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훈제오리를 먹고 싶은데, 아질산나트륨이 걸리네요

오리사랑 조회수 : 9,262
작성일 : 2011-12-12 11:20:00

연말이라 집에서 손님 초대할 일이 많아졌는데, 메뉴 정하기가 영 어렵네요.

가장 손쉽고 뽀대나는 음식 중 하나가 훈제오리 굽거나 쪄서 각종 채소랑 곁들여 먹는건데

평소엔 잘 안해줘서 그런가 매번 요리를 해서 내놓으면 제일 많이 먹는 사람이 저희 아이들이에요...완전 꾸역꾸역...

훈제오리를 찜통에 쪄서 내놓으면 아질산나트륨이 좀 빠질까요? 근데, 사실 문제는 아질산나트륨이 고기 단백질 성분이랑 만나서 발암물질이 생성되는건데, 이미 고기속에 다 포함되어서 찌던 삶던 그리 많이 빠질지....

물에 팔팔 끓이면 좀 낫다는 사람도 있던데, 오리는 사실 그렇게 먹음 맛이 없으니 그럴수도 없구요.

 

뭐 특별한 해결책을 구하려고 글 남긴건 아니구요, 몸에 좋으면서 맛있는거 먹기 힘들어서 그냥 한번 적어봤네요.

 

 

IP : 122.40.xxx.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1.12.12 11:27 AM (59.6.xxx.65)

    이 세상에 있는 모든 훈제 요리나 숯불요리는 못드시는거에요 ㅠㅠ

  • 2. 그게
    '11.12.12 11:30 AM (123.212.xxx.170)

    분류가 햄이더라구요.. 저도 뭣 모르고 저희 아이 많이 먹였는데..;;;

    그 뒤론 이것저것 다 첨가 안한걸로 넘버원 덕인가... 소개 받아서 먹입니다..
    좀 비싸서 애만..ㅋㅋ

  • 3. 선배가
    '11.12.12 11:49 AM (121.138.xxx.42)

    유방암에 걸렸는데요. 건강 검진에서 발견에서 1기.
    2년전에 검사했을때는 없었던 종양이 2년후에 발견되었는데
    언니말로는 유독 2년동안 숯불갈비를 많이 먹었다고.. 회사 회식에서도 주로
    숯불갈비..집에서도 외식하면 숯불갈비..원래 좋아하는데 이상하게도 2년여동안
    집중적으로 많이 먹었다고..

    절대 먹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더라구요.
    머리로는 알지만 워낙 아이들이 좋아해서 가끔 외식했는데 안되겠더군요.
    그 뒤론 그냥 팬에 구워먹는것만 가끔 먹는데 훈제는 금지 안헀어요..
    자주 먹진 않았지만 또 몇달전에 훈제 고기에서 상당한 양의 발암 물질이 나왔다는 기사를 보고
    에그..그냥 이제 잘 안먹습니다.
    저야 뭐 나이들어 좀 낫지만 울 십대 울 아이들은 안될꺼같아서 교육시키고 있네요.
    습관이니까요....

  • 4. 저도
    '11.12.12 11:51 AM (141.223.xxx.32)

    아이들 훈제 음식 먹일때 그 점이 마음이 불편했는데 이번에 우연찮게 먹게된 훈제 오리가 훈제오리 그린이라고 자기네는 아질산염이나 솔빈산염등을 안넣었다고 해서 그걸 주문해서 먹이고 있어요. 색이 약간 어둡기는 해도 안넣었다니까 마음은 더 편하긴 하더라고요.

  • 5. 검은나비
    '11.12.12 11:55 AM (125.7.xxx.25)

    훈제오리는 분류가 "햄"이예요.
    '넘버원덕'이라는 제품에는 햄에 쓰이는 5가지 첨가물을 안 넣었다고 하네요.

