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한 아들아이..올 수능도 망치고 삼수 한다고 선언
수능 망친 충격으로 퇴행이 됐나 신생아 생활 패턴으로 하루하루 살아 가네요
올나잇 게임..다른 사람 다 일어날 시간에 취침모드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인 지에미 명 재촉 하나봐요
좀더 두고 기다려줘야 하는지..한번 뒤집어 엎어야 하는지..
요즘 안하던 팔자 타령에 한숨이 저절로 나오네요
재수한 아들아이..올 수능도 망치고 삼수 한다고 선언
수능 망친 충격으로 퇴행이 됐나 신생아 생활 패턴으로 하루하루 살아 가네요
올나잇 게임..다른 사람 다 일어날 시간에 취침모드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인 지에미 명 재촉 하나봐요
좀더 두고 기다려줘야 하는지..한번 뒤집어 엎어야 하는지..
요즘 안하던 팔자 타령에 한숨이 저절로 나오네요
아휴 ㅠㅠ 속상하셔서 어째요 ㅠㅠ
반성모드라도 시원치 않을 녀석이 밤새 게임이라니 ㅠ
재수도 힘든데 삼수를 하려면 정말 미안한 얼굴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줘야 할텐데
컴터 없애버리면 어떨까요 공부야 본인이 하는거니 강제로 시킬수는 없지만
컴터 없애 버리면;; 피씨방에 가려나요? ㅠ
아이가 한의대를 원햇어요..문과에서 교차지원..지방한의대 후보4순위에서 안됐구요
정말 아깝게 떨어졌거든요..재수해서 올해 이과로 시험 봤는데 혼자 집에서 공부한것 치고는 만족할만한 점수에요..물론 한의대에 원서 내밀 점수가 안나왓어요..건동홍 부터 원서는 써볼수 있을것 같은데 아이가 한의대만 생각하고 공부해온터라서요..그래서 그깟2년..지나고 보면 별거 아니라는 생각으로 아이아빠가 삼수 허락해 줬구요..그런데 아들 녀석 생활 태도에 하루종일 같이 있는 저로서는 답답하고 화가 나구요
조금더 놀게 해줘도 되지 싶다가도 울컥 화가 치밀어 올라요..건대 자전을 가서 편입을 하던지 반수를 하던지 해보자 해도 들은척도 안하네요
일단 엄마가라도 원서를 내야 하지 않을까요?
내년에 된다는 보장도없이 또 일년을 공부해야 하고 집에서 컴터하고 놀고 있는거 복장터지는 일이고..
아이가 진지하게 삼수를 결정한거라면..
지금의 태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올 한해 고생한건 알겠지만..
한번에 다 풀어지는 그 맘은..ㅠㅠ
올해보다 내년이 더 어려울텐데..
올해 되도록 보내시는게 나을듯합니다.
아이가 원하는 과가 있어서 했던 재수라도 일년을 공부하며 젤 마음조린 사람은 아들일거예요...
전 재수는 아니지만, 제가 원했던일에 공들였다가 안됐을때 정말 암것도 하기싫고 무기력 그 자체 였어요
지금 아들의 마음상태가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게임은 아무 생각안해도 되니... 시간때우기 같구요
전 울엄마는 속터지게 그런꼴 오래 못보는 편이라서 얼른 일어나라고.. 자고 있음 소리를 막 지르는 스탈이라서 어쩔수 없이 일어나곤 했지만, 언니가 니맘이해한다.. 엄마스탈이다.. 이럼서 위로한게 고마운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엄마도 힘들지만 아이마음도 이해해주세요~~
글구 삼수는 더 힘들어요... 삼수해서 학교 정말 잘간 케이스도 드물구요
우선 원서라도 넣어놓고 보심이 어떨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2295 | 댓글에 댓글달수 있나요 | 깜정마녀 | 2012/01/20 | 506 |
62294 | 임산부인데 속쓰림이 너무 너무 심해요.. 11 | 속쓰림 | 2012/01/20 | 22,073 |
62293 | 아침에 늦게까지 누워있으면 몸이 아프세요??? 6 | rrr | 2012/01/20 | 1,195 |
62292 | 이제 시작인가?! | sukrat.. | 2012/01/20 | 516 |
62291 | 패브릭소파 관리는 어캐하나요? 13 | 인간답게 살.. | 2012/01/20 | 6,247 |
62290 | 인서울은 힘든데 부산에 있는 대학들은 어떤지 3 | ... | 2012/01/20 | 1,878 |
62289 | 얼마전 글올린 중년의 위기 5 | ... | 2012/01/20 | 2,394 |
62288 | 집에 습도계 있으신분들 몇프로인가요? 3 | .. | 2012/01/20 | 1,121 |
62287 | 매출액이 2000억 정도 회사면요 엄청 부자겠죠^^ 5 | 질문드려요 | 2012/01/20 | 4,326 |
62286 | 포토샵 | 배우고파 | 2012/01/20 | 518 |
62285 | 남는 배나 더 챙겨갈까요? 1 | 흠 | 2012/01/20 | 800 |
62284 | 베스트의 입성은 부잣집 글 보고 23 | ... | 2012/01/20 | 9,988 |
62283 | 굴비 맛잇게 굽는법? | 반찬 | 2012/01/20 | 2,945 |
62282 | 직장맘 퇴사후..저 잘한걸까요? 11 | 퇴사 | 2012/01/20 | 4,429 |
62281 | 부러진화살을 보고 싶은데요?? 4 | 딸기맘 | 2012/01/20 | 1,052 |
62280 | 뉴스킨에서 나오는 영양제 드셔보신분 있으신가요? 2 | 영양제 | 2012/01/20 | 1,839 |
62279 | 영어질문 1 | rrr | 2012/01/20 | 456 |
62278 | 내가 이쁜게 아닌데...자꾸 저를 따라 하려는 직장 동료.. 9 | .... | 2012/01/20 | 3,043 |
62277 | 중고등학생이 쓰는 듀오백 추천 좀 해주세요. 1 | 은사시나무 | 2012/01/20 | 776 |
62276 | 떡 팔아 뒷돈댄다 힘내라 정봉주! 정의원 답장보고 빵 터졌어요.. 6 | 산은산물은물.. | 2012/01/20 | 2,772 |
62275 | 아이가 졸업하면서 입었던 교복 어떻게 하나요? 6 | 교복 | 2012/01/20 | 1,365 |
62274 | 페인트공사 맡겼더니 유성페인트를.. 냄새때문에.. 3 | ㅠㅠ | 2012/01/20 | 9,782 |
62273 | 대치동쪽으로 이사가야 하는데요(도움 좀).... 12 | 이사 | 2012/01/20 | 2,564 |
62272 | 세상이 공정하다고 믿으세요? 16 | 글쎄 | 2012/01/20 | 1,679 |
62271 | 갈비찜 압력솥?냄비? 6 | .. | 2012/01/20 | 2,1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