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감 척도 검사한 종이를 봤어요.ㅠ도움글부탁드려요

중1딸 조회수 : 2,602
작성일 : 2011-12-12 11:08:10

전반적으로 나는 실패작인것같다....대체로그렇다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는것같다...대체로 그렇다

나보다 더 똑똑한사람이 많은것같다..아주그렇다

 

나는 대체로 나 자신에게 만족한다...대체로 그렇지않다

 

때때로 내가 무능하다는 생각이 든다..대체로 그렇다.

 

앞에 있는건 질문이고... 그 뒤는 아이가 체크한 부분입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이를 어떻게 대해줘야 저런 생각이 없어지나요

 

 

IP : 122.44.xxx.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검사는
    '11.12.12 11:20 AM (174.118.xxx.116)

    어디서 누구에 의해 받게 된건가요?

    청소년들의 경우엔 대체로 건성으로 대답하는 일도 비일비재하구요,
    주위의 분위기나 심신의 상태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기도 하고 그래요.
    너무 깊이 파고 들 필요는 없으시구요, 그 검사를 해주신 전문가가 있다면
    결과에 대한 이해를 구하세요.

    어떤 도움이 필요하다면 그 도움이 무엇인지만 부모님은 아시면 되요.

    자존감을 그 정도 몇 개의 문항으로 파악할 수는 없는 것이구요,
    엄마가 불안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만일 그렇다면,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인지, 좀 더 지켜보시고, 아이를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서적을 찾아보세요,일단.

    아이가 청소년이 되는 시기는 부모도 인생의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서 전면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는
    시기이기도 한 것같아요.

  • 2. 에공
    '11.12.12 11:50 AM (112.218.xxx.60)

    맘 아프시겠어요.

    좀 더 자세한 검사를 받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 검사지 몇줄이 아니라, 어머니도 평소에 아이의 자존감에 대해 문제를 느끼셨으니까
    이렇게 걱정하시는 거겠죠.
    심리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어떨까싶어요.

    저도 중학교 1학년 아들이 있는데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2년간 놀이치료를 받았어요.
    자존감 항목에서 님의 아이와 비슷한 반응을 보였고, 친구들과 마찰도 많았거든요.
    무엇보다 엄마인 저와 애착관계가 안좋았습니다.

    *우리 엄마는 ....나를 싫어한다.
    *모든 사람들은...나에게 관심이 없다.

    빈칸 채우는 문장이었는데 뒷부분이 우리 아이가 써놓은 답이었죠.ㅜㅜ

    놀이치료를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아이보다는 저에게 문제가 많다는 것이었고
    제가 바뀌려고 노력 많이 하니 아이도 바뀌더라구요.
    지금은 훨씬 사이가 좋아졌어요.

    한창 예민한 사춘기 시기인데 정말 맘아프고 걱정되시겠네요.
    근본적으로 원인을 알고 대처방법을 찾으시는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625 신발 버릴때 어디에 버리시나요? 6 신발 버리기.. 2012/04/08 20,097
94624 낸시랭, 변희재에 대한 후속타 19 ㅋㅋ 2012/04/08 3,850
94623 선거철만 되면 이질적인 느낌의 이곳 18 ... 2012/04/08 2,211
94622 서울광장 사람 많이 모였네요.. 3 .. 2012/04/08 1,458
94621 강호동씨... 1 콩빵맘 2012/04/08 1,267
94620 롯지사각 그릴 궁금 2012/04/08 1,073
94619 박그네대표가 전 정권과 현정권 모두에게서 사찰을 받았다는 발.. 2 나꼽살 2012/04/08 833
94618 지금 시청가고 있어요~ 9 엠비는나의적.. 2012/04/08 1,373
94617 수원명성교회에서 김용민관련 동영상을주일예배시간에... 9 ㅠㅠ 2012/04/08 1,888
94616 직장 상사를 7 2012/04/08 1,434
94615 김용민의 막말이 용서 받을수 있는 방법은??? 1 지나가다 2012/04/08 804
94614 노원구 김용민에 몰린 인파 기사 사진 5 참맛 2012/04/08 3,405
94613 서울시, 체납자 대여금고 압류후 7억7천만원 징수 12 탈세는 범죄.. 2012/04/08 1,861
94612 박근혜 김용민 교육 마비시킬건가에대한 시원한댓글 18 밝은태양 2012/04/08 2,627
94611 자자!!여러분..이제 바로주위의 표심 다시한번 확인합시다. 5 문라이트 2012/04/08 804
94610 입냄새에 좋은 제품.... 3 과라나쥬스 2012/04/08 2,353
94609 밖에선 새누리 유세중 5 지금 2012/04/08 1,004
94608 이름이 길고 재미있었던 아동복 쇼핑몰 3 알려주세요~.. 2012/04/08 2,299
94607 이런 심리 어떻게 생각하세요? .. 2012/04/08 807
94606 70넘으신 아파트 한 채 노부모님 생활비... 15 노부모 2012/04/08 8,965
94605 조선족들도 사람입니다 14 용기 2012/04/08 3,041
94604 위안부 피해자들, '독도 망언' 하태경 사퇴 촉구 2 참맛 2012/04/08 990
94603 82언니들 이랑 친구들~~~.. 비례 어떻하죠? 22 도와주세요 .. 2012/04/08 2,466
94602 무명씨는밴여사님이 갈쳐주신 스프에서요 5 언제 55사.. 2012/04/08 1,633
94601 19금)서O숙 XX는 왜 그리 넓어요? 62 막말김용민 2012/04/08 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