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대학 지원 때문에

속상해요. 조회수 : 2,868
작성일 : 2011-12-12 11:23:51

못 가도 연고대 갈줄 알았던 아들이였는데 작년 수리 완전 망쳐 정시 넣어보지도 않고 재수 시켰어요.

그런데 수리가 오르긴 올랐는데 기대 이하고요. 작년 1등급 찍었던 나머지 과목들도 작녀보다 못하게 받았어요. 

그 쉽다는 외국어를 완전 망쳤네요.높은 대학만 수시를 지원 했는데 다 떨어졌네요.

학원 착실히 다니며 모의고사 점수도 꽤 잘받았는데 정말 망연 자실입니다

남편은 아들에게 실망해서 눈도 마주치지 않아요.

아이는 어깨 축쳐져 방에 쳐박혀 있고요.

제가 컴퓨터로 점수에 맞는 대학 찾고 있어요.

한숨만 나옵니다.

3과목만 보는 홍대공대가 있네요.아님 경희대 국제캠도 가능하고 건국도 가능성이 있어보는데

건국은 이번에 하향지원으로 폭발할것 같다고 해 걱정이 좀 되네요.

시립대 보내고 싶은데 높아져  가능성이 적고요.

공대로는 이 세 곳중에 어디가 그래도 괜찮은가요.

  

IP : 1.238.xxx.17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국대
    '11.12.12 11:27 AM (119.70.xxx.162)

    이과는 아니고 문과의 경우에는 올 1등급은 아니지만 112 등급정도의 학생들이
    대거몰리고 있는 학교라네요..그만큼 건국대가 예전에 우리가 생각하는 삼국대가 아니라고

  • 2. ...
    '11.12.12 11:27 AM (121.167.xxx.94)

    기운내세요. 아는 아이 하나도 (이과)
    1. 연고대 수준, 그러나 떨어짐
    2. 재수했으나 잘 안나와 한대 공대쪽으로 들어감.
    3. 반수 (그것도, 한대는 휴학 안되서 최소한의 학점만 듣고, 2학기 중간고사까지 보면서)
    => 지방의대 갔습니다. 해당 해에 따른 학운도 있는 것 같아요.

  • 3. ...
    '11.12.12 11:28 AM (14.52.xxx.174)

    홍대를 보실거라면 다군은 넣지 마세요.
    컷 많이 올라갈겁니다.

  • 4. 그중에
    '11.12.12 11:33 AM (122.45.xxx.33)

    건대 추천요
    인터넷 모의예측 해보시고 우선선발권내에 들거나 안정적일때 넣으세요
    내신이 따라준다고 해도 재수라 불안하거든요
    지금은 적성보다는 우선 안정권에 입학 후에 편입을 고려 해보세요

    아이가 1년간 겪었을 상실감이 어떤건지 알기에
    그래도 대학생활을 해봐야 다시금 자신의 진로도 생각할 여유가 되더군요
    아이 많이 보듬어 주시고 남편분께도 아이랑 대화 많이 하라고 해주세요
    자칫 지금이 서로 격한 감정에 휘둘리게 되는 그런 시기에요

    현명한 엄마 노릇하기 쉽지않아요

  • 5. ㅇㅇ
    '11.12.12 11:36 AM (122.32.xxx.93)

    기죽은 아이 생각에 마음이 안쓰럽네요.
    아이 잘못은 없어요.

    기 세워주세요. 아직은 앞으로 얼마든지 나아갈 수 있어요.
    항상 그때 그때 결과만 보는 세상이라서 우리 모두가 힘드네요.

  • 6. ㅇㅇ
    '11.12.12 11:42 AM (211.237.xxx.51)

    다른건 모르겠고요 분교는 보내지마세요 ㅠ
    남동생이 경희대 공대 나왔는데 매우 후회합니다 ㅠ

  • 7. 공감
    '11.12.12 12:20 PM (222.109.xxx.218)

    에고...어느집이나 비슷해요.
    그래도 부모님들이 먼저 털어버리고 다독거려줘야지 어쩌겠어요.
    집 앞에 걸어서 5분거리 건대가 있음에도 침만흘리고있는 집도 있답니다.ㅜ
    집에서 컴으로 하지마시고 입시상담학원에가서 상담해보시는게 더 안전하지 않을까싶네요.

