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으로 고생중입니다.
아이까지 같이 심리치료를 받다보니 삶과 생활이 너무 힘이드네요.
현관 밖까지 나가는게 힘들 정도로 스스로를 집안에 고립시키고 있습니다.
고립 폭식 비만 은둔... 악순환이 계속 되고 있어요.
의사선생님, 심리상담선생님 모두 운동을 간절히 권하시고
제 자신도 필요성은 통감하나 도통 엄두가 안 난다고나 할까요..
아마 우울증이 아니신 분은 이 마음 이해가 안 되실거에요 ㅜㅜ
제 의지로는 도대체 아무것도 못하겠는 이 상태...
하루에도 몇 번씩 죽고 싶지만 아이 생각에 마음을 다 잡다가도
또 어느 날은 의지가 약해지곤 합니다.
해서, 이제 약 효과가 나타나는 건지 안되겠다 뭐라도 해야겠다 이대로 있다간 진짜 죽겠다 싶어요.
우연히 퍼스널트레이닝이라는것을 알게되었는데
마침 집근처에 여러곳이 있네요.
문제는 비용이겠지요..ㅜㅜ
무척 부담이 되는 비용이지만 살고자 하는 의지로 한 번 해 볼까 하는데
검색과 설명만으로는 잘 와닿지가 않네요.
이용해보신 분의 체험기를 들려주시면 정말 감사히 읽겠습니다.