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훈제오리를 먹고 싶은데, 아질산나트륨이 걸리네요

오리사랑 조회수 : 9,746
작성일 : 2011-12-12 11:20:00

연말이라 집에서 손님 초대할 일이 많아졌는데, 메뉴 정하기가 영 어렵네요.

가장 손쉽고 뽀대나는 음식 중 하나가 훈제오리 굽거나 쪄서 각종 채소랑 곁들여 먹는건데

평소엔 잘 안해줘서 그런가 매번 요리를 해서 내놓으면 제일 많이 먹는 사람이 저희 아이들이에요...완전 꾸역꾸역...

훈제오리를 찜통에 쪄서 내놓으면 아질산나트륨이 좀 빠질까요? 근데, 사실 문제는 아질산나트륨이 고기 단백질 성분이랑 만나서 발암물질이 생성되는건데, 이미 고기속에 다 포함되어서 찌던 삶던 그리 많이 빠질지....

물에 팔팔 끓이면 좀 낫다는 사람도 있던데, 오리는 사실 그렇게 먹음 맛이 없으니 그럴수도 없구요.

 

뭐 특별한 해결책을 구하려고 글 남긴건 아니구요, 몸에 좋으면서 맛있는거 먹기 힘들어서 그냥 한번 적어봤네요.

 

 

IP : 122.40.xxx.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1.12.12 11:27 AM (59.6.xxx.65)

    이 세상에 있는 모든 훈제 요리나 숯불요리는 못드시는거에요 ㅠㅠ

  • 2. 그게
    '11.12.12 11:30 AM (123.212.xxx.170)

    분류가 햄이더라구요.. 저도 뭣 모르고 저희 아이 많이 먹였는데..;;;

    그 뒤론 이것저것 다 첨가 안한걸로 넘버원 덕인가... 소개 받아서 먹입니다..
    좀 비싸서 애만..ㅋㅋ

  • 3. 선배가
    '11.12.12 11:49 AM (121.138.xxx.42)

    유방암에 걸렸는데요. 건강 검진에서 발견에서 1기.
    2년전에 검사했을때는 없었던 종양이 2년후에 발견되었는데
    언니말로는 유독 2년동안 숯불갈비를 많이 먹었다고.. 회사 회식에서도 주로
    숯불갈비..집에서도 외식하면 숯불갈비..원래 좋아하는데 이상하게도 2년여동안
    집중적으로 많이 먹었다고..

    절대 먹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더라구요.
    머리로는 알지만 워낙 아이들이 좋아해서 가끔 외식했는데 안되겠더군요.
    그 뒤론 그냥 팬에 구워먹는것만 가끔 먹는데 훈제는 금지 안헀어요..
    자주 먹진 않았지만 또 몇달전에 훈제 고기에서 상당한 양의 발암 물질이 나왔다는 기사를 보고
    에그..그냥 이제 잘 안먹습니다.
    저야 뭐 나이들어 좀 낫지만 울 십대 울 아이들은 안될꺼같아서 교육시키고 있네요.
    습관이니까요....

  • 4. 저도
    '11.12.12 11:51 AM (141.223.xxx.32)

    아이들 훈제 음식 먹일때 그 점이 마음이 불편했는데 이번에 우연찮게 먹게된 훈제 오리가 훈제오리 그린이라고 자기네는 아질산염이나 솔빈산염등을 안넣었다고 해서 그걸 주문해서 먹이고 있어요. 색이 약간 어둡기는 해도 안넣었다니까 마음은 더 편하긴 하더라고요.

  • 5. 검은나비
    '11.12.12 11:55 AM (125.7.xxx.25)

    훈제오리는 분류가 "햄"이예요.
    '넘버원덕'이라는 제품에는 햄에 쓰이는 5가지 첨가물을 안 넣었다고 하네요.

  • 6. 저도..
    '11.12.12 12:41 PM (58.75.xxx.197)

    저도 그런 점이 걸려서 여기저기 찾아보니
    모 홈쇼핑 주원산오리 자연록수 라고 친환경적으로 기르고 5대 첨가물 안넣은 오리가 있더라구요..
    이거 주문할까말까 망설이는 중인데 혹시 드셔보신 분 계실까요..?