  • 8. 저희랑...
    '11.12.12 12:21 PM (112.161.xxx.186)

    비슷한 상황이네요... 근데 저희딸은 등급이 아드님보다 더 낮구요... 아빠는 대학 떨어지면 당장 돈 벌어오라네요... ㅠ.ㅠ

  • 9. ㅇㅇ님 경희대는
    '11.12.12 1:22 PM (14.50.xxx.141)

    공대는 국제캠이고 분교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요.

  • 10. ㅇㅇ
    '11.12.12 1:31 PM (211.237.xxx.51)

    국제캠이고 뭐고 어차피 경희대는 겹치는 학과는 별로 없어요.
    하지만 서울 본교에 있는게 아니므로 공대는 수원 분교에요
    분교졸업해서 취업전선이나 사회생활해보지 않았으면 말을 말라 하세요.

  • 11.
    '11.12.12 2:51 PM (180.71.xxx.78)

    경희대 국제캠 본교인가 났는데요.
    윗님들 아직 모르시나 봐요
    올해 본교인가 확정됐어요.

  • 12. 저위에 oo님은
    '11.12.12 3:01 PM (119.70.xxx.162)

    맨날 동생얘기하면서 캠퍼스에 관련하여 좀 그러시는데
    넘 그러지 마세요..많은 학생들이 캠퍼스는 커녕 이름도
    모르는 대학을 가는 경우도 많아요..님 동생만 유독 그러시는 듯

  • 13. 저위에 oo님은
    '11.12.12 3:03 PM (119.70.xxx.162)

    꼬박꼬박 댓글로 올라오는 글을 볼 때마다
    캠퍼스에 다녀도 열심히 공부 잘 다니는 학생들
    주변에서 많이 보고 있으니까 님 동생 걱정이나 많이 하세요.

  • 14. 재수생맘
    '11.12.12 3:23 PM (125.178.xxx.3)

    경희국제 공대에
    무슨 디스플레이 학과보니
    거의 대기업 취업하네요.
    배치표보면
    낮은 인서울 공대보다 높거나 비슷하던데...

    한양대 에리카
    경희대 국제캠 공대 배치표 점수
    저는 인식이 좋습니다.

    3개 대학중 선택하라면
    홍대공대!!!!

  • 15. 지나가던 학원샘
    '11.12.12 7:34 PM (118.34.xxx.98)

    저는 홍대공대 추천요! 건대, 경희대 문과는 홍대보다
    조금 더 쳐주지만 이과는 홍익대 공대를 더 알아줍니다
    홍대공대는 소위 5공에 속해있고 건대 경희대 공대는 5공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경희국제캠은 올해부터 법적 본교가 되었지만
    이미지는 아직 분교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건국대도 이과는 별로 알아
    주지 않습니다!! 홍익대 추천합니다!!

  • 16. ㅇㅇ
    '11.12.12 9:52 PM (211.237.xxx.51)

    ... 저야말로 경희대 국제캠이 본교 되면 그야말로 좋을일이죠만
    현실이 그게 아니니 문젭니다.. ;;
    경수대라는 말이 왜 나왔겠어요
    본교인가 났다고요? 그래서 본교하고 똑같이 취급받나요?
    119.70.xxx.162님처럼 제가 다는 댓글마다 쫓아다니면서 말씀하시는 분이 더 이상해요
    본인 아드님이나 따님이 다니나본데 in서울보다 떨어지는건 죽어도 인정 못하실겁니다
    뭐 다니는 동안 잘 다니면 좋은 일이죠

  • 17. 윗님
    '11.12.12 11:09 PM (119.70.xxx.162)

    아녀..본인의 자식은 신촌 S대 다닙니다.
    그렇지만 제 자식이 그 학교를 다닌다고
    다른 많은 아이들이 다니고 있거나
    다닐 예정인 학교를 쫓아다니면서 폄하하진 않습니다.
    님의 동생님이 자존감을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 18. 님의 동생님이
    '11.12.12 11:11 PM (119.70.xxx.162)

    그렇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이
    그럴 거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겁니다.

