문재인 7 결혼식사진 2012/01/22 2,425
61357 새댁일 때 제일 힘들었던 게 꿔다놓은 보릿자루 성격 이젠 말할 .. 2012/01/22 1,203
61356 야채다지기 쓸모 있나요? 좋다면 어느 제품이 좋나요?(새해복많이.. 9 혜혜맘 2012/01/22 2,191
61355 화장하는 남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7 마크 2012/01/22 2,486
61354 이런 남편 그냥 포기해야할까요? 5 결혼4년차 2012/01/22 1,829
61353 아내가 아파 종일 누워 있다면 남편은 어떻게 해주나요? 15 아프니서럽... 2012/01/22 2,752
61352 지금 시골.. 아이가 열이 있는데 병원찾아가야할까요? 7 독감일까봐 2012/01/22 821
61351 7년차 불임부부.. 시댁서 설 자리가 점점 없네요. 32 휴우 2012/01/22 12,985
61350 가족용으로 쓰는 디카 어디서 구매하셨어요? 오니기리 2012/01/22 355
61349 명절에 뭐 사서 내려 가셨어요?? 1 ?? 2012/01/22 874
61348 겨울에 바람막이점퍼안에 입어야 하는거 이름이? 2 ... 2012/01/22 1,438
61347 곽감 판결문 정리로 강추를 받는 글이네요. 참맛 2012/01/22 778
61346 소심한 복수 통쾌해요~ 13 ^^;; 2012/01/22 3,851
61345 다운증후군에 대해서 여쭤요... 32 조심스럽게 2012/01/22 11,271
61344 전자책 문의 4 ... 2012/01/22 976
61343 너무 단 오렌지 주스도 이제 입맛에 안맞네요 2 ... 2012/01/22 1,215
61342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라는 소설을 보면요.. 7 ,,,,,,.. 2012/01/22 2,502
61341 이정희의원, 희소식 8화는 남편과 함께 만들었네요 2 참맛 2012/01/22 959
61340 노무현 대통령 연설이 가짜였다니 이럴수가! (안상수 얘기) 7 세우실 2012/01/22 2,218
61339 상가앞에 차대지 말라고 난리치던 그녀. 21 심술뽀 2012/01/22 5,547
61338 (펌) 연세대 게시판에서 떠들썩했던, 후배를 위한 97학번 선배.. 12 뭐라고카능교.. 2012/01/22 4,136
61337 감사합니다 36 라떼향기 2012/01/22 1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