  • 7. .......
    '11.12.12 12:45 PM (180.230.xxx.22)

    http://www.no1duck.co.kr/

  • 8. 행복한생각
    '11.12.12 1:48 PM (1.240.xxx.80)

    햄입니다.. 아님 생협에 팔아요.. 약간 색깔이 이상해서 그렇지 먹을 만해요.. 아님 그냥 다른거 먹이세요

  • 9. ..
    '11.12.12 1:53 PM (211.55.xxx.129)

    정 걱정 되시면 훈제오리 대신 닭고기, 돼지고기 안심을 길게 잘라서 불고기처럼 양념해 구워서 쌈싸먹먹거나 월남쌈처럼 드셔도 좋아요.

  • 10. ok
    '11.12.12 4:20 PM (14.52.xxx.215)

    찌니 기름이 쪽 빠지긴 하더라고요
    보들보들하고...맛있는데.
    맨날 먹는거 아니고 어쩌다 먹으면, 괜찮지않을지..
    그리고 기름에 섞여 빠져나오지않을지..
    저도 희망사항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272 어제 하루 알바를 하고 왔는데 기분이 참,,,, 5 왼손잡이 2012/01/18 2,082
61271 까르띠에 시계 유리부분이 8 준노엄마 2012/01/18 1,906
61270 평일날 속초여행 가보니.... 7 총맞은 것 .. 2012/01/18 3,701
61269 어제 PD수첩 허니문 푸어편 보고 앞날이 걱정되네요. 3 ^^ 2012/01/18 2,648
61268 보충수업 안간아들에게 현명하게 대처하는법 가르쳐주세요. 3 보충수업 2012/01/18 817
61267 정태근 “카메룬 대사, 2010년 카메룬 광산 외교전문 도용 의.. 세우실 2012/01/18 566
61266 중학교때부터 죽도록 공부해서 8 무엇이정답 2012/01/18 2,459
61265 한글2007을 공부해야하는데, 도움되는 곳 부탁드려요 3 도와주세요 2012/01/18 646
61264 백화점선물세트-제주갈치 맛있나요? 3 백화점선물세.. 2012/01/18 818
61263 교세라 칼 쓰시는분 어떤가요?칼 도마 추천좀 해주세요~ 6 응삼이 2012/01/18 1,765
61262 질문 한가지만 할께요? 올림픽종목 2012/01/18 413
61261 아파트 청소기 소리 13 중간소음 2012/01/18 3,281
61260 시장을 언제 가는게 좋을까요.. 2 명절스트레스.. 2012/01/18 807
61259 혹시 옛날만화 꾸러기 기억나세요? 9 명랑만화 2012/01/18 651
61258 베가 넘버파이브 휴대폰 쓰시는분 계세요? 2 베가 2012/01/18 1,132
61257 2주전에 담은 굴젓 유통기한 얼마나 될까요? 1 냉장고 청소.. 2012/01/18 9,268
61256 아이한테 화가 날때 어떻게 하세요 14 진정모드 2012/01/18 2,244
61255 다이어리 정리,활용 팁좀. 2 // 2012/01/18 1,608
61254 겨울옷 보풀 1 저만 모르나.. 2012/01/18 958
61253 시어머님 드릴 화장품 기초 어떤게 좋을까요? 1 ... 2012/01/18 797
61252 화장품(혹은 스페인어) 잘 아시는 분~ rosa mosqueta.. 5 um 2012/01/18 3,850
61251 입대후 5주 훈련 끝나고 다녀오신분 7 훈련생엄마 2012/01/18 1,011
61250 동생이 결혼 할 아가씨를 지금 집에 데려온다는데,,, 5 홍홍홍 2012/01/18 2,024
61249 아파트 공동전기료 5만7천원.. 17 살다살다.... 2012/01/18 7,355
61248 캐나다 여행... 가보신적 있으신가요? 12 ... 2012/01/18 2,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