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미 FTA연계 의혹 일파만파 GMO 유기식품 규제 완화…

sooge 조회수 : 896
작성일 : 2011-12-12 13:20:09

동등성 도입, 한미 FTA연계 의혹 일파만파 GMO 유기식품 규제 완화…미국만 수출 유리해져 ‘꺼림칙’ http://v.daum.net/link/23424472 (출처-한국농어민신문)

.......................(중략)

한·미 FTA 연계 의혹, 왜

FTA협상서 유전자조작표시 규제 논의 맞물려
GMO 비의도적 혼입치 완화 위해 요구 가능성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는 올 하반기 펴낸 ‘2011년 한·미 FTA 국민보고서-15대 각론쟁점’을 통해 GMO를 노골적으로 옹호하고 있는 미국이 우리나라의 유전자조작식품 표시제가 ‘무역에 대한 기술장벽’ 규정 위반이라고 주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범국본은 미국이 현재 자신의 유기농인증에 대한 동등성을 우리나라에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전자조작식품 표시 규제 완화와 함께 동등성 문제가 거론된 것은 미국의 경우 일반식품과 유기식품 구분없이 GMO의 비의도적 혼입치를 5%까지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등성이 한·미 FTA와 연계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다.

미국은 세계최대의 유전자조작식품(GMO)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다. 미국은 콩, 옥수수, 면화, 캐놀라, 호박, 파파야 등의 유전자변형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2006년도 미국의 유전자조작 작물 재배면적은 5460만ha로 전 세계 유전자조작 작물 재배면적 1억200만ha 중 53.5%를 차지하고 있다. 암젠, 몬산토 등 생명공학 독점기업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GMO를 옹호하는 미국 측이 FTA 협상과정에서 유전자조작표시 규제 완화를 논의하면서 상호 동등성 도입을 요구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실제 지난 2007년 4월 한·미 FTA 타결과정에서 유전자조작식품에 대한 규제 권한축소를 골자로 한 ‘농업생명공학 양해서’가 체결된 시기와 표시제 연장을 결정한 정부의 입장변화 시기가 맞아 떨어지는 것도 의혹을 불러일으킨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와 미국이 상호 동등성을 맺으면 국내에 수입되는 유기식품도 GMO의 비의도적 혼입치에 대해 어느 정도는 허용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GMO 혼입치를 일반식품의 경우 3%, 유기식품의 경우 0%를 요구하고 있다.

유기인증기관 관계자는 “GMO와 관련해서 가장 위험한 나라가 미국”이라며 “미국이 생산하는 대표적인 GMO 작물인 콩과 옥수수 등은 오염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사실상 미국은 GMO 제로 퍼센트를 맞추기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미국 측 인증기관이 국내 인증기관으로 신청해 들어오지 않은 이유도 상호 동등성이 도입될 것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것 아니겠느냐”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하중략)

IP : 222.109.xxx.18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앞으로
    '11.12.12 1:59 PM (58.145.xxx.21)

    이 일을 우짤꼬 ...
    먹는 즐거움도 버려야하고 살맛안나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89 임신인거 같은데요 4시간거리 지방내려가는건 별무리없겠죠? 15 시댁 2011/12/14 1,543
47188 쿠쿠 압력밥솥 안내멘트 소리줄이는법(혹은 끄거나) 혹시 아시는분.. 2 밥통 2011/12/14 15,814
47187 진짜 전라도 안부인사 고양이 버전 대박 7 제비꽃 2011/12/14 2,793
47186 근데 fta 발효전에는 폐기가능한거 아니예요? 12 sooge 2011/12/14 901
47185 미드 검은 부츠의 활용법 부츠 코디 2011/12/14 861
47184 알라딘 중고 서점 이용해 보신 분? 12 ... 2011/12/14 1,848
47183 12월말에 제주도가는데 여행코스좀 부탁드립니다 2 여행 2011/12/14 958
47182 물먹는하마는 어떻게 버리시나요? 9 물먹는하마 2011/12/14 11,562
47181 로 글 올린 사람입니다. 4 어제 부당.. 2011/12/14 949
47180 진중권과 김어준이 만난다면 10 궁금 2011/12/14 2,130
47179 박태준 정치코드에 맞지 않는다고 까는글 보면 11 어휴 2011/12/14 1,198
47178 아기있을때 동남아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6 여행좋아하시.. 2011/12/14 1,736
47177 발이 크신분들.. 신발 어디서 사셔요? 뭐 신으세요? 7 이놈의 발... 2011/12/14 928
47176 1000번째 수요집회에서 정몽준 굴욕^^ 2 수요집회 2011/12/14 1,230
47175 누가 아기한테 말 시키면 대신 답해 주시나요? 8 난감 2011/12/14 1,439
47174 파스**우유 서비스 한달 받은 것에 대해 여쭤 봅니다. 12 2011/12/14 1,226
47173 아이가 독서실을 다니고 있어요. 2 열공 2011/12/14 859
47172 초등수학학원궁금해요 꼭!! 좀 알려주세요~ 딸기맘 2011/12/14 1,621
47171 보이지 않은 구멍송송뚤린거요ㅠㅠ 2 얼굴에 2011/12/14 864
47170 알리가 나영이위로곡 발표한거 아세요? 5 이건뭐 2011/12/14 1,202
47169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겠지요. 국사샘과 영어샘에 대하여^^;; 11 ... 2011/12/14 1,111
47168 층간소음때문에 미치겠네요 4 kooww1.. 2011/12/14 1,298
47167 대한민국 최고의 천재 뮤지션들 23 볶음우동 2011/12/14 4,290
47166 엘* 김냉 쓰시는 분들? 다들 이러진 않으시죠? 11 왜이러니 2011/12/14 1,488
47165 조중동 영향력, SNS에 무너지고 있다" 1 ^^별 2011/12/14 1,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