  • 19.
    '11.12.13 12:40 AM (211.246.xxx.243)

    위에 지나가는 학원샘은 그냥 지나가시지
    소위 5공 이라면 서연고에 한대 끼면 벌써 4개나 되는데
    다음이 홍대라는 건가요?
    ㅎ자로 시작하는 5 공에 포함된다면 모를까
    좀 많이 웃깁니다

  • 20. 위에 음님
    '11.12.13 1:25 AM (118.34.xxx.98)

    저 지금 입시계에 몸 담고 있고요
    근거없는 소리를 만인이 보는 인터넷에 올리겠습니까?
    님이야 말로 잘 알아보고 남의글에 태클거시죠?
    중시홍인아가 알아주는 5대 공대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고 남의글에 태클거세요
    저야말로 님이 많이 웃깁니다 !!

  • 21. 맞아요
    '11.12.13 1:34 AM (119.70.xxx.162)

    홍대는 건축과를 비롯 공대가 알아줍니다.
    다들 홍대는 미대만 알아준다고 생각하는 듯요

  • 22. .....
    '11.12.13 11:09 AM (182.208.xxx.67)

    여기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분들이 있는 데

    우리나라나 건축을 공학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 건축은 공학과는 사실 그리 연관관계가 많이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차차 공학에서 건축이 분리되고 있는 데 외국만 가도 건축가는 엔지니어가 아닙니다.
    예를 들어 건물을 짓는다 하면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는 서로 생각하는 방향이 다릅니다.

    전에 여기 어떤 분이 홍대는 건축때문에 공학이 도움 받는 다 그랬는 데 그 도움이 뭔지도 사실 모르겠네요,
    건축은 건축학일 뿐입니다. 물론 경영쪽에 잘나가면 도움받듯이 어느 분야가 괜찮으면 도움은 받겠죠.
    어차피 건축은 예술가적이 재능뿐만이 아니라 집안도 받쳐주어야 하니 잘되는 놈은 잘됩니다.
    그러나.... 건축 멋있어 보이죠.. 그렇게 보인다고 함부로 전공할 생각은 마세요.

    그리고 중시홍인아는 또 뭐임...
    솔직히 공대 졸업하고 20년 넘게 사회생활 했지만 이건 또 뭔말인가 궁금해서 중대 졸업한 친구에게 물어보니 자기도 모른다고 하네요.
    이딴 서열매기기 웃긴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이런것을 퍼뜨리면 학교가 좋아보이기는 하는 겁니까?

    에고!!미안하지만
    학원선생이나 되서 참 한심합니다. 학원 밖을 나가 세상을 보고 학생들에게 가르침을 주세요.

  • 23.
    '11.12.13 11:26 AM (211.246.xxx.6)

    위에 학원샘
    검색해봤는데 홀리건천국인가 하는 카페와 디시가 다인데요

    설마 학원샘이라는 사람이 거기서 귀동냥하고 다니는건 안겠죠
    말투도 옷겨요 학원강사면 강사지 입시계 몸담고 있다는 건 또 뭔가요
    홀리건들이나 하는 이야기를 무슨 대단한 정보인양 쓰고 있으니 웃기지도 않네요

    검색해보면 무슨 대단한 이야기나 나오는 줄 알았는데
    고작 홀리건 천국 디시가 소스라니 어이가 없습니다

  • 24. 웃겨서
    '11.12.13 2:32 PM (125.246.xxx.66)

    .....님 ! 중대 졸업한 친구 한명한테 딸랑 물어서 모른다고 하면 그게 일반적인 상식이 되는건가요?
    님이 더 한심해 보이네요. 일반화의 오류도 그런 일반화의 오류가 없네요 ㅎㅎ
    그리고 음님 ! 훌리건 천국도 모르고 디씨도 모르지만 입시 상담하면서 얻은 경험으로 이야기 한거고
    입학 건설던트하면서 주변에서 수년간 얻은 정보로 이야기 한겁니다.
    만약 디씨나 훌리건들이 그런 이야기를 했으면 그것 또한 하나의 정보가 될수도 있겠지요.
    남의 말에 웃기지도 않는다는 등 어이가 없다는 등 비아냥거리는 댓글을 다는 님이 더 할일 없고 한심해 보입니다.!!