  • 6. 저도..
    '11.12.12 12:41 PM (58.75.xxx.197)

    저도 그런 점이 걸려서 여기저기 찾아보니
    모 홈쇼핑 주원산오리 자연록수 라고 친환경적으로 기르고 5대 첨가물 안넣은 오리가 있더라구요..
    이거 주문할까말까 망설이는 중인데 혹시 드셔보신 분 계실까요..?

  • 7. .......
    '11.12.12 12:45 PM (180.230.xxx.22)

    http://www.no1duck.co.kr/

  • 8. 행복한생각
    '11.12.12 1:48 PM (1.240.xxx.80)

    햄입니다.. 아님 생협에 팔아요.. 약간 색깔이 이상해서 그렇지 먹을 만해요.. 아님 그냥 다른거 먹이세요

  • 9. ..
    '11.12.12 1:53 PM (211.55.xxx.129)

    정 걱정 되시면 훈제오리 대신 닭고기, 돼지고기 안심을 길게 잘라서 불고기처럼 양념해 구워서 쌈싸먹먹거나 월남쌈처럼 드셔도 좋아요.

  • 10. ok
    '11.12.12 4:20 PM (14.52.xxx.215)

    찌니 기름이 쪽 빠지긴 하더라고요
    보들보들하고...맛있는데.
    맨날 먹는거 아니고 어쩌다 먹으면, 괜찮지않을지..
    그리고 기름에 섞여 빠져나오지않을지..
    저도 희망사항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93 절임배추로 백김치 담그는법 좀 가르쳐 줘요 1 2011/12/20 4,308
50692 야매요리 1 지나 2011/12/20 1,350
50691 서로 부담없는 출산 선물 추천좀 부탁드려요 ^^ 4 콩새 2011/12/20 1,635
50690 李대통령 연하장에"힘든 서민 생각에 잠이 안와".. 15 허허 2011/12/20 1,853
50689 영어 해석 질문입니다 10 하수 2011/12/20 784
50688 고가의 선물 받으면 부담스러울까요?? 5 선물 2011/12/20 1,365
50687 1월초 홍콩여행 조언부탁합니다. 6 샬롯 2011/12/20 1,733
50686 대학에 입학 할 아들의 영어공부 3 궁금녀 2011/12/20 1,292
50685 네스프레서 바우쳐 5 사람들 참 .. 2011/12/20 1,195
50684 오우 요즘 술자리 때문에 몸이 말이아니네요 ㅋㅋ 담당 2011/12/20 826
50683 역설인이 얘기한 차기 지도자가 유시민이라고라? 24 옆에 2011/12/20 3,270
50682 비만 아들들 ..위 져스트댄스2 로 효과 보네요..-.- 4 빌어먹을유전.. 2011/12/20 2,644
50681 정시원서..전년도입시결과랑 올해배치표 차이는 어떻게 해석하나요?.. 2 정시 2011/12/20 1,279
50680 사학과 나오면 어떤일을 하나요? 6 ㅇㅇ 2011/12/20 2,168
50679 생강차를 만들었는데 4 생강차는 2011/12/20 1,618
50678 화이트 가죽가방은 너무 때가 많이 타겠죠? 9 소가죽가방 2011/12/20 1,814
50677 초등학교1학년 여아 크리스마스 선물 4 선물 2011/12/20 4,341
50676 신사동 가로수길 브런치 카페 1 전등 2011/12/20 2,051
50675 일산 지금 뭔가 타는 냄새 안 느껴지세요? 1 탄 냄새 2011/12/20 2,169
50674 토스트빵 먹을때 방법, 답변 꼭해주세요~~ 19 궁금녀 2011/12/20 10,342
50673 오늘 제가 구경했던 일입니다 4 한희한결맘 2011/12/20 2,279
50672 어디서 파나요? 5 전통팽이 2011/12/20 781
50671 어제도 한 건, 오늘도 한 건, 3 지우개 2011/12/20 1,376
50670 어르신들 밑반찬으로 뭐가 좋을까요? 4 여백 2011/12/20 2,342
50669 체험학습신청서 내고 미국에 다녀오려 하는데요-무단결석 처리 8 초등 저학년.. 2011/12/20 8,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