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술로 얼굴에 난 여드름 자국 어느정도까지 완치시킬 수 있을까요?
1. jk
'11.12.12 1:16 PM (115.138.xxx.67)예전에 한 1천만원 넘었으니....
지금은 프락셀을 해서 한 500 이상...
시술기간은 짧으면 1년 길면 2년정도.....
5번 혹은 그이상.....
가격과 패키지는 뭐 동네마다 다 달라서리 뭐라고 말 못하겠네용...2. 그게
'11.12.12 1:28 PM (123.212.xxx.170)제가 그렇거든요..
초등때까지 피부로 한몫본.. 희고 반짝.. 광채가 난다고 할 정도 였는데... 여드름이란 상상도 못했는데..
6학년때 나더니 중1 여름에 절정.. 꽃을 피우더군요..제가봐도 멍게;;;
안해본거 없이 다 해보고 결국 여드름이 난건 6개월정도의 시간...
얼굴은 마구 망가졌어요.. 여린살에 흉터가;;;;; 지성이긴해서 간혹 뾰루지 몇개 정도였는데..
잘해보겠다고 건드릴 수록.. 그래서 몇년에 한번씩 뒤집어 져요; 5년 정도? 한두번 관리 받거나...
한두달 지나면 알아서 다 사그러 드는..
피부관리실 중학교때부터 다니다 말다 해가며 20년 가까이구요..
피부과... 첨엔 여드름 잡기 위해 전국 유명피부과는 다 다녔구요..
2000년엔 엄마도 저도 확고한 결심으로 박피 해보려고 서울 유명한 피부과 강남 강북 할거없이 다 돌아다니고 상담받고.. 그땐 500 정도면 매끈해 진다는 곳도 있었고
어찌 되었든 해보자..등등 이였는데..
숙대 앞의 유명 피부과가 맘에 들어 그곳에 한 일년 다니면서 박피준비....
잡티 제거.. 스케일링(요즘꺼랑 비교가 안되요.. 일주일 칩거;) 등등등.... 그러다 남편 만나서..
연애하다가 절대 박피 반대라 해서... 그럭저럭 있다가 결혼했어요..
중간 중간 피부관리실 필링.. 해초.약초..등등등.... 일주일씩 딱지로 괴로운...
너무 좋아졌다가도 심하게 욕심내니 갑자기 여드름 올라옴..
여러시술로 흉이 옅어지긴 했지만... 관자놀이 부근은..;;;; 엄마도 너무 속상해 하셨구..
결혼후에도 피부로 제가 너무 속상해 하니까 남편이 몇천이 들어도 괜찮으니 하고 싶은 만큼
할수 있는 만큼 하라고...;;
다시 상담 받았는데... 결론은... 그냥 사는거였어요.
피부과 선생님 말씀이... 그냥 지내시라고... 너무 심하게 수두자국 같으면.. 레이저 시술로
좀 옅어 보이게 할수는 있는데... (사진으로 다른 사례 보여주시더군요)
저 정도는 그냥 지내시는 편이 좋고... 좀더 깊이 건드리면 오히려 여드름이 다시 날수 있다고..
가만가만 관리해주고 지내시라고..
정 원한다면.... 심부 박피 인데... (상담 받고 1-2년 후에 유명한 원장님 자살하셨지요;)
소개는 해주겠다고.. 하지만... 권하지 않겠다고...
그간의 관리 덕분이겠지만 많이 옅어져서... 흉 잘 모르는 사람도 있을 정도예요..
맘 딱 접었어요.. 그냥 그냥 탄력과 수분 잡티 정도 관리 받아가며 살려구요.
네이버 여드름 흉터 카페 있어요... 거기서 정보 많이 얻으실수 있긴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3209 | 자정기차타고오니 보일러 얼었네요. 2 | -- | 2012/01/25 | 822 |
63208 | [원전]후쿠시마 원전, 수수께끼 같은 세슘 방출량 급증 3 | 참맛 | 2012/01/25 | 1,211 |
63207 | 역시 조선일보! | 참맛 | 2012/01/25 | 1,217 |
63206 | 올설에는 목소리한번 냈어요.ㅎㅎㅎ 1 | 귀경했습니다.. | 2012/01/25 | 1,355 |
63205 | 요새도 아이들 종이접기 많이 하나요? 머리와 상관있을까요? 2 | ㅎㅎㅎ | 2012/01/25 | 1,184 |
63204 | 김홍도목사 '설교’ “너무 귀한 글이다” “정말 통쾌하고 리얼하.. 5 | 호박덩쿨 | 2012/01/25 | 1,630 |
63203 | 세뱃돈 많이 받았다는 글보고...욱합니다.ㅠㅠ 21 | 푸념 | 2012/01/25 | 9,513 |
63202 | 아이가 연필잡고 쓰는건 본능적으로 하는건가요? 4 | 브러쉬 | 2012/01/25 | 1,026 |
63201 | 밤, 고구마, 단호박 3 | styles.. | 2012/01/25 | 1,081 |
63200 | 집추천 8 | 부탁드려요 | 2012/01/25 | 1,579 |
63199 | 엄마가죽장갑을 빌렸는데 전 마이너스의손인가봐요........휴ㅠ.. 6 | 엄마죄송해요.. | 2012/01/25 | 1,742 |
63198 | 미국 미들스쿨 8학년 공부.... 1 | 유학생맘 | 2012/01/25 | 1,737 |
63197 | 나무도마 쓰시는분~~ 1 | 가르쳐주세요.. | 2012/01/25 | 1,647 |
63196 | 손아래 시동생에게 호칭 어떻게 하시나요? 6 | 불편.. | 2012/01/25 | 1,913 |
63195 | 저처럼 재미라고는 조금도 없는분 계실까요? 4 | 눈꼽 | 2012/01/25 | 1,589 |
63194 | 아들이랑 페이스메이커 봤어요 4 | 엄마 | 2012/01/25 | 1,437 |
63193 | 코스트코 상품권 유효기한이 지났다는데요.. 1 | 아임오케이 | 2012/01/25 | 3,639 |
63192 | 지금 이시간에 술한잔 하자며 전화온 여자의 심리는 머죠? 13 | 마크 | 2012/01/25 | 3,152 |
63191 | 가끔씩 너무 우울해요.. | ... | 2012/01/25 | 733 |
63190 | 대구 잘 아시는 분 5 | chalk1.. | 2012/01/25 | 1,055 |
63189 | 설날 재미있게 보냈어요^^ 1 | 노을 | 2012/01/25 | 639 |
63188 | 부엌일을 하고, 안하고의 문제 - 교양 문제인거 같아요. 24 | 교양 | 2012/01/25 | 9,238 |
63187 | 아이 음경이 약간 볼록한데요.. 2 | ... | 2012/01/25 | 1,371 |
63186 | 세시간전 부부싸움후.. 10 | mm | 2012/01/25 | 3,109 |
63185 | 명절에 시댁식구에게 의도치 않은 서운한 소리 들을 때 저도 대처.. 7 | 남편에게 고.. | 2012/01/25 | 2,6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