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5살 되는 아이입니다.
놀이학교를 가던가, 신설유치원에 가던가 결정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신설유치원은 시설이 참 좋아요. 아이가 참 좋아하며 다닐수 있겠더군요.
선생님대비 인원수나 프로그램이나 식단 같은 것도 괜찮구요.
(유치원 몇군데 다녀봤는데, 조미료 일절 안쓴다고 말한 곳은 이곳이 유일)
아이가 돌 이후에 음식물 알레르기가 생겼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이긴 하나 아직 제한하는 식품군이 있고 원인 모르게 한번씩 올라옵니다.
보통 아토피처럼 부분적으로 안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모기에 물린 것 처럼 하나 둘씩 올라옵니다.
예전에 심할때는 온 몸에 군데 군데 볼록 볼록 올라와서 심할때는 약 먹었구요.
지금은 하나 두개 올라와도 시간 좀 지나면 다시 들어가는 정도입니다.
신설유치원은 친환경 공법으로 시공했다고 하고, 피톤치드 많이 나온다는 자작나무로 많은 곳을 시공했더군요.
방문한 날은 실리콘 시공을 새벽까지 한 터라 냄새가 많이 나서 전 힘들었는데(제가 냄새에 많이 민감합니다.)
같은 날 방문한 많은 분들은 냄새 안난다고 좋아하시고..-_-;;
원장님은 베이크아웃 열심히 하실 거라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는데요.
알레르기 때문에 2년 가까이 엄청 고생해서 걱정이 됩니다.
놀이학교 1년 보내고 후년에 다시 입학신청해야 하는지..(경쟁률 치열해서 내년에 후년에 입할할수 있다는 기약은 할수 없음)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