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죽을때가 되면..갑자기 정을 뗀다는 말..있잖아요 ㅠㅠ

무지 슬퍼요 조회수 : 9,013
작성일 : 2011-12-12 10:37:09

혹시 주변에..젊은분들이...고인이 되신분들중에서....

정을 떼시고 가신분들...있을까요?

안그러던 사람이, 죽기전에 화를 자주 냈다거나,  갑자기 이유없이. 정말 이유없이~~ 차가와져서 당황하던중에...

얼마뒤 고인이 됬다거나....

뭐 그런...정을 뗐다는 표현......

그런일 겪어보신분 계신가요 ??

그리고..정을 떼고 간다는건......너무 사랑해서 그럴까요? 그전에 마음의 준비?를 조금이라도 도움되라고???

그런걸까요???

고인이...제일 사랑하는 사람한테 정을 떼고 가고,  그냥 주변인들은 챙겨주고 평소보다 더 잘해주고 가고..

그럴까요?

경험해보신분 계시나요? 어떤 말씀이라도, 생각이라도 해주세요.............

IP : 112.149.xxx.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나물
    '11.12.12 10:39 AM (218.152.xxx.206)

    그러시던데요....

    악하게 굴던 사람은 갑자기 착하게 대해주고.
    좋았던 분은 정을 띠고 떠나시더라고요.

  • 2.
    '11.12.12 10:50 AM (115.143.xxx.25)

    아니던데요

    계속 등 처먹다가 가던걸요

  • 3. 아버지 보낸 사람
    '11.12.12 10:50 AM (119.198.xxx.116)

    네.... 이상하게 안하던 걸 자꾸만 하시더라구요. 자꾸만 주위를 정리하시고 어느날 갑자기 아버지 문틈으로 뵈었는데.... 너무 이상할 정도로 안되보인적이 있었어요. 그 후 몇주후 돌아 가셨어요

  • 4. ....
    '11.12.12 11:10 AM (211.224.xxx.253)

    정을 떼는것 까지는 모르겠지만 죽는사람(자연사)은 자기 죽는걸 아는것 같다고 하잖아요. 그게 아마도 뭔가 이상한 느낌이 오나봐요. 호르몬이 변하면 성격도 변하듯이 죽을때되면 뭔가 몸에 변화가 와서 사람이 안하던 행동을 하는것 같아요.

  • 5. ...
    '11.12.12 11:19 AM (111.65.xxx.233)

    우리딸 친구의 아빠는
    딸 결혼하는데 마음에 안든다고 참석도 안할 정도로
    고집불통에 희안한 성격이었는데
    딸 외국여행 갔다 오는데
    공항에 마중을 나오셔 태워주시며 오손도손 이야기도 나누고
    이런 평소에 안 하시던 행동을 하시고
    며칠 후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대요.

  • 6. 로즈
    '11.12.12 11:47 AM (121.163.xxx.44)

    친구아버지는 과수원을 하셨는데 굉장히 건강하셨어요
    그런데 돌아가실려고 그랬는지 갑자기 주변의 외상값 같은걸 다 갚으셨어요
    가족들은 별로 신경 안썼는데 그리고 며칠 지나서 주무시다가 돌아가셨어요
    죽음이라는게 무의식의 지배를 받는구나 생각했지요

  • 7. ..
    '11.12.12 12:44 PM (115.41.xxx.10)

    저한테 싫은 소리 한 번 안하던 시아버지께서
    가시기 며칠 전에 아무 것도 아닌 일 갖고 버럭 화를 낸 적이 있어요.
    그런 모습 첨이라 굉장히 당황하고 속상했더랬는데 그렇게 가셨어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09 fta 내년초 발효되면 이제 fta못막는건가요? 7 걱정 2011/12/14 830
47108 신하균 얼굴보면 떠오르는 사람 없으세요? 16 ,, 2011/12/14 3,565
47107 인천 서구 가좌동에서 제일 가까운 역은 어디에요? 6 눈사람 2011/12/14 2,408
47106 아까 시어머니 요양병원 글 보고요..저도 12 저도. 2011/12/14 4,082
47105 재봉질 좀 하시는분!! (해결했어요~) 5 나라냥 2011/12/14 896
47104 고민고민.. 1 병설유치원 2011/12/14 334
47103 남편 모임회비 봐주세요 6 나참 2011/12/14 1,129
47102 과외샘과 수업 그만두고 싶을때 어떻게 말하나요? 2 .. 2011/12/14 1,475
47101 진중권 최근 왜 이리 망가졌나? 42 miss 마.. 2011/12/14 2,814
47100 진정 외동은 이기적인 엄마의 선택인가요?? 19 이기주의자 2011/12/14 3,121
47099 혹시 바둑 계속 시키시는 맘님들 언제까지 1 했나요? 2011/12/14 893
47098 대문에 서울대취소학생.. 저도 똑같이 그런적 있어요 14 어이상실 2011/12/14 2,923
47097 주위에 이런 사람 있나요 2 아휴 2011/12/14 633
47096 지난 게시판은 어디있나요? 2 산타 2011/12/14 342
47095 잠투정이 심한 아가 어떻게 해야해요? ㅠㅠ 3 BRBB 2011/12/14 1,056
47094 SK주유상품권 25%할인 3 상품권 2011/12/14 1,099
47093 이효리, "위안부 옹호 말라"는 안티팬 메시지 받고 '씁쓸' 5 세우실 2011/12/14 1,614
47092 몇년전 탈북했던 분인데 데리고 다닐만한곳 어디가 좋을까요? 3 자유 2011/12/14 689
47091 헤나 염색약 어디서 구입해야 한나요? 3 봄아줌마 2011/12/14 3,447
47090 중.고등 어머니들.. 수학은 진짜 연산 이던가요? 14 계산기 2011/12/14 3,779
47089 rm 알려주세요 2011/12/14 442
47088 아이들 단원평가나 중간 기말고사용으로 어느문제집? 1 ,, 2011/12/14 594
47087 장혁은 뿌나보고 느낀건데 대사가 길어지면 이상한소리나잖아요 12 텝스920 2011/12/14 2,470
47086 이유식용 무항생제 냉장 쇠고기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9 ^^ 2011/12/14 1,355
47085 감주(식혜말구요) 파는 곳이 있을까요? 1 먹고싶은데 2011/12/14 1,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