  • 25.
    '11.12.14 12:40 AM (211.246.xxx.130)

    위에 학원샘 인터넷 검색해보라면서요
    검색해보니 홀리건천국과 디시예서 검색된 것이 다라는 겁니다
    겨우 디시나 홀리건이 떠드는 것을 정보라고 하는 걸 보니
    이건 일반화의 오류라고 부를 가치도 없네요

    기자들도 발로 기사를 쓴다는 데 학원강사가 홀리건 따위에 휘둘리니ᆢ

  • 26.
    '11.12.14 1:19 AM (211.246.xxx.130)

    우리나라는 대학평가를 잉여력 쪄는 디시와 홀리건이 하고
    입시계에 몸담고 있는 학원샘이라는 양반이 그 소설을 입시정보라고 퍼나르나보군요

    홀리건이나 디시 정도 되는 곳에서 들었다고해야 정보고
    자기이외에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일반화의오류라..

    참 쓴 웃음 짓게되네요

  • 27.
    '11.12.14 1:33 AM (211.246.xxx.130)

    사회생활계에 십오년 몸담고 있는 내가 보기로는
    서연고 밑 서열은 무의미하더라
    직장생활 해보면 그냥 다 잡대라고 보더라

    이게 사회생활 해보면 어느순간 팍 오게됩니다
    아시겠오 입시계에 몸 담고 있다는 학원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283 뿔뿔이 흩어진 가족 4 규니맘 2012/01/22 1,571
61282 -1박 2일 시즌 2- 새멤버 확정 4 1박2일 2012/01/22 4,245
61281 밀레니엄 1편을 봤는데요.... (스포있음) 5 영화 2012/01/22 1,726
61280 설탕없이는 음식 맛이 안나는듯;; 대용 없나요? 16 9999 2012/01/22 3,021
61279 제 마음을 어찌해야 할까요? 9 .... 2012/01/22 2,316
61278 요즘 주말 연속극에 차화연이라는 분 전성기때 어땠나요? 17 ㅇㅇ 2012/01/22 3,862
61277 영화- 밀레니엄 보고 왔어요!! 스포없음 5 영화 2012/01/22 1,377
61276 정동영을 내쫓아야 사는 사람들 10 미륵 2012/01/22 1,948
61275 대박 웃긴 카툰 발견 ㅋㅋ 3 미도리 2012/01/22 3,561
61274 나꼼수 떴어요! 봉주 3회! 3 봉주 3회 2012/01/22 1,236
61273 남편 잘만나는건 복 인것 같아요..?? 5 ... 2012/01/22 5,260
61272 운명이란게 있나요? 9 심란해. 2012/01/22 3,450
61271 미드 모던패밀리 재밌나요? 16 -_- 2012/01/22 2,963
61270 꺅~~~저 지금 잠 못자요~~ㅠ.ㅠ 5 돌겠다 2012/01/22 2,292
61269 시댁에 제사비용은 따로 드리는 게 원래 맞는 건가요? 3 아기엄마 2012/01/22 2,519
61268 확실히 여자는 결혼할때 남는돈 처가에 주는경우가 많더군요 14 ... 2012/01/22 5,107
61267 촌수 좀 알려 주세요. 2 ;; 2012/01/22 506
61266 초등 아이가 아빠 죽어도 아무 느낌 없을거 같다고 하네요 ㅠㅠ 26 ........ 2012/01/22 4,341
61265 세뱃돈 1 ,,,,, 2012/01/22 652
61264 정말 결혼생활이 행복하고, 남편이 친구같으신 회원님들! 28 궁금해요 2012/01/22 11,507
61263 지금 남편이 위가 쥐어짜는듯이 아프다는데 어떡하나요? 9 아기엄마 2012/01/22 3,976
61262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지 않을때... 4 coty 2012/01/22 4,582
61261 나가수 이제 안봐 19 .... 2012/01/22 6,555
61260 급합니다. 빚 대출을 형제가 떠 안을 수도 있나요? 2 급합니다. 2012/01/22 1,769
61259 부부로 살기 싫어요...사랑하며 살고 싶어요 13 coty 2012/01/22 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